[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출근 3주차, 아직도 심장을 졸이며 취재 전화를 건다. 자연스럽고 말쑥한 취재는 언제쯤 가능할까. 매일 다른 취재 아이템을 공부하며(?)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번 한주는 ‘리드’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다. ‘리드.’ 너 대체 뭐니?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리드’는 ‘앞장서서 남을 이끎’이라고 나와 있다. 특히 ‘『언어』신문의…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신입기자로 입성한지 2주가 지났다. ‘기사를 쓰지 않는 기자는 있어도 일일보고를 하지 않는 기자는 없다.’는 선배의 말은 사실이었다. 출근길 지하철에선 ‘꾸벅’인사로 시작하고 엄청난 양의 일일보고를 하며 하루를 마무리하고 있다. 출근 2주차, 첫 번째 취재 아이템이 주어졌다. 두근거림과 책임감이 머리주변을 빙빙 돌며 나를 따라다…
인더뉴스에 새로운 식구가 생겼습니다. 강자영 기자가 그 주인공입니다. 강 기자는 40명이 넘는 경쟁자를 물리치고 유일하게 입사에 성공한 재원(才媛)입니다. 앞으로 [강자영의 보험기자 日記]를 통해 보험 전문 기자가 돼 가는 과정을 보여드릴 계획입니다. 훌륭한 기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시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인더뉴스 강…
[인더뉴스 라이프&스타일팀] 지난해 말 아내가 화가 났다. 연이은 송년회가 화근이었다. 아내는 몇 차례 경고를 던졌다. 술 좀 줄이고 운동 좀 하라. 몇 차례 이야기를 했는데도, 지난 월요일 아는 업계 분과 한 잔이 길어져 새벽 1시에 집에 들어간 게 화근이었다. 생각해 보면 아내도 심하기는 했다. 아무리 남편이 늦게 와도 그렇지, 건전하게 호프집, 그것도 회…
[인더뉴스 라이프&스타일팀] 아내와 신세계 백화점에 가는 길이었다. 아내는 며칠 전부터 백화점에 갔다. 요새는 산전휴가에 들어가서 꽤 여유가 있다. 나 같으면 귀찮아서 시내에는 가지도 않을 법 한데, 아내는 꾸준히 백화점에서 아이쇼핑을 했다고 한다. 하나의 시그널이다. ‘뭐 하나 사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초보 유부남의 촉이다. 큰 마음을 먹…
[인더뉴스 라이프&스타일팀] 꽤 유명한 식당이다. 김치찌개로 유명한 집이다. 입구에는 “우리 가게는 분점이 없다”는 말이 붙어 있을 정도다. 처남이 아내와 둘이서 가끔 다녀왔다는 맛집이기도 하다. 주말 저녁, 아내와 함께 식사를 하려는데 속이 약간 느끼해서 돈암동 찌개를 찾았다. 다들 먹는 메뉴는 거의 같다. 김치찌개에 계란말이를 추가해서 먹는다…
[인더뉴스 라이프&스타일팀] 아내는 시끄러운 분위기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물론 많은 여자들이 그렇겠지만. 하지만 현실은 내가 생각한 방향과 거꾸로 흘러가는 것이 다반사다. 얼마전 아내도 그랬다. 간만에 백화점에 갔다고 했다. TV 드라마에 나오는 멋진 미시족들처럼 차 한 잔을 마시면서 유럽풍의 분위기를 즐기려는 찰나, 옆 테이블에서는 교육문…
[인더뉴스 라이프&스타일팀] 길을 걸어가면서 눈에 한 번도 담아본 적이 없는 식당이다. 간판도 10년은 된 듯 하고, 인테리어도 볼 것이 없다. 지방 소도시에 가면 있을 법한 인테리어다. 그런데 사람들이 꾸준히 들어오는 게 신기하다. 한 번에 10~20명씩은 꼭 안에 앉아 있다. 골목길에 있는 식당에 이렇게(?) 사람이 많다니. 많다는 기준은 대로변에 있는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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