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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동원그룹, 누적 영업이익 4066억…전년比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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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07, 2025, 16:11:12

매출 7조2644억 원 달성..수산·식품·소재·물류 부문 고른 성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006040)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406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조2644억원으로 8.0% 늘었습니다.

 

3분기 단독 실적은 매출 2조5865억원, 영업이익 1481억원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10.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5.1% 감소했습니다. 동원그룹은 수산·포장재 등 주요 사업에서 고환율과 원자재 비용 상승, 통상임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식품 계열사 동원F&B는 수출이 전년 대비 약 20% 늘었습니다. 방탄소년단 진을 모델로 한 ‘동원참치’를 비롯해 떡볶이·김·김치 등 간편식과 펫푸드·음료 등 전략 품목이 고르게 성장했습니다. 내수 시장에서는 조미소스(참치액), 유제품, 샘물 등이 안정적으로 확대됐으며, 온라인 매출도 15% 이상 늘었습니다.

 

동원홈푸드는 조미식품·식자재·급식서비스·축산물 유통 등 전 부문에서 호조를 보이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습니다. 특히 식자재 및 축산물 유통 부문은 신규 거래처 확보로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고, 수익성 중심의 판매 전략을 이어가며 영업이익을 30% 이상 끌어올렸습니다.

 

별도 기준으로 동원산업의 3분기 누적 매출은 8283억원, 영업이익은 1383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2%, 33.9% 증가했습니다. 어획량은 줄었지만 횟감용 참치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늘었고, 원가 절감 노력으로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포장재 계열사 동원시스템즈(014820)는 미국·캐나다 등 해외 시장으로 연포장재 수출을 확대하며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펫푸드·레토르트 파우치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늘며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수출이 차지했습니다.

 

다만, 알루미늄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임금 인상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습니다.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595억원(전년 대비 +5.7%), 영업이익은 587억원(전년 대비 -21.3%)으로 집계됐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고환율과 원자재 부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주요 사업이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며 “식품과 소재 부문의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고 신사업 발굴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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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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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인도 내 신규 조선소 설립 타진…타밀나두주와 업무협약

HD현대, 인도 내 신규 조선소 설립 타진…타밀나두주와 업무협약

2025.12.08 09:59:41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인도 현지 신규 조선소 설립을 위한 사전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최근 인도 남부 타밀나두(Tamil Nadu) 주(州) 마두라이(Madurai)에서 스탈린(M.K Stalin) 주 총리 및 라자(T.R.B Rajaa) 주 산업부 장관, 최한내 HD한국조선해양 기획부문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조선소 건설에 관한 배타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인도 정부는 세계 5위 조선·해운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마리타임 암릿 칼 비전 2047(Maritime Amrit Kaal Vision 2047)'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기존 조선소의 증설뿐 아니라 신규 조선소의 건립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인도 정부는 현재 타밀나두, 구자라트, 안드라프라데시 등 5개 주를 신규 조선소 건설 후보지로 선정, 최적의 부지를 물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선소 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삼은 타밀나두 주 정부는 인센티브 및 보조금 지원, 인프라 확충,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확대하면서, HD현대를 신규 조선소 건립의 사업 파트너로 최종 낙점했습니다. 특히, 신규 조선소 건립 후보지 중 한 곳으로 거론되는 타밀나두 주의 투투쿠디(Thoothukudi) 지역은 기온, 강수량 등이 HD현대중공업이 위치한 대한민국 울산과 유사해 최적의 부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타밀나두 주는 이미 현대차, 삼성전자 등 국내 대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지역으로 인근의 항만시설 역시 대규모 투자가 예정돼 있어 향후 사업 확대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인도 남부 도시 벵갈루루에서 인도 국방부 산하 국영기업인 'BEML(Bharat Earth Movers Limited)'와 '크레인 사업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습니다. 뱅갈루루에 본사를 둔 BEML은 국방·항공우주 장비, 광산 및 건설 중장비, 철도·지하철 차량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벵갈루루, 콜라르 등 인도 남부지역에 다수의 생산 거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는 BEML과 설계·생산·품질 검증 등 크레인 제작 전 과정에서 협력을 확대, 인도 내 항만 크레인 제조 역량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향후에는 인도 현지 조선소에 골리앗 크레인과 집 크레인까지 공급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 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삼호는 올해 2월 인도 최대 국영 조선사인 코친조선소에 600톤급 골리앗 크레인을 성공적으로 납품한 바 있습니다. 또한 8월에는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로부터 HD현대에코비나를 인수하는 등 HD현대는 크레인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인도는 조선산업에 대한 정부의 육성 의지가 강해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인도와의 조선·해양 분야 협력을 지속 확대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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