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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메리츠금융 누적순익 2조↑…“순익 50% 주주환원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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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14, 2025, 19:11:36

메리츠화재 누적 순익 1조4511억원
메리츠증권은 18% 증가한 6435억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작년동기대비 2.2% 증가한 2조26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3분기 개별 순이익은 6684억원으로 메리츠금융은 매분기 6000억원 이상 순이익을 내며 3개 분기만에 '2조클럽'으로 입성했습니다. 3분기 누적기준 사상최대 실적이기도 합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4조9522억원, 영업이익은 2조5338억원입니다. 3분기말 기준 총자산은 132조6895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5.9%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이번 실적에 대해 메리츠화재의 장기인보험 매출 및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기업금융 투자수익 및 자문실적 개선에 힘입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은 2026년부터 3년간 총주주환원율이 연결기준 순이익의 50%를 원칙으로 하는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밸류업 모범생'으로서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 경영철학으로 삼고 자본배분원칙을 지키겠다는 방침을 실행으로 옮긴 사례라고 메리츠금융은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로 보면 메리츠화재 3분기 누적 별도기준 순이익은 1조4511억원입니다. 작년동기대비 소폭(2.8%) 줄었습니다. 의료파업 종료로 수술이나 진단비가 증가하는 등 대외적 어려움이 있었지만 수익성 중심 신계약 확보 노력과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운용 성과로 2.8% 감소에 그쳤습니다.


3분기 누적 투자손익(9297억원)은 1년전보다 55.0% 증가하고 3분기말 기준 자산운용 투자이익률은 4.6%로 나타났습니다. 3분기 기준 잠정 지급여력비율(K-ICS)은 전분기 대비 2.9%p 오른 242.7%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대내외 영업환경 변동성에서도 '가치총량 극대화'라는 경영원칙에 따라 수익성 중심 신계약 확보에 주력했다"며 "탄탄한 자산운용 성과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은 3분기 누적 연결기준 영업이익 7016억원(작년동기비 5.8%↓), 순이익 6435억원(18.0%↑)을 기록했습니다.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 차별화된 리스크 관리능력을 토대로 2018년 1분기부터 31개분기 연속으로 1000억원 이상 순이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상반기 자산운용(Trading) 부문 호실적과 3분기 기업금융(IB)을 비롯한 위탁매매·자산관리 부문 실적개선이 부문별 고른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성장성 높은 자산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 질적다변화를 통해 자본의 효율적인 집행과 모험자본 공급역할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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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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