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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11월 해외 수주 7000억… AI·초고압·ESS·EPD로 체질 전환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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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02, 2025, 11:12:21

배전·송전·운영·친환경 인증까지 광폭 행보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 전환 가속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일렉트릭이 지난 11월 한 달 동안 북미·일본·유럽 주요 시장에서 약 7000억원에 달하는 신규 실적과 새로운 사업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하며 사업 구조 전환의 분기점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AI 데이터센터와 초고압 송전망 수주에 성공했고 일본에서는 발전소 운영 모델에 진입했고 유럽에서는 핵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LS일렉트릭이 '전력기기 제조사'에서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확장하는 전환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입니다. 

 

2일 LS일렉트릭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미국 테네시주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에 1329억원 규모의 전력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저압부터 고압까지의 수배전반·변압기를 일괄 공급하는 프로젝트로 내년 4월까지 납품할 계획입니다. 발주처는 올해 초 LS일렉트릭과 총 31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진행한 고객사로 이번 계약은 수행 능력이 검증된 뒤 나온 후속 대형 발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같은 달 17일에도 북미에서 1100억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배전 설비 공급 계약을 수주했습니다. 2026~2028년 동안 배전유입변압기, 몰드변압기, 패드변압기 등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한 계약입니다. 북미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LS일렉트릭의 위상이 높아졌기에 가능했다는 분석입니다. 

 

같은 달 26일에는 북미 민간 전력 유틸리티(IOU)와 4598억원 규모의 525kV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단일 품목 기준 역대 최대 수주이며, 글로벌 소수 기업이 경쟁해 온 초고압 영역에서 확보한 성과라는 평가입니다. 

 

이 외에도 유럽에서는 지난 달 27일 배전용 몰드변압기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국내 기업 최초 인증으로, 유럽 공공 발주 참여에 필수적인 조건을 확보했습니다. 유럽 변압기 시장은 2030년 약 1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LS일렉트릭의 시장 진입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입니다. 

 

일본에서는 사업 모델 전환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LS일렉트릭은 지난 달 28일 일본 지바현에서 2MW PCS와 8MWh 배터리 기반 ESS 발전소를 착공했습니다. 회사가 직접 투자해 발전소를 소유·운영하는 방식으로 전력 판매 및 향후 가상발전소(VPP) 사업을 포함한 반복 수익 창출 구조를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증권가는 LS일렉트릭의 11월 행보에 대해 올해 수주 실적을 넘어선 '수주 구조 변화의 신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KB증권은 이에 대해 "10일과 17일 수주가 배전 중심이었다면, 26일 수주는 송전까지 공급 범위가 확장된 것”이라며 “LS일렉트릭이 배전 중심 기업에서 토탈 전력 솔루션 기업으로 레벨업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즉 LS일렉트릭이 과거 저마진 배전 중심 수주를 줄이고 북미 고부가 수주 비중을 확대하면서 이익 구조 개선 가능성이 크다는 것에 방점을 찍고 있습니다. 여기에 올해 말 완공 예정인 부산 초고압 변압기 공장 증설은 LS일레트릭의 향후 성장을 위한 핵심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증설 효과가 반영되는 2026년에는 매출 6조원 돌파, 영업이익 6000억원 중반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2025년 예상치 대비 영업이익이 30~40% 이상 급증하는 수치입니다. 

 

다만 리스크 요인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급증한 수주 규모에 비해 공급망 관리가 따라가지 못할 경우 납기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초고압 변압기 및 데이터센터 전력 장비는 품질 기준이 높아 관리 난이도가 크기 때문에 추가 비용 발생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본 ESS 운영 사업은 현지 규제 변화에 따라 수익성이 달라질 수 있으며 북미 시장의 경우, 미국 정부의 정책 변화와 환율, 원자재 가격도 변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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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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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이라고 다 같은 급식이 아니다!’

‘급식이라고 다 같은 급식이 아니다!’

2025.12.11 11:04:06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프레시웨이는 미쉐린 가이드 선정 오너 셰프 3인과 함께 프리미엄 다이닝 프로젝트 ‘셰프 마스터즈’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시작한 프리미엄 급식 캠페인 ‘더 미식 테이블’의 일환으로, 구내식당과 푸드코트 이용객들이 식사와 미식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미국육류수출협회와 협업해 셰프들이 제안하는 메뉴가 급식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조리법과 운영 방식을 공동 개발했습니다. 프로그램에는 한식 퓨전 다이닝 ‘묵정’의 오스틴강, 중식당 ‘진진’의 황진선, 한식 기반 레스토랑 ‘에빗’의 조셉 리저우드 셰프가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각각의 미식 철학과 스토리를 담은 메뉴를 한정 구성으로 선보여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지난 10일에는 서울 마포구 CJ프레시웨이 본사 구내식당에서 오스틴강 셰프의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오스틴강 셰프는 직접 조리와 배식에 참여하며 어린 시절 즐겨 먹었던 미국식 메뉴를 재해석한 ‘알 파스토르 파히타’를 선보였습니다. 오스틴강 셰프는 “추억과 정체성을 담되, 한국인의 입맛에 어울리는 균형을 갖춘 소스로 익숙한 듯 새로운 맛을 표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9일에는 인천국제공항 직원식당에서 황진선 셰프의 ‘라조육편덮밥과 부추계란볶음’이 제공됐으며, 내년 1월에는 조셉 리저우드 셰프가 후속 메뉴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CJ프레시웨이는 ‘더 미식 테이블’ 캠페인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급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셰프 마스터즈는 셰프의 정체성과 스토리를 급식에 적용해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급식장이 일상 속 미식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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