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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허브’ CJ올리브영, 방한 외국인 구매액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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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03, 2025, 10:12:27

2022년 대비 26배 성장..비수도권까지 동선 확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올리브영은 올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생한 방한 외국인 누적 구매 금액이 1조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2022년 실적과 비교했을 때 약 26배 커진 규모입니다. 당시 오프라인 매출의 2% 수준이던 외국인 비중은 올해 처음 25%대를 넘었습니다. 

 

방한 외국인들의 K뷰티 수요가 기록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쇼핑 트렌드의 질적 변화도 감지됩니다. 올리브영이 발행한 ‘K-뷰티, 방한 외국인의 시선으로 다시 읽다’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기준 올리브영에서 구매하는 외국인의 약 40%가 2곳 이상의 매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선도 넓어졌습니다. 올 1월부터 10월까지 비수도권 지역의 외국인 구매 건수는 2022년 대비 86.8배 늘어나며 수도권(20.5배)을 크게 상회했습니다. 제주(199.5배)의 성장세가 돋보였고 광주(71.6배) 등 대부분의 광역 지자체에서 오름세를 보이며 외국인 쇼핑 수요가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는 점을 보여줬습니다. 

 

K뷰티에 대한 외국인의 수용도가 높아지며 장바구니에 담는 브랜드도 다양해지는 추세입니다. 올리브영 매장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과반 이상(58%)은 6개 이상의 브랜드를 구매하고 있으며 10개 이상의 브랜드를 구매하는 고객은 전체의 33%에 달했습니다.

 

‘코리안 스킨케어 루틴’으로 대표되는 한국인들의 피부 관리법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K뷰티 핵심 카테고리를 모두 소비하는 경향도 뚜렷해졌습니다. 2019년 관련 상품군(클렌징+스킨케어+마스크팩+선케어)을 모두 구매하는 고객 수는 1만2000명에 불과했으나 올해 들어 56만9000명으로 급증했습니다. 

 

K뷰티 구매로 시작된 관심이 K웰니스 전반으로 확장되는 모습도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올 1월부터 10월까지 주요 카테고리별 구매건수를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기초화장품(+50%), 색조화장품(+43%) 뿐만 아니라 헬시라이프(+45%), 헬시푸드(+42%) 등 웰니스 관련 품목의 신장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올리브영의 ‘글로벌 관광 상권 전략’이 적중했다는 분석입니다. 올리브영은 2023년 11월 글로벌 특화 매장인 ‘올리브영 명동 타운’을 리뉴얼 오픈하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매장·서비스 정비에 본격 뛰어들었습니다. 지난해에는 전담 조직을 신설했으며 외국인 구매 비중이 절반을 넘는 상권은 ‘글로벌 관광 상권’으로 분류·관리했습니다. 경주황남점 등 지역 특화 매장도 선보였습니다. 

 

아울러 외국어 대응 인력을 확충하고 체험형 뷰티 서비스, 간편 결제, 인기 상품 전용 공간 등을 확대했습니다. 지난달 기준 글로벌 관광 상권 매장 수는 135개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올리브영은 국가별 명절과 K팝 콘서트 등 방한 피크 시즌에 맞춰 고도화된 글로벌 관광 상권 전략을 전개할 방침입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방한 외국인 구매액 1조 달성은 중소·인디 브랜드가 올리브영을 통해 전세계 고객을 만나며 함께 이룬 성취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K뷰티가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한국을 다시 찾는 이유이자 국내 인바운드 관광의 핵심 요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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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KB금융 차기 회장 최종후보에 이재근…“과감한 변화·세대교체 필요”

KB금융 차기 회장 최종후보에 이재근…“과감한 변화·세대교체 필요”

2026.09.11 22:15:4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11일 회의를 열어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을 차기 회장 최종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추위원들은 회장자격요건에서 정하고 있는 업무경험·전문성, 리더십, 도덕성, KB금융그룹 비전·가치관 공유, 장단기 건전경영 노력이라는 5개 항목과 25개 세부기준 토대로 후보자들을 심도있게 검증·평가했습니다. 이후 최종 투표 통해 차기 회장으로 적합한 자질·역량 보유한 적임자가 이재근 부문장이라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이재근 부문장은 관계법령에서 정한 임원 자격요건 심사 거쳐 오는 11월20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입니다. 이재근 부문장은 재무·전략·글로벌·WM 등 그룹 핵심직무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준비된 경영진으로 평가받습니다. 1993년 주택은행 입행했고 지주 재무기획부장과 CFO를 거쳐 LIG손해보험, 현대증권, 우리파이낸셜 인수 주도하며 그룹 비은행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앞장섰습니다. 이후 은행으로 자리 옮겨 CFO와 영업그룹대표를 두루 거치며 은행의 수익성중심성장과 현장영업 시스템화를 이뤄내고 2022년 업계 최연소 은행장으로 선임됩니다. 재임 3년간 은행 이익체질 재설계 통해 2025년 사상 최대 순이익으로 리딩뱅크 탈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2025년부터 그룹 부문장에 선임돼 오랜 도전과제인 글로벌부문과 WM·SME 부문 총괄지휘하며 그룹 성과 높이는 역량을 보여줬습니다. 조화준 회추위원장은 "3개월 넘는 기간 선의의 경쟁을 펼쳐준 모든 후보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경영승계절차는 사전에 투명하게 마련된 승계계획 따라 후보자 평가의 내실을 기하고자 조기 개시하고 객관적 검증기준 통해 절차 전반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한층 높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의 우수한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그룹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미래성장동력 확보 위해 과감한 변화와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를 이끌 적임자로 이재근 부문장을 선택했다"며 "이재근 부문장은 금융산업이 재편되고 머니무브가 본격화되는 현 상황에서 KB금융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훌륭히 이끌어낼 만한 역량있는 CEO 후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주 부문장과 은행장을 맡으며 쌓은 은행·비은행 전반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에 더해 재무·전략·글로벌부문 등 높은 식견과 통찰력까지 겸비했다"며 "은행장과 지주 부문장 역임하면서 보여준 성과와 경영능력은 그룹 리더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회추위는 판단했다"고 추천배경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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