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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북스] <전심전력> 영업맨 강 상무는 30년간 어떻게 초심을 잃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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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11, 2025, 20:12:32

강경민/288쪽/나비의 활주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본업은 대기업 건설사 상무입니다. 제주에서 나고 자라 대학 입학과 함께 상경했습니다. 경제학을 전공했지만 정작 건설사에 입사해 건설업계에서도 가장 복마전으로 꼽히는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 영업을 했습니다. 30여년 동안 전국의 사업현장을 누볐고 샐러리맨들이 바라는 임원의 자리까지 올랐습니다. 남들이 보면 성공한 인생입니다.

 

그러나 건설사 영업 현장은 그야말로 보이지 않는 전쟁터였습니다. 각 집단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부딪히며 승패가 분명했고 이는 회사의 매출과 직결되었습니다. 막중한 책임을 지고 살벌한 수주전에서 경쟁사를 제치고 축배를 들기도 했고 반대로 패배의 쓴잔도 숱하게 마셨습니다. 그 과정에서 직장인이 겪을 수 있는 온갖 희로애락을 통과했습니다. 흔들리면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외길을 묵묵히 걸을 수 있던 비결은 독서와 글쓰기였습니다.

 

<전심전력>은 저자가 직장 동료, 선후배들과 영업현장의 애환을 나누고자 각종 고전에서 발췌한 고사성어와 고문을 바탕으로 쓴 글들을 모은 에세이입니다. 어느 곳보다 치열하게 '이익'을 추구하는 직장 생활 속에서도 "왜 충분히 부자이면서도 더 가지려고만 할까,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은 얼마나 더 추해질까?"라는 의문을 품으며 옛 고전에서 선인들의 지혜를 찾습니다.

 

그렇게 의문과 해답 찾기를 반복하며 자신이 현장서 경험했던 숱한 실수와 오류들도 성찰합니다. 학문적인 고담준론보다 직접 몸으로 겪으며 마음에서 우러나온 글들은 투박해 보여도 진솔합니다.

 

해서 저자가 내린 30여년 영업현장의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영업을 통해 사람을 배웠습니다. 속이고 속았지만 결국은 돌고 돌아 진실과 마주하게 됐습니다. 정직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며 말보다는 침묵이 더 강한 무기이고 사람은 도구가 아닌 존재 자체로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 모두 영업쟁이로 살면서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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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LG CNS, 한국은행과 국내 최초 ‘AI 디지털화폐 자동결제’ 실증

LG CNS, 한국은행과 국내 최초 ‘AI 디지털화폐 자동결제’ 실증

2026.01.22 12:49:5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CNS[064400]는 한국은행과 함께 AI가 상품 탐색, 구매 결정, 결제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기반 디지털화폐 자동결제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실증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실증은 한국은행이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프로젝트 한강’의 일환입니다. 예금 토큰(은행 예금을 디지털화한 토큰 형태의 화폐)이 유통되는 디지털화폐 플랫폼을 활용해 AI가 상거래 전 과정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차세대 결제 인프라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화폐를 활용한 AI 자동결제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검증함으로써 향후 디지털화폐의 활용 확대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LG CNS와 한국은행은 이번 실증에서 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가상의 페르소나로 설정하고, 콘텐츠 제작을 위해 여러 플랫폼에서 콘텐츠 소스를 구매하는 실제 상거래 환경을 가정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AI 에이전트가 상품 탐색과 비교, 구매 결정까지 수행하는 자동화 시나리오를 구현하고 기술적 안정성과 실효성을 검증했습니다. 실제로 디지털 크리에이터들은 이미지·음원·AI 서비스 등을 구매할 때 여러 플랫폼에서 로그인과 결제를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불편을 겪습니다. 이로 인해 가격이나 품질을 충분히 비교하지 못한 채 콘텐츠 소스를 구매하는 상황도 자주 발생합니다. 에이전틱 AI 기반 디지털화폐 자동결제 시스템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합니다. 구매자·판매자 에이전트는 크리에이터가 필요로 하는 콘텐츠 소스를 자동으로 탐색·비교해 구매를 결정하고, 사전에 설정된 조건 내에서 사용자에게 권한을 위임받아 디지털화폐로 결제까지 완료합니다. 크리에이터는 복잡한 구매 절차 없이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구매자와 판매자 에이전트가 위임된 권한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통신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에이전트 간 자동결제는 디지털화폐 플랫폼에서 구매자와 판매자의 전자지갑 간 예금 토큰이 이체되는 방식입니다. 한국은행은 향후 예금 토큰과 유사한 디지털화폐인 스테이블코인 등을 결제 수단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할 계획입니다. 상거래 전 과정이 에이전틱 AI를 통해 자동화되면 사용자는 결제 과정을 직접 수행하지 않고 보다 빠르고 편리한 거래 경험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김홍근 LG CNS 디지털비즈니스사업부장(부사장)은 “에이전틱 AI 기술 기반으로 디지털화폐 자동결제 구조의 기술적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은행이 미래 결제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LG CNS는 한국은행의 ‘프로젝트 한강’의 주사업자로 블록체인 관련 기술 개발 및 플랫폼 구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앞서 LG CNS는 한국은행의 디지털화폐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7개 참가 은행 고객 약 8만 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실거래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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