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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 류재철 LG전자 사장 “고성과 포트폴리오로 고성장 구조 구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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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08, 2026, 14:01:56

근원적 경쟁력 확보·포트폴리오 강화·AX로 변화의 속도와 실행력 제고 강조
대외 불확실성에도 미래성장 투자 확대…선택과 집중으로 투자 효율 극대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류재철 LG전자[066570] CEO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간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전략과 포부를 밝혔습니다.

 

CEO 취임 첫 기자간담회서 류 CEO가 강조한 키워드는 '근원적 경쟁력 확보'와 '고성과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한 '수익성 기반 성장 구조 구축'이었습니다.

 

류 CEO는 먼저 "LG전자는 지난 몇 년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중장기 변화 방향을 설정하고 체질개선 노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더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왔다"라며 "성장과 변화의 바통을 이어받은 신임 CEO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사업을 둘러싼 산업과 경쟁의 패러다임이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속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남들과 비슷한 속도로는 사업의 주도권 확보를 결코 장담할 수 없음을 체감한다"라며 "LG전자 역시 지금까지의 관성에서 벗어나 현재 처한 경쟁의 생태계를 냉철하게 직시하고 이를 뛰어넘는 속도와 강한 실행력을 가져야만 생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과 수요회복 지연은 장기화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부터 본격 시작된 미국 관세 부담은 올해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전통적인 제조 산업에서는 원가, 개발속도 등에서 기존의 패러다임을 벗어나 빠르게 추격해 오는 경쟁업체들의 위협이 거세지고 있지만 AI(인공지능)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에서 다양한 기회 역시 공존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류 CEO는 ▲어떠한 경쟁에도 이기는 근원적 경쟁력 확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고성과 포트폴리오 전환 ▲AX로 변화의 속도와 실행력을 혁신해 수익성 기반 성장을 만드는 체질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LG전자는 전통의 산업 패러다임을 벗어나 빠르게 추격해 오는 경쟁업체들과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근원적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입니다. 업(業)의 본질에 해당하는 '품질·비용·납기' 경쟁력이나 초격차를 만드는 'R&D/기술' 리더십 등이 근원적 경쟁력에 해당합니다.

 

먼저 지난 수십여년간 노하우나 경쟁력으로 여겨왔던 관성에서 벗어나 밸류체인 전반에서 경쟁 생태계 대비 동등 이상 속도를 갖추고 제품력, 품질, 디자인, 원가구조 혁신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CEO 직속으로 전사 혁신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 혁신추진담당을 신설했습니다. 밸류체인 각 영역별 한계돌파 목표와 진척률을 CEO가 직접 챙기는 구조를 갖추는 의미입니다.

 

R&D/기술 영역은 유망 분야보다는 고객가치, 사업 잠재력, 기술경쟁력 관점에서 '위닝테크(Winning Tech)'를 선정, 트렌드를 주도하고 이기는 경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육성합니다. 위닝테크와 신기술·신사업 미래준비 과제에 R&D 자원과 역량을 집중합니다. 또한, 산업의 메가트렌드가 될 수 있는 분야는 선도업체 파트너십을 확대해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확보합니다.

 

수요 둔화, 경쟁 심화 등 외부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사업방식과 사업모델 혁신 기반의 고성과 포트폴리오 전환은 실행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B2B(전장, HVAC 등) ▲Non-HW(구독, webOS 등) ▲온라인 사업(D2C, 소비자직접판매) 등 '질적 성장' 영역이 대표적입니다. 질적 성장 영역이 LG전자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21년 29% 수준에서 지난해 하반기 45%까지 올라왔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비중은 21%에서 90%까지 높아졌습니다.

 

전장 사업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됩니다. 높은 수주 잔고 기반의 성장을 이어 나감과 동시에 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를 넘어 AIDV(인공지능중심차량) 역량 주도에도 박차를 가합니다.

 

HVAC 사업은 AIDC에 적용되는 냉각 솔루션을 앞세워 미래 성장기회를 확보합니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은 사업화 2년 만인 지난해 연간 수주액 500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사업은 지난해 연매출 2조원을 넘겼습니다. webOS 플랫폼 사업 역시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며 순항 중입니다. webOS를 탑재한 제품 모수(母數)는 2억6000만대를 넘어섰습니다.

 

온라인 사업도 빠르게 안착하고 있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이 있던 지난해 11월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LG전자는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경쟁 생태계를 뛰어넘는 속도와 실행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AX(인공지능 전환)로 일하는 방식을 재정의해 더 빠르게 일하고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해 효율을 높이는 것이 필수적이라 보고 있습니다.

 

과거 DX(디지털 전환)가 개별 단위업무에서 최적화, 가시화, 이상감지 등을 구현했다면 AX는 DX로 최적화된 단위 업무를 통합한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적용되어 자율 공정 등 획기적인 업무 혁신을 가능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서 LG전자는 2~3년 내 현재 업무 생산성을 30%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좀 더 고부가 업무에 집중하며 업무 전문성과 역량 개발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도 개발, 판매, SCM, 구매, 마케팅 등 업무 영역에 AI가 적용돼 업무 효율과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임직원의 단순 업무를 지원하던 사내 챗봇으로 시작한 '엘지니(LG전자+지니어스, LGenie AI)'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을 기본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AI 서비스 ▲오픈AI 챗GPT ▲구글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룰 접목한 업무용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대외 불확실성에도 근원적 경쟁력 확보와 미래성장 차원의 투자는 지난해 대비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단기적 절감보다 중장기 경쟁력 확보 차원의 투자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 총 투자규모를 늘리면서도 전략적 우선순위를 고려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도 극대화합니다.

 

올 한 해 계획 중인 시설투자에 특허, SW, IT 등 무형투자와 인수합병 등 전략투자를 합친 미래성장 투입 재원은 작년 대비 4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지난해 인도LG전자의 성공적인 현지 상장을 통해 국내 유입한 대규모 현금이 미래성장 차원의 전략투자 재원으로 사용될 전망입니다.

 

보유한 사업역량을 활용해 시장 내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AI홈 ▲스마트팩토리 ▲AIDC 냉각솔루션 ▲로봇 등 분야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높여 나갑니다. 자체 보유 역량은 물론이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해 신규 성장 기회 발굴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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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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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가정용 의료기기 브랜드 테라솔 론칭…첫번째 제품은?

코웨이 가정용 의료기기 브랜드 테라솔 론칭…첫번째 제품은?

2026.01.16 15:44:16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코웨이는 가정용 의료기기 브랜드 ‘테라솔’을 론칭하고 첫 번째 라인업으로 요실금 치료기 ‘테라솔 U’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코웨이는 테라솔을 기반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새 브랜드 테라솔은 치료를 뜻하는 테라피와 해결책을 의미하는 솔루션의 합성어입니다. 집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를 통해 고객의 건강한 삶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첫 제품인 테라솔 U는 요실금을 집에서 간편하게 케어할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식약처로부터 요실금 치료를 돕는 장치와 근육통 완화를 위한 개인용 온열기 기능이 결합된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아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받았습니다. 제품 사용 시 반복적인 저주파 자극이 골반저근과 주변 근육을 수축·이완시켜 요실금 치료를 돕습니다. 하루 15분간 앉아만 있어도 케겔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6개의 자극점과 3쌍의 채널 구조로 회음부 및 엉덩이 주변 부위에 균형 잡힌 저주파 자극을 전달합니다. 사용자의 상태에 맞춰 3단계 치료 모드를 제공하며 자극 강도를 1단계부터 99단계까지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근육통 완화를 돕는 온열 모드와 엉덩이 부위에 자극을 집중 전달하는 힙 자극 모드 등 다양한 기능도 갖췄습니다. 온열 기능은 최고 39℃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전원을 누르면 자동 예열되는 오토 히팅 기능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사용자를 고려한 디자인도 특징입니다. 후면 히든 손잡이로 이동이 편리하고 인체곡선을 고려한 바디핏 디자인은 안정적인 밀착감을 선사합니다. 전용 거치대를 제공해 충전부터 보관까지 관리가 간편합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테라솔은 집에서도 전문적인 헬스케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코웨이의 새로운 가정용 의료기기 브랜드야”라며 “요실금 치료 의료기기 테라솔 U를 시작으로 고객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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