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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정성욱 교수팀, 수중 나노플라스틱 95% 제거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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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12, 2026, 14:01:15

자성 나노입자 동적 감금 원리 규명
10분 내 고효율 친환경 공정 구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정성욱 교수 연구팀이 수중에 존재하는 미세 및 나노플라스틱을 단시간 내 고효율로 제거할 수 있는 새로운 수처리 공정을 개발하며 환경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세플라스틱과 나노플라스틱은 크기가 매우 작아 기존 하수처리 시설이나 여과 방식으로는 제거가 쉽지 않으며, 수생 생태계는 물론 인체 건강에도 잠재적인 위협 요인으로 지목돼 왔습니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성 특성을 지닌 판상형 철산화물 나노입자에 주목하고, 이들이 수중 플라스틱 입자와 결합하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분석했습니다.

 

기존에 활용되던 구형 나노입자와 달리 판상형 나노입자는 비등방성 구조를 가져 플라스틱과의 접촉 면적이 넓고, 다양한 결합 양식을 형성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연구 결과 판상형 자성 나노입자는 미세 및 나노플라스틱 표면에 효과적으로 흡착되며, 입자 간 얽힘과 응집 현상을 통해 제거 효율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외부 자기장을 가할 경우 자성 나노입자들이 빠르게 응집되면서 그 사이 공간에 플라스틱 입자를 가두는 ‘동적 감금’ 현상이 발생하는 점을 규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연구팀은 짧은 시간 내 95% 이상의 미세·나노플라스틱을 제거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입증했으며, 처리 시간은 약 10분 이내로 확인됐습니다.

 

연구팀은 자성 나노입자 표면을 화학적으로 개질해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제거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공정을 최적화했습니다. 또한 자기장을 이용해 사용된 나노입자를 회수한 뒤 재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공정의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이번 기술은 하천과 해양, 상수 처리 시설 등 다양한 수처리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기존 물리적 여과나 화학적 처리 방식과 병행할 경우 전체 수처리 효율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성과가 안전한 수자원 확보와 수생 생태계 보호, 공중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성욱 교수는 “기존 방식으로는 제거가 어려웠던 초미세 플라스틱을 짧은 시간에 고효율로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실증 연구와 산업 적용을 통해 활용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환경 분야 국제 학술지 ‘Journal of Environmental Management’ 온라인판에 게재됐으며, 한국연구재단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연구 지원을 받아 수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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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대웅제약, ‘국민성장펀드’와 바이오 경쟁력 키운다

대웅제약, ‘국민성장펀드’와 바이오 경쟁력 키운다

2026.02.13 16:04:1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은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금융권 주요 인사들이 충북 오송 스마트 공장을 방문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제약·바이오 산업 경쟁력과 정책 금융 역할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 장민영 IBK기업은행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대웅그룹에서는 윤재춘 대표와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가 함께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정부가 추진 중인 ‘국민성장펀드’의 산업 현장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제약·바이오 분야의 투자 환경과 성장 가능성을 점검하는 목적도 포함됐습니다. 윤재춘 대웅 대표는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정책 기조에 신뢰를 표했습니다. 윤 대표는 “국민성장펀드는 제약·바이오와 같이 장기간 호흡과 대규모 투자가 수반되는 첨단 산업에 있어 필수적인 마중물”이라며 “이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이 구축해온 글로벌 톱 수준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정부 정책과의 시너지 창출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박 대표는 “대웅제약은 이미 독자적 투자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생산 인프라에만 누적 1조 원을 투입했으며, 지난해에도 2200억 원 규모의 R&D 투자를 단행했다”며 “국민성장펀드와 같은 지원이 더해진다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국민성장펀드는 민관 합동 150조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첨단 전략 산업 육성과 국가 성장동력 확보가 목표입니다. 방문단이 둘러본 오송 스마트 공장은 자동화 공정이 적용된 생산 거점입니다. 모든 공정 기록이 실시간으로 저장되는 구조를 갖췄습니다. 품질 기준에서 벗어나면 시스템이 즉시 공정을 중단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사람의 개입 가능성을 최소화해 데이터 무결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웅제약은 이 공정을 통해 미국 FDA와 유럽 EMA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글로벌 규제 환경에 대응 가능한 품질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입니다. 회사는 매년 매출의 약 15%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국내 바이오 기업 9곳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대웅제약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한 예방과 진단, 관리 분야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전통 제약을 넘어 헬스케어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전략입니다. 나보타와 엔블로, 펙수클루 등의 성과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정책적 지원과의 연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대웅제약 오송 스마트 공장을 찾은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첨단 스마트 공장 현장에서 확인한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의 잠재력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국민성장펀드가 혁신 기업들의 과감한 투자를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웅제약은 이번 방문을 시발점으로 정부와의 정책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K-제약・바이오’가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신약 개발 및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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