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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에식스 성장 과실, 모회사 주주와 공유”…중복상장 논란 정면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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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21, 2026, 15:01:44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가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반 공모청약과 별도로 모회사 주주에게 공모주와 동일한 주식을 별도 배정하는 방안을 국내 최초로 검토하고 관계부처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습니다.  

해당 방안이 현실화되면 ㈜LS 주주는 IPO 일반 공모에만 참여해야 했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일반 청약 경쟁을 거치지 않고 에식스솔루션즈 공모주를 확보할 수 있는 선택지가 주어집니다. LS는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 흐름 속에서 에식스솔루션즈가 거둘 성장 과실을 모회사 주주와 공유해 모·자회사 주주가치 제고로 연결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LS는 이달 중 2차 기업설명회(IR)를 열어 청약 방식이 확정될 경우 구체 계획을 안내하고, 배당 및 밸류업 정책 등 추가 주주환원책도 함께 공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LS가 IPO 카드를 꺼내든 배경에는 '전력 슈퍼사이클' 대응을 위한 대규모 설비투자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에식스솔루션즈는 테슬라, 토요타 등 글로벌 전기차 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수 특정 고객사를 SI로 유치하는 방식은 이해상충 우려가 크고 거래 성사 가능성도 제한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변압기용·전기차 구동모터용 고출력 특수 권선 기술은 고도의 노하우가 집약된 영역인 만큼, SI가 경영에 영향력을 행사할 경우 핵심 기술 유출과 사업 자율성 훼손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LS는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미국 내 변압기 교체 수요 증가로 변압기용 특수 권선(CTC) 주문이 급증해 리드타임이 4~5년을 넘는 수준까지 늘어난 상황에서, SI 유치 과정이 길어지면 의사결정이 복잡해져 투자 적기(골든타임)를 놓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나 차입을 대안으로 삼기 어렵다는 점도 IPO 선택의 배경으로 제시됐습니다. 에식스솔루션즈에는 Pre-IPO 재무적투자자(FI)가 존재해 IPO를 전제로 하지 않는 유상증자는 동의 가능성이 낮고, 동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기존 투자금 상환 부담이 모회사로 전이될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LS 관계자는 "모회사 차입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경우 부채비율과 이자비용 증가로 에식스솔루션즈의 수익성과 현금흐름에 부담이 커지고, 중장기적으로 재무 부담이 ㈜LS로 전이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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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KB금융 AI와 함께 일한다…양종희 회장 “새로운 가치 만들 AI 인재양성”

KB금융 AI와 함께 일한다…양종희 회장 “새로운 가치 만들 AI 인재양성”

2026.07.15 15:14:3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임직원 모두 끊임없이 학습·성장하며 AI와 함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교육과 AI 인재양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5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상반기 그룹 AI·데이터 혁신세미나에 참석해 "AI시대에는 모든 경험이 데이터가 되고 그 데이터를 잘 활용하는 사람이 곧 경쟁력"이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AI와 함께 일하는 새로운 업무문화 확산과 그룹 차원의 AX(AI Transformation) 추진에 속도를 더하고자 반기마다 AI·데이터 혁신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KB금융 AI전략 'KB With AI' 바탕으로 AI 에이전트와 데이터를 실제업무에 적용한 주요 혁신사례가 소개됐습니다. 'KB DAVIS'는 일상언어로 질문하면 AI가 필요한 데이터를 찾아 분석하고 시각화한 보고자료까지 제공하는 개인화된 AI 데이터 분석 에이전트입니다. 복잡한 데이터 분석과정을 자동화해 누구나 쉽게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되는 유용한 사례로 공유됐습니다. 'AI Dev 센터'는 AI 에이전트가 개발 전과정에 참여하는 새로운 통합개발환경입니다. 개발자가 요구사항을 제시하면 복수의 AI 에이전트가 설계와 코드작성, 테스트를 수행합니다. 개발자는 결과검증과 품질관리에 집중해 AI와 사람이 협업하는 새로운 개발문화를 구현한 사례로 소개됐습니다. KB국민은행과 KB국민카드 금융데이터 기반으로 개발한 'KB국민상권활성화지수' 발표도 이뤄졌습니다. 이는 금융데이터와 매출현황, 개·폐업 정보 등 상권데이터를 AI 기반으로 분석해 전국 주요상권 경쟁력과 성장가능성을 진단하는 상권분석서비스입니다.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수립에 활용되며 금융데이터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기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날 KB금융은 AI와 함께 일하는 조직문화를 더 확산하고자 실전형 AI 핵심인재 육성프로그램인 'KB AI Lab'을 출범하기도 했습니다. 그룹 AI교육체계 'KB AI Academy' 최고과정(AI Expert)을 수료한 직원을 대상으로 합니다. 프로그램은 2주 심화교육후 10주간 실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실제 서비스 개발절차에 맞춰 진행되며 교육생들은 현업문제 해결과 서비스 개발경험까지 축적할 수 있습니다. 실전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기존 AI 교육과 차별화되며 수료자는 각 소속으로 복귀해 프로젝트 결과물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등 AI 활용문화를 그룹 전체로 확산합니다. KB금융은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KB AI Lab을 그룹 전 계열사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현업중심 AI 실행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 With AI는 AI를 사람의 역할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함께 일하며 더 큰 가치를 만드는 동반자로 활용하는 전략"이라며 "KB금융은 AI와 데이터 기반 업무혁신을 통해 고객에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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