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녹십자가 처음으로 연매출 1조9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27일 GC녹십자에 따르면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1조99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8.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9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습니다. 특히 7년간 적자를 이어오던 4분기가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습니다.
회사측은 올해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으로 고마진 제품의 해외 매출 확대를 꼽았습니다. 정맥주사형 면역글로불린 ‘알리글로’는 연간 1500억원(약 1억600만달러)을 상회하는 미국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와 수두백신 ‘배리셀라주’는 출시 이후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헌터라제는 전년 대비 약 20% 신장한 74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배리셀라주는 32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2배 이상 외형이 확대됐습니다.
별도 기준 사업 부문별 매출은 혈장분획제제 5602억원, 백신제제 3006억원, 처방의약품 4798억원, 일반의약품 및 소비자헬스케어 1197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월 GC녹십자가 인수한 ABO플라즈마는 4분기 들어 적자폭을 크게 줄였습니다.
연결 대상 국내 상장 계열사들도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GC셀은 매출 1655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적자폭을 31% 축소했습니다. 다만 2021년 말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의 합병 시 인식된 영업권 자산에 대해 공정가치 평가가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에 일시적인 영향이 있었습니다.
GC녹십자웰빙도 1647억원의 매출과 17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주력 사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했습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견고한 당사 기존사업과 함께 자회사의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지며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