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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자회사 총동원 1600억 ‘스케일업펀드’…AI·로보틱스 성장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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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February 01, 2026, 23:02:2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K-엔비디아'에 도전하는 AI·로보틱스 등 딥테크 분야 혁신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600억원 규모의 모험자본 펀드를 결성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KB딥테크 스케일업펀드'는 한국 모태펀드 출자금 750억원, KB국민은행·KB증권·KB손해보험·KB인베스트먼트 등 KB금융 주요 자회사 출자금 850억원을 합친 1600억원 규모로 출발합니다.


KB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9월 국내 벤처·스타트업을 글로벌 AI·딥테크 기업으로 집중육성하는 프로그램 '모태펀드 2025년 2차정시 출자사업(중소벤처기업부 주관)'에서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스케일업 딥테크 부문 운용사(GP)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KB인베스트먼트는 국내 벤처캐피탈과 프라이빗에쿼티(Private Equity) 시장을 주도하는 최상위 투자회사입니다. KB인베스트먼트는 250억원의 출자금을 공급하며 정부에서 추진하는 모험자본 공급확대 의지에 힘을 보탰습니다. 올 상반기까지 외부출자자(LP) 출자금을 더해 총 2000억원 수준으로 펀드 규모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KB딥테크 스케일업펀드는 대형투자로 기술력 갖춘 딥테크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는 게 목표입니다. 주요 투자 대상은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 등 9개 분야입니다.


단순 자금지원에 그치지 않고 기업당 100억원 이상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기술상업화와 글로벌 시장진출을 돕는 '스케일업'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시장에서 입증된 IB경쟁력을 선보이고 있는 은행·증권·자산운용·인베스트먼트 등 KB금융의 완성된 포트폴리오에 기반해 속도감있는 출자자 확보와 펀드결성을 마무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은 국가경제 미래를 만들어갈 'K-스타트업'이 'K-엔비디아'로 성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며 신성장동력 확보와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1월 총 110조원(5개년) 규모의 생산적·포용금융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실물경제 자본공급, 국가미래산업 경쟁력 제고, 기업과 사회가 함께 도약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KB딥테크 스케일업펀드 결성은 생산적·포용금융의 핵심영역인 그룹 자체투자에 방점을 찍은 것입니다.

 


이와 함께 생산적금융을 그룹 미래성장의 실질적인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그룹 기업금융·자본시장을 총괄하는 CIB(Corporate&Investment Banking·기업금융+투자금융) 마켓부문을 신설했습니다.


KB금융은 상설조직화한 생산적금융 콘트롤타워 'CIB마켓부문' 중심으로 ▲성장금융추진본부, 첨단전략산업심사Unit(KB국민은행) ▲생산적금융추진팀(KB증권) ▲첨단전략산업운용실(KB자산운용) 등 조직을 그룹 주요 계열사에 신설·재편했습니다.


또 반도체·AI·바이오 등 미래전략산업 이해도가 높은 애널리스트와 심사역 등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영업점 평가제도에 생산적금융을 별도지표로 신설하는 등 영업지원체계를 개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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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대웅제약, ‘국민성장펀드’와 바이오 경쟁력 키운다

대웅제약, ‘국민성장펀드’와 바이오 경쟁력 키운다

2026.02.13 16:04:1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은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금융권 주요 인사들이 충북 오송 스마트 공장을 방문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제약·바이오 산업 경쟁력과 정책 금융 역할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 장민영 IBK기업은행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대웅그룹에서는 윤재춘 대표와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가 함께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정부가 추진 중인 ‘국민성장펀드’의 산업 현장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제약·바이오 분야의 투자 환경과 성장 가능성을 점검하는 목적도 포함됐습니다. 윤재춘 대웅 대표는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정책 기조에 신뢰를 표했습니다. 윤 대표는 “국민성장펀드는 제약·바이오와 같이 장기간 호흡과 대규모 투자가 수반되는 첨단 산업에 있어 필수적인 마중물”이라며 “이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이 구축해온 글로벌 톱 수준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정부 정책과의 시너지 창출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박 대표는 “대웅제약은 이미 독자적 투자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생산 인프라에만 누적 1조 원을 투입했으며, 지난해에도 2200억 원 규모의 R&D 투자를 단행했다”며 “국민성장펀드와 같은 지원이 더해진다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국민성장펀드는 민관 합동 150조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첨단 전략 산업 육성과 국가 성장동력 확보가 목표입니다. 방문단이 둘러본 오송 스마트 공장은 자동화 공정이 적용된 생산 거점입니다. 모든 공정 기록이 실시간으로 저장되는 구조를 갖췄습니다. 품질 기준에서 벗어나면 시스템이 즉시 공정을 중단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사람의 개입 가능성을 최소화해 데이터 무결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웅제약은 이 공정을 통해 미국 FDA와 유럽 EMA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글로벌 규제 환경에 대응 가능한 품질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입니다. 회사는 매년 매출의 약 15%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국내 바이오 기업 9곳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대웅제약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한 예방과 진단, 관리 분야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전통 제약을 넘어 헬스케어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전략입니다. 나보타와 엔블로, 펙수클루 등의 성과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정책적 지원과의 연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대웅제약 오송 스마트 공장을 찾은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첨단 스마트 공장 현장에서 확인한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의 잠재력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국민성장펀드가 혁신 기업들의 과감한 투자를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웅제약은 이번 방문을 시발점으로 정부와의 정책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K-제약・바이오’가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신약 개발 및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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