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앤컴퍼니[000240]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4145억원으로 전년 보다 0.9%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조4604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3499억원으로 0.2%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76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9.8% 증가했습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3433억원과 482억원이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앤컴퍼니[000240]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4145억원으로 전년 보다 0.9%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조4604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3499억원으로 0.2%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76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9.8% 증가했습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3433억원과 482억원이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제너시스BBQ그룹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69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4%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5278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환율 상승에 따른 물류비 증가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신선육 가격 인상분에 대한 본사 부담, 인건비 증가 등을 수익성 저하의 주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BBQ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 확장과 브랜드 인지도 확대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했습니다. 지난해 창사 30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축구 클럽 FC바르셀로나를 초청해 이벤트 경기를 개최한 게 대표적입니다. 이는 마케팅 비용 증가와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해외 사업은 핵심 시장인 미국을 중심으로 외형을 키우며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BBQ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소비자 매출 4500억원, 미국 소비자 매출은 3400억원으로 두자리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BBQ글로벌은 초기 시장 진입과 인프라 구축 중심의 투자 단계를 거쳐 최근에는 매출 확대와 운영 효율화가 동시에 이뤄지며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BBQ 관계자는 "BBQ글로벌은 소스∙파우더 등 부자재를 현지 조달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물류∙생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제적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며 "올해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전체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아성다이소는 전자공시시스템의 감사보고서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44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고물가로 인한 소비 양극화 속에서 가성비 중심의 합리적 소비가 확산되며 증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화장품, 패션, 건강기능식품 등 전략 상품 확대와 쿨썸머, 크리스마스 등 시즌·시리즈 상품의 인기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인 아성다이소는 1997년 서울 강동구 천호동 1호점을 시작으로 매장 수는 지난해 기준 1600여개까지 늘었습니다. 다이소는 1000원부터 5000원까지 균일가 중심 가격 구조를 유지하며 생활용품 전반을 아우르는 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카테고리를 넓히며 구매 목적을 단순 생필품에서 취향 소비 영역까지 확장하는 흐름입니다. 이는 방문 빈도와 객단가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올해도 ‘고객중심경영’을 핵심으로 삼고 높은 품질의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한편 가성비 높은 균일가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매장 및 물류 시스템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균일가 생활용품 판매업의 본질에 충실한 경영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유통업계에서는 고물가 장기화로 가격 대비 효용을 중시하는 소비 성향이 강화되면서 균일가 채널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대형마트나 온라인 채널 대비 접근성과 가격 명확성이 강점으로 부각되며 생활밀착형 소비를 흡수하는 역할을 확대하는 양상입니다. 업계는 자체 기획 상품 비중을 높이고 국내외 협력사를 기반으로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전략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상품 기획부터 생산, 유통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구조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빠른 상품 회전으로 운영 효율을 끌어올리는 방식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투썸플레이스(대표 문영주)가 디저트 중심 제품 전략을 기반으로 커피·음료 전반의 동반 성장을 이끌며 3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13일 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5824억원, 영업이익 36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소비자 매출은 내부 집계 기준 전년 대비 약 13% 증가한 1조874억원을 기록, 창사 이래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연간 동일매장 매출 성장률(SSSG)은 7%이며 신제품 매출과 디지털 매출은 각각 22%, 33%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17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해 연말 기준 전국 1729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시그니처 케이크 ‘스초생’을 중심으로 ‘과일생(과일 생크림 케이크)’ 플랫폼 등을 선보이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했습니다. 여기에 포르쉐 등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화제성을 높였습니다. 이 같은 성과는 2023년 하반기 문영주 대표 합류 이후 본격화된 디저트 특화 전략과 R&D 강화, 감성적 마케팅이 유기적으로 맞물린 결과로 풀이됩니다. 아울러 원두 및 주요 식자재 가격과 환율 상승 등 외부 비용 부담이 지속되는 환경 속에서 전사적 운영 효율화와 체계적인 비용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 2023년부터 3년 연속 광고 캠페인 및 각종 마케팅 비용을 본사가 전액 부담한 결과 지난해 가맹점 점포당 평균 매출은 전년 대비 8.3% 올랐습니다. 현재 국내 커피·디저트 시장은 음료 중심에서 디저트 경험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케이크와 베이커리 수요가 늘며 객단가를 끌어올리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았고 이에 맞춰 주요 브랜드들도 시즌 케이크와 프리미엄 라인업 강화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디저트 특화 전략으로 차별화를 시도해 왔습니다. 홀케이크와 조각 케이크를 중심으로 기념일과 선물 수요까지 흡수하며 매출 구조를 안정적으로 구축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디저트 매출 비중이 높은 대표 카페 브랜드로 평가합니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에서 K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상황입니다. 미국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국식 케이크와 카페 문화가 확산되고 있으며 관련 브랜드의 해외 진출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투썸플레이스 역시 올해를 기점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문영주 투썸플레이스 대표는 "올해는 미국 1호점 오픈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미국 뉴욕 기반의 슈퍼 아이스크림 브랜드 ‘밴루엔’의 국내 1호점을 선보이는 등 디저트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이 6147억원으로 전년 대비 19.9% 증가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매출 6000억원을 넘긴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bhc의 매출 성장은 ‘콰삭킹’, ‘스윗칠리킹’ 등 신메뉴 판매 호조가 견인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출시한 '콰삭킹'은 약 1년 만에 누적 판매 700만개를 기록하며 '뿌링클'과 함께 브랜드 대표 메뉴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하반기 선보인 '스윗칠리킹' 역시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100만개를 판매를 돌파했습니다. 신메뉴 판매 호조는 가맹점 실적에도 반영됐습니다. 지난해 다이닝브랜즈그룹 가맹점들의 연평균 매출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신선육·부분육 등 주요 원재료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본사가 안정적인 물량 공급을 유지하며 가맹점 매출 성장의 기반을 뒷받침했다는 설명입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45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26.1%) 대비 0.68%p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는 물류센터 및 생산시설 기반의 내재화된 공급 구조와 통합 구매 체계를 통한 원가 관리, 상대적으로 낮은 판관비 구조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매출총이익률은 37.0%로 전년(38.8%) 대비 1.8%p 감소했습니다. 회사 측은 해바라기유, 신선육, 부분육 등 주요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가맹점 공급가 인상을 최소화하며 원가 상승 부담의 상당 부분을 본사가 흡수한 데 따른 결과라고 봤습니다. 다이닝브랜드그룹 관계자는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신제품 경쟁력과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기반으로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동반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 실적과 직결되는 신제품 출시 및 운영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푸드빌이 글로벌 베이커리 및 국내 외식 사업 훈풍에 힘입어 매출 ‘1조 클럽’에 복귀했습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푸드빌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20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2.3% 증가했습니다. CJ푸드빌이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한 것은 2018년 이후 7년 만입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01억원으로 10.0% 줄었습니다. 회사 측은 미국 공장 가동 준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인프라 투자와 현지 인력 채용 확대 등 공격적인 투자 확대를 이유로 꼽았습니다. 국내 시장에서의 원자재 수급비용 상승 등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뚜레쥬르를 운영하는 베이커리 사업의 글로벌 실적 호조가 전사 실적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미국과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는 CJ푸드빌의 해외법인 매출은 총 2782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31% 증가했습니다. 이 중 미국 법인 매출은 1946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2% 신장했습니다. CJ푸드빌 미국 법인의 순이익은 2018년부터 8년 연속 흑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CJ푸드빌은 지난해 말 완공한 미국 공장 가동으로 현지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출점 확대를 가속화할 방침입니다. 뚜레쥬르는 지난해 말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미국 조지아주 홀카운티 게인스빌 지역에 냉동생지와 케이크 등 연간 최대 1억개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춘 현지 공장을 완공했습니다. 이를 통해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관세 부담을 완화해 가격 경쟁력을 갖춰 미국 사업을 가속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시장에서도 인도네시아(537억원)와 베트남(298억원) 법인의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10%, 18% 신장했습니다. 몽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마스터프랜차이즈(MF) 형태로 진출한 국가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내 외식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2% 증가했습니다. 빕스는 연말 성수기 매출 극대화로 국내외식 사업 실적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현재 빕스는 전국에 3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빕스의 우수 고객인 ‘빕스 매니아’ 멤버십 회원 수는 전년 대비 22% 증가했으며 최우수 등급인 ‘매니아 퍼스트’ 회원 수는 2023년 대비 약 3배 늘었습니다. 지난해 12월 새롭게 론칭한 이탈리안 비스트로 브랜드 ‘올리페페’를 필두로 한 CDR(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사업도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입니다. '이탈리아의 거리' 콘셉트와 매장 한 가운데 위치한 대형 피자 화덕 가 특징으로 지난해 오픈 이후 현재까지 매일 30분~1시간씩 웨이팅이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향후 CDR 사업과 관련해 시장 환경과 고객 니즈를 면밀히 반영한 운영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며 "합리적인 가격대를 기반으로 공간, 서비스, 메뉴 전반에서 차별화된 프리미엄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며 외식문화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2021년 10월 영업개시한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가 출범 이후 최대실적을 달성하며 2년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31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2025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968억원으로 전년(457억원) 대비 2배이상(112%) 증가했습니다. 여신구조 다변화와 혁신적 상품을 통한 수신확대가 가파른 성장을 이끈 것으로 풀이됩니다. 세부적으로 전월세보증금대출 잔액은 4조1066억원으로 전년(2조3325억원) 대비 76% 증가하며 담보·보증 중심의 질적성장을 견인했습니다. 지난 한해 개인사업자 보증대출로 2099억원을 공급했습니다.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수혈과 여신안정성 강화라는 2가지 목표를 동시에 이뤘습니다. 작년말 기준 여신잔액은 15조3506억원입니다. 성장기반이 되는 고객은 1423만명으로 1년전(1178만명)보다 240만명 늘었습니다. 미성년자를 위한 아이 서비스부터 자산관리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고객 생애주기에 걸친 다양한 상품·서비스를 선보인 결과입니다. 시장에서 경쟁력있는 채권이나 발행어음 등 자산상품을 소개하는 목돈굴리기 서비스 이용고객은 23만명으로 31% 늘고 부모가 본인 앱에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아이통장의 미성년 가입자는 100만을 넘었습니다. 고객증가에 따라 수신기반이 안정적으로 확대된 가운데 '나눠모으기통장' 중심으로 주요 수신상품 잔고가 늘며 수신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수신잔액은 3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리스크 관리역량 강화로 건전성지표는 개선됐습니다. 연체율은 1.19%에서 1.11%로, 고정이하여신(NPL)비율(연체 3개월이상 기준)은 0.94%에서 0.85%로 각각 낮아졌습니다. 아직 담보대출이 없고 높은 중저신용자 대출비중(34.9%)에도 신용평가모델 고도화와 AI 기반 정교한 리스크 관리전략이 수치 개선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토스뱅크는 설명합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2025년은 시장상황과 규제환경에 맞춰 여신 포트폴리오를 내실있게 재편하고 이익흐름 안정성을 확인한 한해였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주택담보대출과 펀드판매 등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는 한편 AI와 최신 IT기술로 은행의 신뢰와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고 고객의 금융경험을 혁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열린 토스뱅크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의결돼 이은미 대표는 연임을 확정지었습니다. 2024년 3월 최고경영자에 오른 이은미 대표는 이로써 추가 2년 임기를 부여받았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가 지난해 연간 112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24년 1281억원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000억원대 순이익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증명했습니다. 2025년 한해 278만명의 신규고객이 유입되며 작년말 기준 케이뱅크의 전체 고객은 1553만명으로 늘었습니다. 작년말 수신잔액은 28조4300억원입니다. 자산시장 위축으로 가상자산예치금은 감소한 반면 개인수신은 전년 대비 2조4200억원 불었습니다. 2024년 9월 5000만원 초과금액에 대한 금리적용 등 리뉴얼한 파킹통장 '플러스박스' 중심으로 잔액이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여신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작년말 여신잔액은 18조3800억원으로 전년말(16조2700억원) 대비 13% 늘었습니다. 개인사업자 대출잔액이 1조1500억원에서 2조3100억원으로 크게 늘며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케이뱅크의 이자이익은 4442억원으로 전년(4815억원) 대비 7.8% 줄었습니다. 비이자이익은 1133억원으로 전년(809억원) 대비 40% 증가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상생금융 실천에 힘썼습니다. 연간 평균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33.7%로 규제기준(30%)을 웃돌았습니다. 안전자산 비중확대와 여신관리 강화노력으로 건전성은 개선됐습니다. 케이뱅크의 연체율은 2024년말 0.90%에서 0.60%로 낮아졌고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2%에서 0.57%로 안정화됐습니다. 케이뱅크는 올해 고객을 1800만명까지 확대하고 플랫폼, 기업대출 확대, AI 및 디지털자산 등 3대 미래성장동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올해는 케이뱅크가 한단계 더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고객의 대표 금융생활플랫폼으로 성장하는 동시에 AI와 디지털자산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작년 49조원대의 매출과 3000억원대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역대 최대 규모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는 2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실적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은 약 49조1197억원(345억3400만 달러)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해당 매출은 지난 4분기 원·달러 평균 분기 환율을 기준으로 환산한 것으로 전년(302억6800만달러) 대비 14%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약 6790억원(4억7300만달러)로 전년 대비 8% 늘었습니다. 2022년 이후 3년 연속 6000억원대를 기록 중입니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낮아져 1.38%에 머물렀습니다. 당기순이익은 3030억원(2억1400만달러)으로 전년 940억원(6600만달러)의 세 배를 넘기며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을 거뒀습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약 12조8103억원(88억350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으나 직전 분기(92억6700만달러)와 비교하면 5% 감소했습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약 115억원(80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3억1200만 달러) 대비 97% 줄었습니다. 당기순손익 역시 377억원(26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기록했습니다. 이는 연말에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인한 성장 둔화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쿠팡 측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지난해 12월부터 매출 성장률과 활성 고객 수, 와우 멤버십, 수익성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습니다. 쿠팡의 4분기 활성 고객 수는 2460만 명으로 직전 분기 대비 10만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업 부문별로는 로켓배송을 포함한 쿠팡의 핵심 쇼핑 서비스인 프로덕트 커머스 매출이 연간 11% 성장했습니다. 또 대만 사업과 쿠팡이츠 등 성장 사업 매출도 전년 대비 38% 증가했습니다. 다만 성장 사업의 연간 조정 에비타(EBITDA) 손실은 9억9500만달러로 전년 대비 58% 늘어 공격적인 투자 기조는 계속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쿠팡Inc는 지난해 590만주(1억6200만달러 규모)의 클래스A 보통주를 자사주로 매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2025년 연간 당기순이익(지배주주연결순이익)이 2조302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전년(2조1068억원) 대비 9.3%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이자 2년연속 2조원대 순이익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것입니다. 수익성 중심 신계약 성과창출과 견조한 손익성장의 결과라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고수익 건강상품 판매확대에 힘입어 신계약CSM(보험계약마진) 3조595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순수건강형 상품 및 비가격 경쟁력 제고를 통한 건강 시장 지배력 강화로 건강CSM은 2조3010억원(75%)에 달합니다. 안정적인 신계약CSM 확보에 따라 2025년말 CSM 잔액은 전년대비 3000억원 증가한 13조2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생명은 생명보험 고유강점인 종신기간 보장과 환급금 강화형 건강상품 출시 등 종합건강시장 공략을 위한 타깃 고객군별로 맞춤형 상품을 다변화하며 장래 손익기반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보험서비스손익은 CSM 손익 확대 및 예실차(예상 보험금·사업비 대비 실제 발생한 보험금·사업비의 차이) 축소 영향으로 9750억을 시현했습니다. 전년(5420억원) 대비 무려 79.8% 증가한 것입니다. CSM 손익은 8480억원에서 1조1220억원으로 32.2% 늘었습니다. 투자손익은 자산부채관리(ALM) 원칙 아래 2조220억을 냈습니다. 전년(2조2720억원) 대비 11.0% 감소했습니다. 운용자산은 247조원,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급여력비율(K-ICS)은 2025년말 198%를 예상하며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삼성생명 전속설계사는 4만3000명 규모로 5600여명 순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채널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전속채널은 전체 신계약CSM의 85.4%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은 밸류업 방향성도 밝혔습니다. 지난해 주당배당금은 5300원으로 전년 4500원 대비 16.2% 커지고 주주환원율은 38.4%에서 41.3%로 상향됐습니다. 삼성생명은 앞으로 중기 주주환원50% 목표하에 주당배당금 경상이익 성장률 이상 확대한다는 목표입니다. 삼성생명은 ▲채널경쟁력 강화 및 고수익상품 확대 ▲유지율 개선 및 손해율 방어로 보유CSM 순증 지속 ▲ALM 원칙에 따른 운용수익률 제고 및 해외보험·대체운용업 확장을 통해 보험 본업의 성과를 창출하고 자산운용 수익성을 높여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AI·빅데이터를 활용해 업무생산성을 제고하고 손익구조 개선으로 자회사 운영을 안정화하며 R&D센터를 통해 돌봄기술을 고도화하는 등 건강과 노후를 통합관리하는 라이프케어 생태계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2025년 연간 당기순이익(지배기업주주지분순이익)이 2조18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2024년(2조736억원) 손해보험업계에서 처음으로 2조원대 순이익을 달성한 삼성화재는 이로써 2년연속 '2조클럽'에 머물며 업계 1위사 지위를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호실적을 이끈 건 투자손익(1조2133억원)으로 전년(8453억원) 대비 무려 43.5%(3680억원) 성장했습니다. 연결 세전이익(2조7833억원)은 이에 힘입어 1.4% 증가했습니다. 반면 보험손익(별도기준)은 1조8491억원에서 1조5195억원으로 17.8% 줄었습니다. 세부적으로 장기보험손익(1조5077억원)은 안정적인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익 확보와 사업비 관리에도 누적된 보험금 예실차(예상 보험금·사업비 대비 실제 발생한 보험금·사업비의 차이) 축소 영향으로 전년대비 4.4% 감소했습니다. 장기보험은 하반기 수익성 중심 포트폴리오 전환으로 안정적인 신계약CSM(월평균 2415억원)을 창출했습니다. 그 결과 보유CSM 총량은 2025년말 14조167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말(14조739억원) 대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자동차보험은 가격경쟁 심화에도 온라인채널 경쟁력을 기반으로 전년과 비슷한 5조5651억원의 보험수익을 냈습니다. 자동차보험손익은 요율인하 누적과 보상원가 상승부담이 지속되며 1590억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일반보험은 특종보험 및 포트폴리오 솔루션 확대에 따른 국내외 동반성장으로 보험수익(1조7381억원)이 6.1% 늘었습니다. 국내외 보험수익 성장에도 국내 중소형 사고 증가로 손해율이 0.9%p 상승하며 일반보험손익(1708억원)은 2.8% 감소했습니다. 자산운용에선 보유이원 제고 및 고수익자산 투자전략에 힘입어 운용자산 기준 투자이익(2조9813억)이 13.8% 큰폭 증가했습니다. 투자이익률은 3.44%로 전년대비 0.22%p 개선됐습니다. 2025년말 기준 지급여력비율(K-ICS)은 262.9%로 전년말(264.5%)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기본자본비율은 156.0%에서 170.7%로 14.7%p 상승했습니다. 삼성화재는 새해 전략방향으로 ▲수익성중심경영과 사업구조 혁신을 통한 보험 본업의 핵심경쟁력 강화 ▲글로벌·신사업 확장과 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제시했습니다. 장기보험에서 CSM 순증 및 실질적 성장을 위한 밸류체인을 재정비하고, 자동차보험에선 우량계약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수익성을 개선합니다. 일반보험에서는 국내사업 자생력 점검 및 저수익섹터 재정비, 자산운용에선 보수적 투자방식에서 벗어나 수익성 중심 투자전략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주목되는 건 전사적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엔진으로 '글로벌사업'의 역할을 확대한다는 목표입니다. 지난해 10월 삼성화재는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특종보험사 캐노피우스(Canopius Group Limited)에 대한 추가 지분투자를 완료했습니다. 이에 따라 취득한 지분 규모는 2019년 18.86%에서 40.03%로 커졌고 2대 주주로서 공동경영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당시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은 "이번 추가투자는 단순 지분투자 차원을 넘어 글로벌 시장내 공동경영과 이익창출을 위한 전략적 이정표"라고 의미부여하면서 "국내 보험시장 한계를 넘어 글로벌 톱티어 보험사로 도약하기 위해 적극적인 해외사업 확대와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의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캐노피우스 지분투자손익은 2024년 880억원에서 1년만에 1140억원으로 29.5% 증가했습니다. 삼성화재는 캐노피우스 사업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북미 특종보험 및 재보험 영역을 확장해 로이즈 중심으로 글로벌 선진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런던 로이즈(Lloyd's) 시장은 테러·납치·전쟁·예술품손상 관련 배상보험 등 고도의 특화된 리스크를 인수하는 글로벌 보험시장입니다. 2024년 기준 시장규모는 700억달러(100조6000억원) 상당으로 추산됩니다. 캐노피우스는 2019년 미국 암트러스트(AmTrust Financial Services, Inc.)의 로이즈사업을 인수하며 로이즈시장 5위권 회사로 도약했습니다. 삼성화재 역시 지난 6년여 캐노피우스 이사회를 통한 경영참여, 재보험사업 협력, 핵심인력 교류 등으로 로이즈 시장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축적해 놓았습니다. 이와 함께 삼성화재는 싱가포르 재보험법인 삼성Re(Samsung Reinsurance) 기반으로 사이버보험 등 유망시장을 발굴하고 호주·일본 등으로 아시아 재보험시장 권역을 확장하기로 했습니다. 삼성화재 구영민 경영지원실장(CFO)은 "삼성화재는 리딩컴퍼니(Leading Company)로서 전사업부문의 과감한 변화로 본업 펀더멘털을 견고히 할 것"이라며 "2026년 시장의 판을 바꾸는 도전을 통해 새로운 성장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주주·고객·사회로부터 신뢰받는 회사로 남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체외진단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대표 김연근)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1084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억원으로 전년 대비 23.6%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이번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혈액투석 및 혈당 품목의 수익성 강화를 꼽았습니다. 진단시약 매출이 일부 조정되었으나, 주력 사업군인 혈액투석액 분야와 혈당 측정 사업에서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이익 폭을 넓혔다는 분석입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올해도 수익성 개선 기조를 이어가는 한편,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특히 현장진단(POCT) 제품군의 글로벌 수출 확대와 신제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제고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전반적인 사업 효율화 노력이 영업이익의 큰 폭의 성장으로 이어졌다"며 "올해는 POCT 등 제품의 수출 확대와 기존 사업의 시장 지배력 강화를 통해 영업이익 극대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이 5년 만에 적자 터널에서 나왔습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2020년부터 이어져 온 연간 적자 구조에서 5년 만에 벗어났습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도 71억원으로 전년 대비 2743% 개선됐습니다. 매출은 9141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감소했습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수익성 위주의 제품 포트폴리오 재구성과 원가·비용 효율화 노력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대표이사 정기선, 조영철)가 지난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1조2594억 원, 영업이익 6조99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2%, 영업이익은 104.5% 증가한 수치입니다.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고선가 선박의 비중 확대와 생산 효율화를 통한 건조 물량 증가로 매출은 전년 대비 17.2% 증가한 29조933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2.3% 증가한 3조9045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HD현대중공업은 매출 17조5806억원, 영업이익 2조37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HD현대삼호는 매출 8조714억원, 영업이익 1조3628억원을 기록, 조선·해양 부문의 전 계열사가 호실적을 거뒀습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주력인 선박 부품서비스 사업(AM)의 매출 증가와 디지털솔루션 사업의 견조한 성장을 바탕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13.6% 증가한 1조982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8.9% 증가한 350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선박 엔진 계열사 HD현대마린엔진은 선박 엔진 물량 증대와 부품 사업 매출 증가로 매출 4024억원, 영업이익 759억원을 기록했고, 태양광 계열사인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판매량 증대와 판가 회복에 따라 매출 4927억원과 영업이익 41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중남미·아프리카 등 신흥시장과 북미·유럽 등 선진시장의 판매 확대와 발전기·방산 등 엔진 수요 확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6.0%, 8.1% 증가한 8조2367억 원과 467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에너지 부문의 HD현대오일뱅크는 매출은 전년 대비 8% 감소한 28조249억원을 기록했지만 정제마진 개선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3.7% 증가한 474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원유 도입 다변화와 공정 최적화를 중심으로 글로벌 정유시장 공급망 재편 등 대외 변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입니다. 전력기기 부문의 HD현대일렉트릭은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한 전력기기 매출 성장과 AI 산업 확대, 데이터센터 등 고전력 인프라 투자 증가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대비 22.8% 증가한 4조795억원, 영업이익은 48.8% 증가한 9,95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고부가 프로젝트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지속하는 한편, 친환경·고효율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대외 환경의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통해 실적 안정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조선 및 전력기기 부문에서 마진이 높은 수주와 생산 효율화 기조를 이어가는 한편, 정유 및 건설기계 부문에서는 시황 변화에 따른 운영 효율 제고를 통해 실적 흐름의 개선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그룹(회장 이찬우)이 2025년 연간 2조5112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주주지분이익)을 냈습니다. 전년대비 2.3%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비이자이익 중심으로 그룹 수익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본원적 사업경쟁력을 강화한 결과입니다. 세부적으로 지난해 2조2740억원에 달하는 비이자이익을 거둬들였습니다. 전년대비 무려 26.4%(4749억원) 늘어난 것입니다. 비이자이익을 이루는 수수료이익(2조727억원·15.2%↑), 유가증권·외환파생운용이익(1조5563억원·25.7%↑) 성장에 힘입었습니다. 비은행부문 성장전략과 유가증권 운용효율화로 비이자이익이 크게 늘면서 농협금융의 수익 포트폴리오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NH투자증권이 리테일·IB 등 전사업부문의 균형있는 성장으로 당기순이익 1조원을 돌파한 게 주효했습니다. 이자이익(8조4112억원)은 순이자마진(NIM) 하락으로 1.0% 감소했습니다. 농협금융은 전략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 지표를 유지하며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연체 3개월이상 기준)은 0.63%로 전년말 대비 0.05%p 개선됐습니다. 향후 부실위험에 대비한 대손충당금적립율은 165.98%로 주요 금융지주 중 최고 수준입니다. 농협금융은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전략적 핵심자산 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 지표를 달성했다"며 "불확실성에 강한 '안전한 금융'의 면모를 재확인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농업지원사업비로는 6503억원 지출했습니다. 농업지원사업비는 농협법에 따라 농협 고유목적사업인 농업인·농업·농촌 지원을 위해 농협 계열사가 납부하는 분담금입니다. 취약계층·지역소외계층 등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금액은 2762억원으로 차별화된 사회적 책임을 이행했습니다. 농협금융은 역대 최대 규모의 농업지원사업비와 사회공헌 지원으로 농업·농촌 지원이라는 범농협 그룹의 설립목적과 사회적 역할 수행에 기여했습니다. 주요 자회사 실적을 보면 NH농협은행은 전년대비 0.4% 증가한 1조8140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NH투자증권은 리테일·IB·홀세일·운용·OCIO 등 핵심사업 전반이 고르게 성장하며 '당기순이익 1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지난해 순이익은 1조315억원으로 무려 50.2% 크게 증가했습니다. NH농협생명은 2155억원으로 12.4%, NH농협손해보험은 824억원으로 20.4% 각각 순이익이 감소했습니다. 농협금융은 앞으로 특화된 생산적·포용금융체계를 본격 가동해 국내경제 역동성 제고에 기여하는 한편 그룹 포트폴리오 체질개선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가 2025년 연결기준 2조350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습니다. 종전 최대 실적인 2024년 2조3334억원 대비 0.7% 증가하며 견실한 이익체력을 입증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은 주요 계열사의 본업경쟁력 강화 그리고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한 순이익 극대화 노력으로 3년연속 '2조클럽'에 안착했습니다. 매출액은 35조2574억원, 영업이익은 2조8727억원입니다. 작년말 기준 총자산은 135조4580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2.7%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로 보면 메리츠화재는 별도기준 1조68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습니다. 전년 대비 1.7% 감소한 것입니다. 연간 매출액은 12조2600억원, 영업이익은 2조2878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은 6.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0.3% 줄었습니다. 투자손익은 8623억원으로 13.2% 증가했습니다. 2025년말 기준 자산운용 투자이익률은 3.7% 입니다. 2025년말 잠정 지급여력비율(K-ICS)은 237.4%로 건전성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대내외 영업환경 악화에도 탄탄한 이익체력을 증명했다"며 "수익성중심전략과 안정적 자산운용 성과를 통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2025년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7883억원, 766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순이익이 10.1% 증가했습니다. 기업금융(IB) 부문에서 우량자산을 기반으로 한 기존 딜의 상환 및 신규 빅딜 성사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습니다. 자산운용(Trading) 및 자산관리(WM)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며 성장세를 이끌었습니다. 리테일 부문에서는 고객기반 확대와 자산잔고 성장에 집중, 체질개선을 통해 고객수와 예탁자산이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자기자본은 2024년말 6조9042억원에서 8조1654억원으로 18.3% 불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IB뿐 아니라 금융수지·자산운용·리테일 등 전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달성했다"며 "기업맞춤형 자금조달 솔루션 제공으로 메리츠만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3% 증가한 8조99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습니다. 연간 영업이익은 7320억원으로 전년 대비 48% 늘었습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역대 최대입니다. 2025년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9% 증가한 2조133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연결 영업이익은 2034억원으로 136% 늘었습니다. 4분기 매출액은 모든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이며 영업이익은 두 개 분기 연속 2000억원대를 기록했습니다. 사업 영역별로 보면 4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1조222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627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톡비즈 광고 매출액은 37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했습니다.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디스플레이 광고도 전년 동기 대비 18%의 매출 증가율을 거뒀습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4분기 매출액은 25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늘었습니다. 커머스 4분기 통합 거래액은 분기 최초로 3조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했습니다. 특히, 선물하기 거래액은 '추석 효과' 반영 및 연말 프로모션 확대로 성수기 효과가 극대화되며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했습니다. 커머스 연간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0조6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5239억원입니다. 모빌리티는 안정적인 택시 사업에 주차와 퀵 서비스의 외형 성장이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페이는 결제, 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포함한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했습니다. 콘텐츠 부문의 4분기 매출액은 9106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뮤직과 미디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30% 증가한 5251억원, 95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스토리 매출은 19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1조9298억원입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36% 증가한 2034억원, 영업이익률은 10%를 기록했습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그룹 역량을 핵심에 집중해온 구조 개선의 성과가 재무 지표로 명확히 나타났다"라며 "실적 개선을 통해 성과를 입증하는 동시에 카카오의 중장기 성장에 대한 기대를 실질적인 결과로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MM은 지난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10조8914억원, 영업이익 1조461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전년 11조7002억원 대비 6.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도 전년 3조5128억원 대비 58.4% 줄어들었습니다. HMM은 지난해 컨테이너선 공급과잉과 미국 보호관세 정책으로 인한 무역 위축 등으로 전 노선에서 운임이 하락한 것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해 평균 1581포인트로 1년 전인 2024년 평균(2506포인트) 대비 37% 하락했습니다. 또한 주력 노선인 미주서안(49% 감소), 미주동안(42% 감소), 유럽노선(49% 감소)에서 운임이 큰 폭으로 내려간 것이 실적 감소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HMM 관계자는 올해 실적에 관련해 "신조 컨테이너선 대량 인도로 공급량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주요 기관의 수요 증가 예측은 2.1%에 불과해 수급불균형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구조적 수급 불안에 더해 무역 분쟁 심화, 환경 규제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선사들의 서비스 변경 및 재배치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컨테이너부문, 허브&스포크 기반 네트워크 확장 및 친환경 서비스 강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최적 피더 운영체제 확립 등으로 비용 구조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벌크 부문, 인공지능(AI) 산업 관련 광물 자원 운송 및 국내 전용선 사업 재개 등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해 안정적 성장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가 본업 경쟁력 회복에 힘입어 지난해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습니다.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225억원으로 전년 동기(471억원) 대비 584.8%(2754억원)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순매출은 28조9704억원으로 전년 대비 0.2% 줄었습니다. 4분기 연결 기준 순매출은 0.9% 증가한 7조3117억원, 영업손실은 9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신세계건설의 대손상각비 등에 따른 1167억원의 영업손실이 반영됐음에도 전년 동기 대비 672억원 개선된 수치입니다. 연간 별도 기준 총매출은 17조9660억원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771억원으로 전년 대비 127.5%(1553억원) 늘어나며 실적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4분기 별도 기준 총매출은 4조455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79억원 증가한 14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습니다. 지난해 할인점 매출은 11조6494억원으로 전년 대비 0.1%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872억원으로 1년 전(199억원 영업손실) 대비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이마트는 통합 매입을 통해 확보한 원가 개선 효과를 가격에 투자하며 고객 수 증가와 매출 성장을 유도했습니다. 지난해 대규모 할인 행사 ‘고래잇 페스타’에는 2300만 고객이 참여했으며 행사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1% 증가했습니다. 공간 혁신 역시 본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축으로 작용했다는 평가입니다. 스타필드 마켓을 중심으로 한 점포 리뉴얼은 고객 동선과 체류 경험을 개선했습니다. 지난해 스타필드 마켓 일산점은 방문 고객 수가 61.3% 증가하고 매출이 74.0% 늘었습니다. 동탄점과 경산점도 각각 매출이 16.5%, 19.3% 신장했습니다. 고물가 국면에서 대용량·가성비 상품을 앞세운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는 성장세를 거듭했습니다. 지난해 총매출이 전년 대비 8.5% 증가한 3조8520억원, 영업이익은 39.9% 늘어난 1293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지난해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 늘었습니다. 주요 오프라인 자회사들도 수익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영업 활성화 등을 통해 연간 순매출이 4708억원으로 27.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67억원 증가한 174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역시 투숙률 상승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8.0% 증가한 53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마트는 올해 통합매입 성과를 바탕으로 초저가 상품 등 전략적 상품 개발을 확대하고 스타필드 마켓을 비롯해 총 7개 점포 리뉴얼할 계획입니다. SSG닷컴은 이마트 통합 상품을 바탕으로 그로서리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난 1월 본격 도입한 ‘쓱7 클럽’을 통해 우수 고객 확대에 나섭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대규모 프로모션을 통해 스타필드 매출 활성화를 추진합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2026년은 본업 경쟁력 고도화에 초점을 두고 시장 지배력과 수익 구조를 동시에 강화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통합 매입 기반의 가격 경쟁력과 공간·상품 혁신 및 온·오프라인 연계 전략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이를 지속 가능한 성장과 수익 창출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연결기준 순매출 4조2303억원, 영업이익 378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 늘었고, 영업이익은 33.2% 증가했습니다. 대규모 신규 투자에도 불구하고 백화점 본업의 성장과 자회사 수익성 개선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더현대 광주와 더현대 부산 등 신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가운데서도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백화점 부문은 별도 기준 영업이익 39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9.6% 증가한 수치로, 대형 점포 개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백화점 부문 매출은 6818억원, 영업이익은 1,37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20.9% 늘었습니다.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판교점, 더현대 서울 등 핵심 점포가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체험 중심 공간 혁신과 고급화 전략이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판교점은 매장 확장 없이도 연매출 2조원을 돌파했습니다. 국내 백화점 가운데 최단기간 기록으로, 체험형 오프라인 전략 성과로 해석됩니다. 외국인 매출 증가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습니다. 더현대 서울과 무역센터점을 중심으로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25% 늘었습니다. 더현대 서울은 오픈 이후 지난해까지 182개국 방문객이 찾았습니다. 쇼핑과 함께 푸드와 뷰티를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가 관광 수요를 끌어들였다는 분석입니다. 자회사 실적 개선도 눈에 띕니다. 현대디에프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2억원을 기록하며 2018년 사업 개시 이후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현대디에프는 3분기와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수익 구조를 개선했습니다. 운영 효율화와 여행 수요 회복이 실적에 반영됐다는 설명입니다. 현대디에프는 인천국제공항 DF1·DF2 신규 사업자 입찰에서 적격 사업자로 선정돼 특허 심사를 진행 중입니다. 기존 매장에 더해 신규 카테고리 확대가 예상됩니다. 지누스도 실적 개선 흐름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매출 9132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고, 영업이익 25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도 신규 점포 추진과 함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점포별 시그니처 공간 조성과 콘텐츠 강화로 수익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입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핵심 점포의 고급화 전략과 VIP 서비스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함께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원시스템즈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9% 증가한 1조 372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6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8.0% 감소했습니다. 이번 매출 성장은 소재부문의 연포장재 수출 확대가 견인했습니다. 특히 재활용이 가능한 폴리에틸렌(PE) 기반의 ‘유니소재(Uni-Material)’를 활용한 펫푸드 및 레토르트 파우치 등 고부가가치 제품이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수요를 이끌어냈습니다. 현재 동원시스템즈 소재부문은 미국·캐나다·남미·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수출을 통해 거두고 있습니다. 반면, 영업이익은 알루미늄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고환율, 전방 시장의 위축 등 대외적 요인이 겹치면서 전년 대비 하락했습니다. 통상임금 인상 여파 등 일회성 비용 또한 수익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동원시스템즈 관계자는 “내수 시장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생산성 개선과 고객사 확대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차전지 소재 사업이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보이며, 친환경 포장재 수출 확대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5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9조612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조2923억원, 영업이익은 642억원으로 각각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4%, 24.4% 신장했습니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두바이 디저트 시리즈를 업계에서 가장 먼저 출시했으며 메타몽·브롤스타즈 등 유명 IP 제휴 상품 등이 흥행하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또 쿠팡이츠 입점, get 커피 배달 확대 등 퀵커머스 서비스를 강화하고 상품 회전율을 높이는 점포 운영 전략으로 기존점 매출 증대를 도모했습니다. 특히 4분기에는 일반상품의 매출 구성비가 전년 대비 늘어난 반면, 담배 비중은 0.7%p 감소하며 전반적인 이익 구조가 개선됐다는 설명입니다. 점포 전개에 있어서는 손익 우량점 중심의 개점 전략을 지속한 결과 지난해 점포 수는 전년 대비 253점 순증한 1만8711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개점한 신규점 일매출은 전년 대비 6.4% 신장했으며 중대형 점포 구성비 확대를 통해 점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올해도 양질의 신규점 출점을 이어가는 동시에 상품 및 서비스 혁신, 고객 경험 차별화 등에 집중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운영 비용 안정화를 통해 질적 성장에 초점을 둔 경영 기조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081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12조8747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포워딩 매출 감소에도 CL(계약물류) 부문의 고성장세, 하반기 ‘매일오네(O-NE)’ 효과 발현 등으로 외형성장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매일오네 도입에 따른 투자비용 및 3PL(3자물류) 고객사 초기 물류운영 비용 반영 등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습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3조1771억원,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1596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매일오네 서비스의 시장 안착, TES 혁신기술 기반 3PL 고객 신규 수주 확대, 글로벌 현지 CL 물류운영 안정화 등이 어우러진 결과입니다. 사업별로 O-NE(택배·이커머스) 부문 매출은 9970억원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초 시행한 매일오네 효과에 더해 새벽·당일배송 물량이 늘고 이커머스 풀필먼트와 배송을 연계한 사업 성과가 나타났습니다. 추석 특수기 반영시점 차이 등 계절적 요인으로 영업이익은 618억원으로 11.2% 줄었습니다. CL부문 매출은 8654억원으로 10.5% 늘었고 영업이익은 4.2% 줄어든 47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CL부문 내 W&D 사업은 TES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성 개선을 이뤄내며 외형 확대와 이익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P&D의 경우 대형 고객사 수주 효과로 매출이 증가한 반면 2024년 반영된 일회성 이익 소거로 영업이익은 감소했습니다. 글로벌부문 매출은 1조812억원, 영업이익은 383억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전년 4분기 대비 매출은 4.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7.3% 증가했습니다. 관세 및 운임환경 악화에 따른 포워딩 물량 감소 여파를 받았으나 글로벌 CL사업 신규 수주 및 운영 안정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습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올해 부문별로 O-NE는 매일오네를 비롯한 운영모델을 기반으로 시장을 리딩하고 CL은 기술 중심 사업모델로 3PL 시장에서의 압도적 지위를 달성하는 게 목표"라며 "글로벌부문은 CL과 포워딩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지난해 44년 연속(자체 집계 기준) 영업흑자를 이어가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연간(이하 연결기준) 매출액 16조5812억원, 영업이익 1조232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37.6%, 70.3% 증가한 것으로 모두 사상 최대 실적입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률은 7.4%로 전년대비 1.4%포인트(p) 상승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의 성장과 내실 강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매출액 4조7633억원, 영업이익 4290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39.6%, 256.7%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9.0%로 1년 전 같은 시기 3.5%와 비교해 두 배 넘게 상승했습니다. 고려아연은 지난해에도 연간 영업흑자를 내면서 44년 연속(자체 집계 기준), 분기실적 발표가 의무화된 2000년 이후로는 104분기(26년) 연속 영업흑자라는 유례없는 성과도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고려아연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배경에는 안티모니와 은, 금 등 핵심광물과 귀금속 분야의 회수율 증대를 바탕으로 관련 제품들의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에 효과적으로 대응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난 2024년 9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적대적M&A 시도에도 고려아연 경영진과 임직원이 합심해 이뤄낸 결과라는 점에서 지난해 실적은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기초산업 소재를 넘어 핵심광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은과 자산가치 측면이 부각되며 중요성이 커진 금 등도 실적 향상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 외에도 지난 2022년 최윤범 회장 취임 이후 추진한 신사업 전략 '트로이카 드라이브(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이차전지 소재·자원순환 사업)'도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현재 고려아연은 게르마늄과 갈륨 등 핵심광물을 추가 생산하기 위해 온산제련소에 신규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고, 미국 정부와 함께 약 74억달러(약 10조9000억원)를 투자해 핵심광물 11종을 포함한 비철금속 13종을 생산하는 미국 통합 제련소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고려아연이 생산하는 안티모니와 인듐, 비스무트 등 핵심광물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방위 산업의 필수 소재로 현재 전 세계가 가장 주목하는 소재로 꼽히는 만큼 향후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앞으로 온산제련소 고도화와 송도 R&D센터 건립, 미국 통합 제련소 건설 등 국내외 핵심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계획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내 유일의 핵심광물 생산기지이자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의 중추 기업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기준 매출 29조9332억원, 영업이익 3조904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7.2%, 영업이익은 172.3%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3.8%, 108% 늘어나 8조1516억원과 1조 37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고부가가치 선박 인도 물량 증가와 생산성 개선이 지속되며 조선 계열사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호조세를 보인 덕분입니다. 계열사별 연간 실적을 살펴보면, HD현대중공업은 매출 17조5806억원, 영업이익 2조375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향상을 이끌었습니다, HD현대삼호는 매출 8조714억원, 영업이익 1조3628억원이라는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며 HD한국조선해양의 3년 연속 흑자 달성에 기여했습니다. HD현대미포의 경우 3분기 누적 매출 3조7186억원 영업이익 358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단, HD현대미포는 HD현대중공업과의 합병에 따라 4분기 실적 중 10~11월분은 기타 항목에 12월분은 HD현대중공업 실적에 각각 반영되었습니다. 또한 선박 엔진 계열사 HD현대마린엔진은 선박 엔진 물량 증대와 부품 사업 매출 증가로 매출 4024억원, 영업이익 75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태양광 계열사인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국내외 제품 판매량 증대 및 판가 회복에 따라 매출 4927억원과 영업이익 41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조선 부문은 건조물량 증가,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공정 효율화를 통한 생산성 개선이 지속되며 매출은 전년 대비 13.4% 증가한 25조365억원, 영업이익은 119.9% 늘어난 3조 314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엔진기계 부문도 선박용 엔진 판매 증가, 친환경 고부가가치 엔진 비중 확대 및 엔진 부품 부문 실적 개선 등을 통해 매출 4조2859억원, 영업이익 7746억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이어갔습니다. 해양플랜트 부문은 기존 프로젝트들의 공정 확대로 매출은 1조2436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37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각 사업 분야 경쟁력을 바탕으로 조선과 엔진 등 계열사 전반에서 견조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며 "안정적인 수주 잔량을 기반으로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뚜기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7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3조6745억원으로 1년 전보다 3.8%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4.8%를 기록했습니다. 오뚜기 측은 내수 시장 전반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환율 및 원료·부자재 단가 상승에 따라 매출원가가 오르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건비와 광고판촉비 증가도 감소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지난해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13.4%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외 매출 비중도 10.2%에서 11.2%로 1.0%p 확대됐습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향후에도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한 영업 활동을 지속하며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가 백화점 사업 호조와 면세점 적자 개선을 발판 삼아 지난해 외형과 내실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신세계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12조77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늘었습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이 3조4196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25억원으로 66.5% (689억원) 증가했습니다. 주력 사업인 백화점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지난해 백화점 매출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7조4037억원, 영업이익은 0.4% 늘어난 406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4분기 백화점 매출은 2조1535억원, 영업이익은 14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2%, 18.6% 증가했습니다. 이는 명품과 외국인 매출 증가에 힘입은 결과입니다. 지난해 4분기 하이 쥬얼리, 명품 시계 매출이 전년 대비 41% 증가했습니다. 인바인드 유입 증가로 4분기 외국인 연간 매출은 6000억원대 중반을 기록, 1년 전보다 70% 뛰었습니다. 지난해 외국인 매출 비중은 5.7%로 전년 대비 1.7%P 늘었습니다. 지난해 신세계 강남점은 3년 연속 거래액 3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비수도권 점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2조원을 넘어섰으며 대구신세계, 대전신세계, 광주신세계 등 출점한 모든 지역에서 성과를 냈습니다.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개점 후 처음으로 연간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연결자회사들은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며 수익성을 개선했습니다. 면세점(신세계디에프)은 지난해 매출이 2조3050억원으로 14.9% 증가했습니다. 영업손실은 74억원으로 전년 대비 300억원 개선했습니다. 4분기 매출은 7.9% 신장한 5993억원,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흑자전환했습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1% 감소한 906억원, 영업이익은 12억원 증가한 6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3443억원으로 5.6% 늘었고 영업손실 2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이뤄진 자주 사업부 매각 건을 중단영업손익으로 분류한 영향입니다. 신세계까사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626억원으로 7.0%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29억원으로 32억원 줄었습니다. 신세계까사는 지난 1월부터 까사미아·마테라소·쿠치넬라·굳닷컴·자주·자아까지 생활 전반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했습니다. 신세계센트럴은 임대 수익 및 호텔 매출 증가로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3.2% 증가한 1099억원, 영업이익은 65억원 증가한 292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미래를 위해 단행한 전략적 투자가 지난해 양적·질적 성장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전략적 투자 성과의 결실에 더해 변화와 혁신으로 올해도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2025년 연결기준 세전이익이 2조800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70%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조5936억원, 영업이익은 1조915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2%, 61% 증가했습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4%로, 3분기 연속 10%대를 유지했습니다. 총 고객자산(AUM)은 602조원(국내 518조원, 해외 84조원)으로 1년만에 약 120조원 증가했습니다. 해외법인은 글로벌 비즈니스 개시 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세전이익은 지난해 대비 약 200% 증가한 4981억원으로, 전체 세전이익의 약 24%를 차지했습니다. 2024년 기업가치제고계획에서 제시했던 '2030년까지 해외법인 세전이익 5000억원' 목표를 1년만에 근접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선진 및 이머징국가 모두 사상최대 성과를 냈으며 특히 뉴욕법인은 사상최대 실적인 214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PI 투자는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며, 약 6450억원의 평가이익을 냈습니다. 이는 해외 혁신기업 가치 상승에 따른 대규모 평가이익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래에셋증권은 투자전문기업으로서 지난 한 해 동안 스페이스X, x.AI 등 혁신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WM), 트레이딩 등 핵심 사업부문도 모두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지난해 대비 43% 증가한 1조110억원,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은 21% 증가한 3421억 원, 트레이딩 및 기타 금융손익은 14% 증가한 1조265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금자산은 전년대비 35% 증가한 57조8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 DC 시장 유입액의 19.1%에 해당하는 4조4159억 원을 유치하며 전 금융업권 DC부문 2024년 4위에서 2025년 1위로 올라섰습니다. 미래에셋그룹은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융합한 ‘미래에셋3.0’ 비전을 선포하며 새로운 금융의 문을 열고 있습니다. 그간 디지털자산 사업추진 방향을 정립하고 토큰증권 제도개편에 대응해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등 기반을 마련했으며, 향후에는 글로벌 자산관리 원(One) 플랫폼을 구축하고 자산토큰화·스테이블코인 등 주요 사업을 단계적으로 이행할 계획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창업 이래 글로벌 분산투자 근간으로 확보한 자본을 전략적으로 재투자하며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온 결과, 투자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우량자산 발굴과 혁신적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미래에셋3.0 비전을 중심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교촌치킨 운영사 교촌에프앤비가 수익구조 개선과 전년도 기저효과가 맞물리며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늘렸습니다. 9일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2% 증가했습니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도 가맹지역본부 직영화 과정에서 발생했던 일시적 비용의 기저효과와 수익 구조 개선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5174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습니다. 정부 소비 진작 정책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 성수기 수요 확대, 프로스포츠 인기 확산, 신제품 출시와 자사앱 가입자 증가에 따른 판매량 확대가 견인했습니다. 발효공방1991 ‘은하수 막걸리’ 저변 확대와 수제맥주 채널 확장, 소스·친환경 패키지 등 신사업 안정화도 성장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말 기준 자사앱 가입자는 약 733만명으로 전년 대비 약 17.7% 증가했으며 자사앱 매출 비중은 12%입니다. 자사앱 강화는 고객 락인 효과와 주문중개 수수료 부담 완화를 통해 가맹점 매출 보존에 기여한다는 설명입니다. 글로벌 사업은 중국·말레이시아·두바이 등 신규 출점 확대와 기 출점 지역 판매 전략 강화, 자동화·자체앱 기반 운영을 통해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추진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은 1315억원, 영업이익은 3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가맹점 전용유 할인 지원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습니다. 배당에서는 최대주주 차등배당을 이어갑니다. 보통주 1주당 일반주주는 300원, 최대주주는 200원의 배당금을 지급받으며 배당금 총액은 전년(65억3550만원) 대비 약 176% 증가한 115억원입니다. 최대주주 차등배당 결정은 2023년도 결산배당부터 지속하고 있는 교촌에프앤비의 주주 친화 정책입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수요 확보 전략과 수익 구조 개선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도 배달·외식 수요 확대 흐름에 맞춘 전략으로 고객과 가맹점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웰푸드가 원재료가 상승 여파에 지난해 수익성이 부진했습니다. 9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3% 감소했습니다. 지속적인 경영효율화에도 원재료 및 일회성 비용 부담의 영향을 받았다는 설명입니다. 2024년 시작된 코코아 가격 폭등세가 지난해까지 이어지면서 이익이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4조2160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하며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경신했습니다. 호실적은 글로벌 사업 확대가 이끌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지난해 수출 실적은 23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6.8% 신장했습니다. 해외 법인 매출도 지난해 965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3.8% 늘었습니다. 해외 법인과 수출 실적을 합친 글로벌 사업 매출은 1조204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4.4% 증가했습니다. 롯데웰푸드는 향후 핵심 브랜드 경쟁력 강화, 비즈니스 리스트럭처링, 원재료 소싱구조 개선 및 인력 효율화 등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구조 개선을 이뤄낼 계획입니다. 또 글로벌 핵심지역을 집중 육성하고 롯데 브랜드 인지도 강화로 해외 사업 확대에 나섭니다. 구체적으로 인도의 초코파이 생산능력(CAPA)를 확대하고 지난해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 안정화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글로벌 현지 맞춤 제형과 맛 기반의 핵심 브랜드 육성도 지속합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지난해 소비둔화, 원가 부담 등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을 지속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올해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수익성 중심의 경영 체질 개선을 통해 질적 성장까지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바이오팜이 지난해 매출 7067억원, 영업이익 2039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1%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1.7%가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533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944억원, 영업이익은 46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은 연간 6303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4% 성장하며 영업이익의 급증을 주도했습니다. 그 외 기타 매출 중 로열티 수익으로만 연간 약 2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은 연말 계절적 영향과 운송 중 재고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수준을 기록했지만 매출의 기반이 되는 처방수는 견조한 성장을 지속했습니다. 회사는 지난 4분기의 계절적 요인이 올해 1분기 매출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내 처방 수는 지난 12월 월간 처방 수 4만7000건에 달했습니다. 덕분에 4분기 총 처방 수는 3분기 대비 6.8% 늘어나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했습니다. 특히 2025년 2분기부터 한단계 레벨 업 된 신규환자 처방 수도 유지하고 있어 향후에도 가속 성장을 이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세노바메이트 적응증 확장에 전략적 우선순위를 두어 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세노바메이트의 확장 임상이 완료 단계에 진입한 지난해부터 새로운 파이프라인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해 왔으며, 세노바메이트에 기반한 빠른 이익 증가세와 현금흐름을 고려할 때 올해를 기점으로 넥스트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에 대한 투자 및 성과 확인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2년연속으로 연간 3조원대 순이익을 냈습니다. 보험·증권 등 비은행 자회사 편입으로 종합금융그룹을 완성하며 비이자이익이 크게 증가한데 힘입었습니다. 주주환원 기반이 되는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성과도 이뤄냈습니다. 6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2025년 연간 당기순이익(지배기업소유주지분순이익)은 3조1413억원입니다. 전년(3조860억원)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2022년(3조1420억원)에 준합니다. 우리금융은 담보인정비율(LTV) 담합 관련 과징금 515억원을 전액 충당금으로 반영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10조9574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눈에 띄는 건 '비이자이익'입니다. 지난해 우리금융의 비이자이익은 1조9266억원으로 전년 대비 24.0%(3725억원) 크게 늘었습니다. 비이자이익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수수료이익(2조1605억원·3.6%↑)은 2개년 연속 2조원을 상회했습니다. 특히 대출채권매각익이 60% 줄었음에도 외환·유가증권 관련 이익 확대와 보험사 보험손익(1040억원)이 반영되며 비이자이익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이자이익(9조308억원)은 자산리밸런싱 추진영향으로 1.6% 소폭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이자이익은 두차례 기준금리 인하에도 자산 리밸런싱과 조달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그룹 NIM이 3bp 개선되며 소폭 증가에 그쳤다"며 "비이자이익은 종합금융그룹 완성에 따른 균형잡힌 사업포트폴리오에서 창출한 수수료 수익과 유가증권·외환·보험 관련손익이 고르게 성장해 전년 대비 대폭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자회사 실적을 보면 연결기준 우리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2조6066억원으로 전년 대비 14.2%(4328억원) 줄었습니다. 우리카드는 1500억원으로 1.9%, 우리금융캐피탈은 1487억원으로 5.1% 각각 순이익이 늘었습니다. 2024년 8월 출범한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해 274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2025년 7월 우리금융 자회사로 편입된 동양생명은 첫해 순이익으로 436억원, ABL생명은 5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두 보험사의 순이익 집계에는 그룹 편입 전 손익을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이날 우리금융 이사회는 주당 760원의 결산배당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5년 누적 배당금은 역대 최대인 주당 1360원으로 늘었습니다. 현금배당성향은 31.8%(비과세 배당 감안시 35%)로 금융지주 중 최고 수준입니다. 총주주환원금액은 1조1489억원, 환원율은 36.6%(비과세 배당 감안시 39.8%)로 확정됐습니다. 우리금융은 '2026년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발표하며 '금융업 대표 배당주'로 주주환원에 더 속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전년 대비 33% 증가한 2000억원으로 확대합니다. CET1비율이 13.2%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될 경우에는 상하반기 2회로 나눠 실시할 계획입니다. 주당 배당금은 연간 10% 이상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은행지주 최초의 비과세 배당을 통해 주주환원 실효성을 제고하기로 했습니다. 비과세 배당 가능재원은 6조3000억원 수준으로 주주들은 올해부터 5년간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합니다. 개인주주는 원천징수없이 배당금을 전액수령해 배당수익 18.2% 상승 혜택과 함께 금융소득종합과세 제외효과가 기대됩니다. 우리금융은 CET1비율을 전년 대비 80bp 개선된 12.9%로 끌어올리며 시장과 약속한 2025년 목표치 12.5%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지난 4분기 급격한 환율상승 등 녹록지 않은 금융환경에서도 전사적인 위험가중자산 관리노력이 빛을 발했습니다. 올해는 CET1비율 13% 조기달성과 안정적 유지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 우량자산 중심 자산 리밸런싱 지속, 유휴부동산 매각 등 소유 부동산의 효율적 관리로 그룹 재무구조를 개선합니다. 우리금융은 크게 강화된 자본비율에 그룹 기업금융 경쟁력을 더해 생산적·포용금융을 위한 '미래동반성장프로젝트'에 속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은행·증권·자산운용 등 전 계열사가 협력해 올해 국민성장펀드 참여 등 투자에 3조6000억원, 첨단전략산업·지역선도기업 등 융자에 13조9000억원 등 모두 17조5000억원 이상을 차질없이 집행합니다. 우리금융지주 재무부문 곽성민 부사장은 "작년 한해 그룹 전 임직원이 보통주자본비율 제고와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 완성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외국인 순매수를 기록했고 주가 역시 2배 가까이 상승하며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는 기업금융 경쟁력을 토대로 첨단전략산업 중심 생산적금융을 본격화하고 AI를 그룹 전반 핵심업무와 영업현장에 접목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하겠다"며 "미래금융 주도권을 선점함으로써 그룹의 새로운 성장모멘텀을 확보하는 대전환의 해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모레퍼시픽홀딩스(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해 영업이익 3680억원을 올리며 2019년 이후 6년 만에 최대 성과를 냈습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매출 4조6232억원, 영업이익은 368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전년보다 매출은 8.5%, 영업이익은 47.6% 증가한 수치입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의 실적이 그룹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했습니다. 지난해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은 4조2528억원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358억원으로 전년 대비 52.3% 늘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 매출은 전년보다 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 감소했습니다. 희망퇴직 비용 반영된 결과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입니다. 국내에서는 온라인, MBS, 백화점 등 주요 채널이 안정적으로 성장했고, 면세와 크로스보더(국내 본사에서 해외 유통사, 리테일러와 직접 협업해 현지 진출하는 사업모델) 경로도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주요 관계사 가운데 이니스프리는 채널 포트폴리오 재정비로 손익을 개선했고, 에뛰드는 립·마스카라 등 핵심 메이크업 제품 호조와 크로스보더 확대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습니다. 에스쁘아와 아모스프로페셔널 역시 온·오프라인에서 고른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말차 트렌드에 힘입어 오설록은 분사 이후 처음으로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25% 증가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더마·메이크업·헤어 카테고리 호실적, 해외 주요 시장 확장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기업인 HD현대일렉트릭이 6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매출 4조795억원, 영업이익 99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2.8%, 48.8% 증가한 수치로 2021년부터 5년 연속 매출 및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사업부문별로는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한 전력기기 매출이 29.7% 성장하며 실적 확대를 견인했습니다. AI 산업 확대와 데이터센터 등 고전력 인프라 투자 증가에 힘입어 주력 시장인 북미의 호황도 이어졌습니다. 특히 유럽 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38.3% 증가해 전체 매출에서 약 10%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연간 수주 금액은 42억7400만달러를 기록해, 연간 목표인 38억2200만달러를 초과 달성했습니다. 수주 잔고는 전년 대비 21.5% 증가한 67억3100만달러로 집계돼 중장기 성장 기반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2026년 경영 목표로 연간 수주 42억2200만달러, 매출 4조3500억원을 제시했습니다. 765kV 초고압변압기 등 고부가 프로젝트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 한편, 친환경·고효율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증가로 3년 이상의 수주 잔고를 이미 확보한 상황"이라며 "환율 및 원자재 가격 등 대외 변수에 대비해 무리한 수주 확대보다는 우수 고객사와의 생산일정 예약(Slot Reservation) 등을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금융그룹은 6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81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865억원 증가한 수치로, 비이자이익 확대와 대손비용 감소가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됩니다. BNK금융그룹은 수익 구조 다변화와 건전성 관리 강화를 통해 전반적인 이익 체력이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은행 부문과 비은행 부문 모두에서 고른 실적 개선이 나타난 점도 이번 실적의 특징으로 꼽힙니다. 은행 부문의 2025년 당기순이익은 732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억원 증가했습니다. 부산은행은 전년 대비 287억원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경남은행은 경기 둔화 영향으로 174억원 감소했습니다. 비은행 부문 당기순이익은 1881억원으로 전년 대비 433억원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습니다. BNK캐피탈과 BNK투자증권, BNK자산운용 등 주요 비은행 계열사들이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BNK자산운용은 전년 대비 155억원 증가한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가장 큰 성장 폭을 보였습니다. 자산 건전성 지표 역시 전반적으로 개선됐습니다. 2025년 4분기 말 기준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2%로 전분기 대비 4bp 개선됐고, 연체율은 1.14%로 20bp 낮아졌습니다. 매 분기 건전성 지표가 개선되고 있으나, BNK금융그룹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해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를 지속할 방침입니다. 자본 적정성 지표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보통주자본비율은 적정 이익 실현과 위험가중자산 관리 효과로 전년 대비 6bp 상승한 12.34%를 기록했습니다. BNK금융그룹은 보통주자본비율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향후 주주환원 확대와 신용 리스크 대응 여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주당 735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이번 배당에는 분기배당금 360원과 결산배당금 375원이 포함됐으며, 배당성향은 28.1% 수준입니다. BNK금융그룹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 현황도 함께 공시하며 밸류업 로드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강종훈 BNK금융그룹 CFO는 “주요 재무지표 개선을 통해 밸류업 전략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자사주 매입·소각과 현금배당 확대 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NK금융그룹은 안정적인 이익 창출과 자본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 전략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DL이앤씨는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2025년 연간 연결 기준 매출 7조4024억원, 영업이익 3870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고 6일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2024년 4분기 말 대비 42.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도 3.3%에서 5.2%로 1.9%포인트 개선돼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 성과가 확인됐습니다. DL이앤씨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현금흐름 중심 경영을 통해 사업 운영 효율을 높이며 실적 구조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2025년 실적에서는 수익성 구조 전환 성과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매출총이익은 9002억원으로 확대됐고, 당기순이익도 3956억원을 기록하며 주요 수익성 지표 전반에서 개선 흐름이 확인됐습니다. 주택사업 부문과 자회사 DL건설의 건축 부문은 공정과 원가 관리 강화를 통해 리스크가 높은 사업 비중을 축소하며 수익성 회복을 견인했습니다. 플랜트 사업 역시 매출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며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습니다. DL이앤씨는 단기적인 분기 실적 변동성보다 연간 기준의 수익성과 안정적인 현금흐름 확보에 초점을 맞춘 경영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운영 전략을 바탕으로 중장기 실적 개선을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2025년 연간 신규 수주는 9조75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DL이앤씨는 수익성이 담보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불확실한 건설 업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주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도시정비 부문에서는 공공정비사업 전담 조직을 신설해 연희와 장위, 증산 등 주요 사업을 수주하며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아울러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크로’를 앞세워 압구정과 목동, 성수 등 서울 핵심 지역의 대형 도시정비사업 수주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택사업 외에도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센터와 발전 플랜트 사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입니다. 재무 구조 역시 한층 더 안정화됐습니다. 2025년 4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84%로 2024년 말 100.4%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으며,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조532억원, 차입금은 9636억원으로 순현금은 1조89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보수적인 재무 운용을 바탕으로 DL이앤씨는 2019년 이후 7년 연속 ‘AA-’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DL이앤씨는 올해 연결 기준 경영 목표로 신규 수주 12조5000억원, 매출 7조2000억원을 제시했습니다. 주택과 토목, 플랜트 전반에 걸쳐 수익성 판단 기준을 고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선별 수주 전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2025년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 현금흐름 강화를 통해 체질 개선 성과를 확인한 해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026년에도 재무 안정성 기조를 유지하며 검증된 수익성 구조를 토대로 실적 개선 흐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787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9636억원으로 15.2%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27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816억원으로 1.0% 줄었습니다. 코웨이 측은 지난해 신제품 호조와 신사업 확장, 글로벌 역량 강화 등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이 제시한 중장기 전략이 성장 모멘텀을 이끌어내며 국내와 해외에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코웨이 국내 사업은 전년 대비 11.0% 늘어난 2조86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얼음정수기 및 비렉스 침대·안마의자가 높은 성장을 이끌었으며 이에 따라 연간 렌탈 판매량은 185만대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습니다. 2022년 12월 론칭한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는 지난해 7199억원의 연결 매출을 올리며 새로운 수익 모델로 안착했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국내 침대 사업 부문은 전년 대비 15.4% 증가한 3654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해외법인 연간 매출은 1조8899억원으로 전년 대비 22.3% 증가했습니다. 말레이시아 법인이 전년 대비 21.7% 증가한 1조4095억원, 미국 법인은 10.5% 증가한 236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태국 법인 매출은 1744억원으로 전년 대비 38.8% 늘었고 인도네시아 법인은 67.5% 증가한 50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는 "세계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연구개발 및 신규 카테고리 확장을 기반으로 펀더멘털 강화에 주력한 결과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었다"며 "올해 역시 혁신 제품을 앞세워 국내 및 글로벌 모두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이 그로서리 사업 부진에도 백화점과 해외사업이 전체 실적을 끌어올리며 수익성을 개선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4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6%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13조7384억원 1.8% 줄었습니다. 연결 기준 4분기 매출은 3조52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신장했습니다. 본점과 잠실점 등 백화점 대형점 중심의 집객 확대와 외국인 관광객 구매 증가, 베트남 사업 성장세에 힘입어 3년 만에 매출이 반등했습니다. 특히 백화점 내 외국인 매출은 거래액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인 7000억원대를 기록했습니다. 4분기 영업이익은 54.7% 증가한 227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백화점 실적 개선과 베트남 사업 호조 및 전년 동기 일회성 비용에 따른 기저효과가 맞물리며 이익 폭이 확대됐습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114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백화점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0.6% 증가한 3조3394억원, 영업이익은 27.7% 증가한 5042억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견인했습니다. 4분기 매출은 9525억원, 영업이익은 226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4%, 25.7% 신장했습니다. 국내 사업은 주요 대형 거점 점포의 집객 호조와 고마진 패션 상품군 판매 확대로 영업이익이 22.0% 신장한 2204억원을 달성했습니다. 4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37% 늘었으며 연간으로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해외 백화점 또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함에 따라 4분기 매출 357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습니다. 베트남(+19%)과 인도네시아(+13%) 등 전 지역에서 안정적인 매출 신장세를 보이며 수익성 개선을 뒷받침했습니다. 마트와 슈퍼를 중심으로 한 그로서리 부문은 부진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마트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5조4713억원으로 1년 전보다 1.9%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7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습니다. 지난해 슈퍼 매출은 1조2651억원, 영업이익은 80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각각 5.4%, 72.7% 줄었습니다. 마트·슈퍼의 4분기 국내 사업은 효율적 프로모션 집행 및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소폭 신장했습니다. 해외 할인점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7% 신장한 383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베트남은 구매 건수와 객단가가 고르게 증가하며 기존점 매출 신장률 15%를 기록했습니다. e커머스 사업부는 지난해 매출이 1089억원으로 전년보다 9.1%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294억원을 기록해 적자 폭을 줄였습니다. 4분기의 경우 고마진 상품 비중 확대와 광고 수익 증가로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됐으며 판관비 효율화 노력이 더해지면서 영업적자(28억원)는 전년 대비 60% 이상 줄였습니다. 하이마트는 지난해 매출이 2조3001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감소했습니다. 다만 안심케어 서비스, PB 상품 확대 등 수익성 중심 사업 전략을 통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60.8% 신장한 9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홈쇼핑은 지난해 매출 9023억원, 영업이익 450억원으로 1년 전 대비 각각 2.4%, 9.6% 줄었습니다. 임재철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2025년에는 대형점 집객 확대 및 외국인 관광객 적극 유치와 베트남 등 해외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며 "국내에서는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에서도 지배력을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T가 해킹 사태의 여파로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732억원으로 전년보다 41.4% 감소했다고 5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조992억원으로 4.7% 줄었으며 순이익은 3751억원으로 73%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실적은 지난해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인한 가입자 이탈과 그에 따른 고객 보상안 시행으로 인한 비용 발생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앞서 SKT는 해당 사태로 65만여명의 가입자가 이탈하고 통신 요금 50% 감면과 각종 보상 프로그램을 시행한 바 있습니다. SKT는 "그간 SKT는 사이버 침해사고 여파를 극복하고 고객 신뢰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라며 "5G 가입자는 작년 말 기준 1749만명으로 2025년 3분기 대비 약 23만명 늘었으며 초고속 인터넷 등 유선 가입자도 4분기 들어 사고 이전의 순증 규모를 회복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119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3.1% 감소했습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4조3287억원과 9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AI 데이터센터 관련 매출은 5199억원으로 전년 대비 34.9% 성장했습니다. 서울 가산과 경기 양주 데이터센터의 가동률 상승 및 판교 데이터센터 인수 등이 매출을 견인했습니다. SKT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추진 중인 울산 AI 데이터센터는 지난해 9월 착공 이후 순항 중이며 올해 서울 지역 추가 데이터센터 착공도 앞두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해 AI CIC(Company in Company) 체계 구축으로 AI 역량을 결집한 데 이어 올해는 잘하는 영역에서 실질적 사업 성과를 내는 '선택과 집중'으로 내실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지난달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 진출에 성공한 바 있으며 해당 프로젝트의 선전을 기반으로 향후 다양한 AI 사업에서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는 올해 상품과 마케팅, 네트워크, 유통 채널 등 기존 통신 모든 영역에 AI를 도입해 고객 경험을 제고해 나갈 계획입니다. 박종석 SKT CFO는 "지난해 고객 신뢰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를 단단히 다지는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라며 "올해는 통신과 AI 사업 전 영역에서 고객가치 혁신에 나서 재무실적 또한 예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플랫폼 광고와 커머스, 핀테크의 실적 견인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네이버[035420]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2.1% 증가한 12조350억원, 영업이익은 11.6% 늘어난 2조28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순이익은 1조8203억원으로 5.8% 감소했습니다.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서치플랫폼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6% 성장한 4조168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커머스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2% 성장한 3조6884억원이며 스마트스토어 연간 거래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했습니다. 네이버는 N배송 인프라 확장 및 AI 개인화 고도화, 멤버십 혜택 확대를 통해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핀테크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1% 성장한 1조6907억원이며 콘텐츠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7% 성장한 1조899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엔터프라이즈의 연간 매출액은 신규 GPUaaS 매출, 사우디 슈퍼앱, 디지털트윈 등 글로벌 매출에 힘입어 전년 대비 4.3% 증가한 5878억원입니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출액은 전체 플랫폼 광고, 커머스, 핀테크 등 주요 사업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7% 성장한 3조195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성장한 6106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9.1%를 기록했습니다. 4분기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1조596억원 ▲커머스 1조540억원 ▲핀테크 4531억원 ▲콘텐츠 4567억원 ▲클라우드 1718억원입니다. 최수연 대표는 "2025년은 네이버만이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콘텐츠와 데이터에 AI를 접목해 광고, 커머스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AI 브리핑의 확장을 통해 AI 시대에서의 검색 경쟁력을 확인한 한 해였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올해에도 쇼핑 에이전트와 AI Tab 등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수익화 기회를 창출하는 동시에, 콘텐츠, AI 인프라, N배송 중심으로 전략적 투자를 이어가며 주요 사업부문에서의 중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네이버는 새로운 3개년(회계연도 2025년~2027년) 주주환원계획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새로운 주주환원계획에 따라 향후 3년간 직전 2개년 평균 연결 FCF(잉여현금흐름)의 25~35%를 자사주 매입 후 소각 또는 현금 배당의 방식으로 환원할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2026년 1분기부터 핵심 사업 및 신규 사업 기회를 명확하게 반영하기 위해 매출 구분을 ▲네이버 플랫폼(광고, 서비스) ▲파이낸셜 플랫폼 ▲글로벌 도전(C2C, 콘텐츠, 엔터프라이즈)으로 변경합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장민영)은 2025년 연간 당기순이익이 연결기준 2조7189억원(전년비 2.4%↑), 별도기준 2조3858억원(전년비 1.7%↓)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유망 혁신기업 투자와 환율안정에 따른 비이자이익 개선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시현했습니다. 중소기업대출을 적극 확대하면서 조달비용을 감축해 이자이익을 방어했습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14조7000억원(5.9%) 증가한 261조9000억원으로 시장점유율은 24.4%에 달합니다. 중소기업금융 리딩뱅크 지위는 더 공고해졌습니다. 작년말 현재 총대출금액은 315조6230억원으로 중소기업대출이 8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은행 기준 총자산(신탁 포함)은 5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자산건전성 지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28%로 전년말 대비 6bp 떨어졌습니다. 상각·매각 확대 등 면밀한 건전성 관리 결과입니다. 코로나 위기 이후 미래손실에 대비해 쌓은 선제적 추가충당금 영향으로 대손비용률(0.47%)은 소폭 개선됐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행은 생산적금융 대전환을 위해 'IBK형 생산적금융 30-300 프로젝트'를 가동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5년간 생산적금융을 300조원 이상 공급하는 것으로 지난 1월 금융위원회 소속 공공기관 합동업무보고에서 공개됐습니다. 세부적으로 ▲중기·소상공인(250조원) ▲벤처투자·인프라(20조원) ▲소비자중심 신뢰금융(3조3000억원) ▲자회사(34조5000억원)으로 구성됩니다. 기업은행은 첨단·혁신산업, 창업·벤처기업, 지방 소재 중소기업 등 생산적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자금지원으로 산업과 지역의 경제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입니다.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기업은행은 생산적금융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IBK국민성장펀드추진단'을 구성합니다. 기업은행과 함께 IBK캐피탈, IBK투자증권, IBK연금보험, IBK자산운용, IBK벤처투자가 참여합니다. 추진단장은 은행·증권·자산운용을 두루 경험한 김병훈 IBK자산운용 대체투자본부장이 맡았습니다. 기업은행은 금융시장과 정책금융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에너지고속도로펀드'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3~5월 중엔 전남지역 BESS(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 사업, 부산 데이터센터 사업 등 다수의 생산적금융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준비하고 있기도 합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전남 신안군 풍력발전 투자(4월), 양주 연료전지 금융주선을 진행 중입니다. 이밖에도 중소기업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IBK상생도약펀드'를 준비중이며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5극3특' 기조에 맞춰 지역펀드 '경북포스코성장벤처펀드'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장민영 기업은행장은 "지난 64년동안 IBK가 해온 일이 곧 생산적 금융이고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라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국가경제발전과 사회활력 제고를 위한 내실있는 생산적금융 추진에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5년 연간 당기순이익이 5조8430억원(전년비 15.1%↑)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인미답 '6조원 순이익 시대'를 코앞에 둔 것입니다. KB금융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리딩 금융그룹'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전무는 "환율과 금리 변동성 확대 등 비우호적인 환경에서도 핵심 계열사 이익이 확대되고 자본시장 관련 수익을 중심으로 비이자부문 실적이 큰폭 증가하며 그룹의 수익창출력이 확대됐다"고 밝혔습니다. 6조원에 육박하는 순이익 창출을 이끈 건 '비이자이익'입니다. KB금융의 지난해 비이자이익은 4조8721억원으로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응한 기민한 운용전략과 브로커리지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전년 대비 무려 16.0%(6706억원) 증가했습니다. 비이자이익의 핵심 순수수료이익과 기타영업손익이 개선됐기 때문입니다. 2025년 누적 순수수료이익은 4조983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늘었습니다. 주식시장 거래대금이 확대되며 증권업수입수수료(7740억원)가 크게 증가하고 방카슈랑스 판매호조와 신탁이익(5381억원)이 확대되며 실적개선에 기여했습니다. 기타영업손익(7738억원)은 자본시장 활황에 힘입은 지분증권 운용실적 확대 등 유가증권 포트폴리오의 효율적 운용으로 119.9%(4219억원) 대폭 증가했습니다. KB금융은 금리인하 국면에서도 대출자산 증가와 정교한 자산부채관리(ALM), 조달비용 절감을 통해 견고한 이자이익 창출력을 유지했습니다. 순이자이익은 13조731억원으로 1.9% 늘었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룹 이자수익이 감소했음에도 비이자 비즈니스 경쟁력이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기조와 맞물리면서 그룹 실적을 견인했다"면서 "비이자 중심 성장을 통해 순수수료이익은 누적 기준으로 전년 대비 6.5% 확대된 가운데 분기별 평균 1조원 시대를 열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지난해 3조8620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전년 대비 18.8%(6102억원) 늘어난 것입니다. 은행 대출자산 평잔 증가 및 조달비용 감축으로 이자이익이 방어되고 방카슈랑스·펀드·신탁 관련 수수료가 개선됐습니다. 전년도 ELS 충당부채 적립영향이 소멸돼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연간 순이익은 6739억원으로 15.1%(882억원) 증가했습니다. 국내외 증시 호조에 따라 투자자산으로 '머니무브'가 확대되면서 증권수탁수수료 및 보유 유가증권의 평가손익이 큰폭으로 확대됐습니다. KB손해보험은 7.3%(613억원) 감소한 7782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고금리 채권 및 대체투자 확대로 투자손익(5284억원·198.0%↑)이 크게 증가했지만 장기·자동차·일반보험 손해율이 모두 상승하고 2024년 손해보험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준비금 환입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보험영업손익이 감소한 영향입니다. 작년 4분기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285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3% 불었습니다. KB국민카드의 당기순이익은 3302억원입니다. 1년전보다 18.0% 줄었습니다. 신규모집 확대와 유실적회원수 증가에도 가계대출 규제로 카드금융 관련 이자수익이 감소하고 가맹점수수료가 축소된 영향입니다. KB금융지주는 이날 실적발표에 앞서 이사회를 열고 2025년 4분기 주당배당금을 전년동기(804원) 대비 2배 증가한 1605원으로 결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미 지급된 2025년 분기별 현금배당을 포함한 총현금배당금액은 역대 최고 수준인 1조5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습니다. 자사주 매입·소각 1조4800억원을 포함하면 2025년 총주주환원율은 52.4%(3조600억원)에 달합니다. 연간 배당성향(27%)은 고배당기업 기준인 25%를 넘어서며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기업 요건을 충족하게 됐습니다. 2025년말 업계 최고 수준의 보통주자본비율(CET1) 13.79%에 연동해 산출한 2026년 1차 주주환원 재원은 역대 최대인 2조8200억원 규모입니다. KB금융은 현금배당에 1조6200억원, 상반기 자사주 매입·소각에 1조2000억원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이번에 발표한 주주환원은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그리고 주주(국민)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주주환원방안에 대해 그룹이 다각도로 고민을 거듭한 결과"라며 "자본준비금 감액에 의한 비과세배당 추진을 통해 KB가 동종업계는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배당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자본시장·기업금융 경쟁력을 바탕으로 그룹 차원의 생산적금융 조력자 역할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연초 생산적금융을 전담할 컨트롤타워조직을 그룹과 주요 계열사에 신설했습니다. KB국민성장펀드를 기반으로 전남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총사업비 3조4000억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총사업비 3조3000억원) 등 대형 인프라사업 금융주선을 적극 진행합니다. AI·로보틱스 등 딥테크 분야 혁신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600억원 규모의 'KB딥테크 스케일업펀드'를 결성해 모험자본 공급에 나섭니다. KB금융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서민, 금융취약계층 대상으로 성장·재기·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2030년까지 총 17조원의 포용금융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작년 한해 5조원에 육박하는 순이익을 거둬들이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밸류업(Value-up)을 위한 '주주환원율 50%' 목표는 조기달성하고,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글로벌손익 세전 1조원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해외경쟁력도 입증했습니다. 5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2025년 연간 당기순이익(지배기업소유주지분순이익)은 4조9716억원으로 전년(4조4502억원) 대비 11.7%(5214억원) 증가했습니다. 그룹 재무부문 장정훈 부사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이익창출과 자본비율 관리, ROE 중심 밸류업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한 결과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눈에 띄는 건 '비이자이익'의 도약입니다. 지난해 연간 비이자이익은 3조7442억원으로 전년(3조2720억원) 대비 14.4% 큰폭 증가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수수료이익(2조9212억원·7.6%↑), 유가증권및외환/파생관련이익(1조9132억원·13.5%↑), 보험관련이익(1조557억원·7.4%↑) 등 모든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었습니다. 이자이익(11조6945억원)도 수익성 중심의 적정 자산 성장과 조달비용 효율화로 2.6% 늘었습니다. 다만 순이자마진(NIM)은 금리인하 영향에 그룹 1.90%(3bp↓), 은행 1.56%(2bp↓)로 1년전보다 소폭 하락했습니다. 신한금융은 해외에서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하며 견조한 성장과 함께 그룹 이익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손익은 세전 1조890억원으로 국내 금융사 최초로 세전이익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세후로는 8243억원(8.0%↑)입니다. 그룹 손익 중 16.6%를 기여한 것입니다. 진출국가별 손익은 베트남 2720억원, 일본 1792억원, 카자흐스탄 637억원입니다. 신한금융은 "현지화전략을 통한 고객 기반 확대로 일본과 베트남 등 다양한 지역에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K-금융의 해외경쟁력이 입증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룹사별 실적은 희비가 엇갈립니다. 핵심 자회사 신한은행의 2025년 연간 순이익은 3조7748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습니다. 비이자부문이익을 이루는 수수료이익 개선과 유가증권 관련손익 증가로 영업이익이 늘고 전년 발생한 일회성비용 소멸에 따라 영업외이익도 늘어난 결과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2024년 1792억원에서 지난해 3816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무려 113.0%(2025억원) 성장했습니다. 증시 호조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로 주식위탁수수료가 늘고 IB수수료 및 상품운용손익이 개선된 영향입니다. 신한금융은 "비은행 자회사의 실적회복으로 그룹의 손익 개선흐름이 강화됐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신한카드의 연간 당기순이익은 4767억원으로 16.7% 감소했습니다. 회원모집 확대로 카드수수료가 줄고 조달비용과 희망퇴직비용은 증가한 때문입니다. 신한라이프는 전년 대비 3.9% 감소한 5077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보험손익 증가와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금융손익 증가에도 4분기 중 선제적 비용인식 영향입니다. 2025년 12월말 보험계약마진(CSM)은 7조6000억원, K-ICS비율(잠정치)은 204%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 대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한금융지주는 이날 실적발표에 앞서 이사회를 열고 기존 분기 주당배당금 570원에 추가 310원 포함, 주당 880원으로 결산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5년 연간 주당배당금은 2590원으로 늘었습니다. 총주주환원금액은 2조5000억원(총현금배당금 및 자사주취득 각 1조2500억원)에 달합니다. 총주주환원율은 50.2%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신한금융은 ▲2027년까지 13% 이상 안정적 보통주자본비율(CET1)에 기반한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주주환원율 50% ▲3조원 이상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2027년말 4억5000만주까지 주식수 5000만주 감축을 골자로 하는 이른바 '10·50·50' 밸류업 계획을 2024년 7월 발표한 바 있습니다. 밸류업 3대목표 중 하나인 '50% 환원'을 조기달성한 것입니다. 신한금융은 ROE 9.1%, CET1비율 13.33%로 2027년 ROE 10% 목표달성을 위한 경로는 순항하고 있습니다. 신한금융은 "1월중 2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이미 완료했고 이번 2월 이사회에서 추가로 5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의했다"며 "자기주식은 7월까지 취득완료해 주당가치 제고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앤컴퍼니그룹의 타이어 제조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매출액 21조 2022억원, 영업이익 1조842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5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25.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6% 늘어났습니다. 지난해 1분기부터 한국타이어 자회사로 편입된 한온시스템의 매출이 추가되면서 매출 규모가 늘었습니다. 사업별로 보면, 타이어 부문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9.6% 증가한 10조318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국타이어 연간 매출이 1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만 영업이익은 1조6843억원으로 4.4% 감소했습니다. 미국 관세에 원자재인 천연고무 가격 인상 등의 영향이란 게 한국타이어의 분석입니다. 한온시스템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8.9% 늘어난 10조8837억원, 영업이익은 184.5% 증가한 2718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국타이어의 지난해 4분기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7537억원, 영업이익 485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이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습니다. 한온시스템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조7025억원, 영업이익 912억원을 기록하며 한국타이어 자회사 편입 이후 실적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타이어 부문에서의 매출 증가는 고인치 제품과 전기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 확대가 실적을 뒷받침했습니다.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은 47.8%로 집계됐고, 승용차·경트럭용 신차용 타이어 매출 가운데 전기차용 비중은 27%를 차지했습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올해는 미국 테네시공장 및 유럽 헝가리공장의 안정적인 증설 추진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다"며 "또한 승용차·경트럭용 신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고인치 타이어 비중 51%, 전기차 타이어 비중 33% 이상 달성을 목표로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파트너십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오션이 지난해 2018년(구 대우조선해양 시절) 이후 7년 만에 1조원대의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5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12조6884억원, 영업이익이 1조109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 366% 증가했습니다. 한화오션이 1조원대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은 2018년(대우조선해양 시절) 이후 7년 만이자, 한화그룹 품에 안긴 뒤 처음입니다. 한화그룹은 2022년 9월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공식화했고 2023년 5월에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고 사명을 한화오션으로 교체했습니다. 올해 실적 개선은 고마진 액화천연가스(LNG)선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상선사업부가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는 분석입니다. 특수선사업부도 장보고-Ⅲ Batch-Ⅱ 잠수함 1·2·3번함의 생산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매출이 소폭 증가해 전사 매출 성장에 기여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수익성 중심의 제품으로 전환, 생산 안정화에 따른 생산성 향상,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이 더해지며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수주의 경우 LNG 운반선 13척, 초대형 유조선(VLCC) 20척, 컨테이너선 17척 등 총 100억5000만달러로 전년 89억8000만달러 대비 10억7000만 달러가 증가했습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LNG 운반선 등 고선가 기조가 강화될 것"이라며 "고수익 프로젝트의 매출 비중 확대에 따라 수익성도 견조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약품이 지난해 매출 1조5475억원, 영업이익 2578억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는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으로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된 이후 전문경영인(박재현 대표이사) 체제로 조속한 경영 안정화를 통해 2023년, 2024년에 이어 최고 실적을 연속 경신했다는 점에서 제약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5%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9.2%와 33.9% 성장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16.7%를 기록했으며 R&D에는 매출의 14.8%에 해당하는 2290억원을 투자했습니다. 2025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330억원, 8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1%, 173.4% 증가했습니다. '8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UBIST 기준)'를 달성한 한미약품은 원외처방 부문에서만 작년 1조836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은 전년 대비 8.4% 성장한 2279억원의 처방 매출을 달성했고 고혈압 치료 복합제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는 작년 145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작년 매출 4000억원을 처음 돌파하며 한미약품 호실적을 견실하게 뒷받침했습니다. 중국 내 유통 재고 소진과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이안핑, 이탄징등 호흡기 질환 의약품 판매가 늘어나면서 지난 한해 누적 매출 4024억원과 영업이익 777억원, 순이익 674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북경한미의 연매출 4000억원 돌파는 창립(1996년) 이래 처음입니다. 원료의약품(API) 전문 계열사 한미정밀화학은 작년 매출 913억원을 달성했으며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8% 증가한 28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4분기에는 CDMO 사업의 신규 수주 유입과 기존 프로젝트 물량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한미약품은 올해 본격적인 고성장 궤도에 진입해, 혁신 제품의 동력 창출과 글로벌 신약개발 임상 진전이 맞물려 외형 확대와 내실 강화에 매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작년 하반기 출시한 세계 최초 1/3 저용량 항고혈압제 ‘아모프렐’을 시작으로,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플래그십(Flagship) 제품’을 매년 1건 이상 출시할 계획입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국내 사업과 해외 수출, 신제품 출시, R&D 혁신 가속화 등 각 사업 부문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시스템을 한층 공고히 구축했다"며 "작년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역시 미래 사업 발굴과 전략적 기회를 극대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중장기 전략을 흔들림 없이 실행해 기업 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17억원으로 전년 대비 8.1%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4811억원으로 7.9% 증가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실적이 유통과 급식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수익성 중심 사업 모델을 고도화하고 온라인 기반 성장 동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결과라고 해석했습니다. 사업별로는 유통사업(외식 식자재·식품원료) 매출이 1조562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자회사 프레시원과의 합병을 통해 상품과 물류 역량 시너지를 강화하고 운영 효율을 제고한 것이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온라인 유통 사업은 연간 매출 규모가 55% 증가했습니다. 급식사업(급식 식자재·푸드서비스) 매출은 1조893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급식 식자재 부문은 고수익처 중심 신규 수주 확대와 PB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푸드서비스 부문은 공항 등 대형 컨세션 사업장을 중심으로 외형을 키우며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최근에는 이동식 급식 및 편의식 서비스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주방 설비 없이 푸드서비스를 제공하는 키친리스 모델의 일환으로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22% 신장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 8980억원, 영업이익 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 19% 늘어 연간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온라인 채널 강화와 군·아파트 등 급식사업 영역 확대, 병원 수요 회복이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을 뒷받침했습니다. 임성철 CJ프레시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상품·물류 등 근원적 경쟁력 고도화와 디지털 전환에 기반해 수익성 중심 성장 구조를 확립한 결과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000억원대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O2O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고 키친리스 전략 실행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방경만)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34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3.5%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796억원으로 11.4%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0.1% 증가한 1조7137억원, 영업이익은 17.1% 증가한 248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KT&G는 방경만 사장 취임 이후 본업과 해외사업 경쟁력 강화 및 수익성 중심 성장 전략으로 지난해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해외 CIC(사내독립기업) 설립 등 체질 개선을 통해 강화된 구조적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본시장의 긍정 평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외궐련사업이 역대 최고 매출과 수량, 영업이익을 동반 경신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해외궐련 매출은 1조8775억원으로 전년 대비 29.4% 증가했고 해외궐련 판매량 증가에 따라 전체 궐련 매출 중 글로벌 비중은 처음으로 국내를 넘어선 54.1%를 기록했습니다. 판매수량과 전략적인 단가 인상에 따른 평균 판매가격 모두 두 자릿수 증가했습니다. NGP(전자담배)사업은 국내외 디바이스 및 스틱 신제품 출시로 확장세를 유지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3.5% 오른 8901억원, 스틱 매출수량은 2% 늘어난 147억8000만개비를 기록했습니다. KT&G는 지난해 실적과 함께 올해 가이던스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2023년 말 발표한 2조4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설비 투자(CAPEX)를 통해 지난해 카자흐스탄 공장을 준공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인도네시아 신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습니다. 해외 생산시설 확대를 기반으로 KT&G는 올해 매출원가 감소를 비롯해 지속적인 전략적 단가 인상으로 수익성 강화에 나설 예정입니다. 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 라이센싱 등 사업모델 다변화를 통해 해외궐련사업에서 수량, 매출,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하는 양적·질적 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KT&G는 NGP사업 다각화를 통해 본업인 담배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현재 궐련형 전자담배로 통용되던 NGP를 탈피해 지난해 ‘ASF’ 인수를 통해 마련한 니코틴 파우치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방침입니다. 이상학 KT&G 수석부사장은 "과거 수출 위주의 구조에서 벗어나 현지 직접사업을 강화한 결과 해외궐련 매출이 처음 국내를 넘어섰다"며 "글로벌 핵심 역량을 고도화하고 모던 프로덕트 카테고리 확장 및 시장 진입 확대로 미래 성장 동력을 가속화해 국내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582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3조3324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습니다. 한국 법인은 매출이 전년 대비 4.4% 증가한 1조1458억원, 영업이익은 4.6% 증가한 186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출시와 해외 수출 물량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참붕어빵 제품 회수에 따른 일시적인 비용과 원재료 가격 부담에도 해외 법인 매출이 늘어나면서 로열티가 증가했고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영업이익이 늘었습니다. 중국 법인은 ‘춘절’ 성수기 효과가 전무했던 해였음에도 매출이 4% 증가한 1조3207억원, 영업이익은 0.9% 감소한 2417억원을 기록하며 선방했습니다. 간식점, 이커머스 등 고성장 채널의 전용 제품 확대와 저당 초코파이 등 신제품 출시로 매출이 늘었으며 전담 경소상 확대에 따른 시장비 증가와 원재료비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줄었습니다. 베트남 법인은 ‘뗏’ 성수기 효과가 없었지만 스낵, 파이 등 주력 카테고리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4.6% 증가한 538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965억원으로 3.6% 줄었습니다.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과 함께 감자스낵 시장 내 2위와의 격차 확대를 위한 시장비가 일시적으로 늘어난 영향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수박 초코파이, 후레쉬파이, 젤리 등 다제품 체제 확립과 대형 유통 채널의 전용 제품 확대를 통해 47.2% 신장한 매출 3394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전년 대비 1000억원 넘게 매출이 증가하며 첫 연매출 3000억원 고지에 올랐습니다.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제조원가 부담과 물류비 증가에도 영업이익은 465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26% 늘었습니다. 인도 법인은 화이트파이 등 20루피 제품이 시장에 안착하고 북동부 지역 중심의 영업 전략이 주효하며 매출액이 30.3% 증가한 27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성장성이 큰 초코파이, 카스타드의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처를 확대하고 이커머스 채널 공략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올해 한국 시장은 건강지향 및 프리미엄 제품 출시와 함께 총 4600억원을 투자하는 진천통합센터 건설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입니다. 중국 법인은 고성장 채널의 전용 제품 운영을 확대하고 항저우, 광저우 등 성장성이 높은 중·남부 시장의 간식점, 편의점 공략을 본격화합니다. 베트남의 경우 올해 하노이 옌퐁공장의 스낵, 캔디 등 신규 생산 라인을 가동하고 유통 채널별 매대 점유율 확대에 집중합니다. 지난해 68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쌀과자는 생산능력 확대에 나섭니다. 또 연내 하노이 제3공장을 완공하고 지난해 부지를 확보한 호치민 제4공장 건설도 준비합니다. 러시아 법인은 지난 1월 총 2400억원을 투자해 트베리 신공장동 건설에 착수했습니다. 현재 러시아 법인은 초코파이 5개 생산라인의 가동률이 140%를 상회하는 상황입니다. 신규 라인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생산량은 기존 대비 2배인 75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리온은 "올해는 춘절, 뗏 등 명절 효과와 더불어 국내외 제품 공급량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생산라인 증설 효과가 본격화되는 만큼 성장세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비전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앞세운 글로벌 시장 확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한화비전 시큐리티 부문은 2025년 ▲매출액 1조3351억원 ▲영업이익 1823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으로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10%, 영업이익은 52% 각각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번 성과의 대부분은 한화비전의 주무대인 '글로벌 시장'에서 나왔습니다. 특히 이미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북미지역 외에 유럽, 중동 등 새로운 시장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졌습니다. 최근 들어 영상 보안 수요가 커진 중동지역은 전년 대비 매출이 22% 급증했습니다.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건설 중인 초고층 빌딩(140층) 부르즈 아지지(Burj Azizi) 곳곳에도 한화비전의 첨단 보안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영국 등 유럽시장에서도 가시적 성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영국 보안 시장에서 한화비전은 점유율 2위(2024년 기준)를 기록했습니다. AI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한 한화비전 카메라는 최근 유럽 지역 공항, 항만 등 국가 주요 시설에 잇따라 투입되며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등에 따르면 2026년에는 데이터센터와 스마트 시티, 교통 관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글로벌(중국 제외) 네트워크 카메라 시장이 10%대 성장률을 보일 전망입니다. 이처럼 첨단 카메라에 대한 고객 수요가 매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만큼, 한화비전은 올해도 차별화 된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제품을 통해 새 시장을 적극 개척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AI 기술이 다양한 산업현장에 도입되면서 AI 보안 카메라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견고한 사이버 보안 체계와 독보적인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대체할 수 없는 톱티어 영상보안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에코에너지(대표 이상호)가 2025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LS에코에너지는 잠정 실적으로 2025년 매출 9601억원, 영업이익 668억원, 순이익 485억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10.5%, 영업이익 49.2%, 순이익 37.1% 증가한 수치입니다. 영업현금흐름도 전년 대비 4배 넘게 개선됐습니다.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수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실질적인 현금 창출력 강화로 이어졌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실적 호조는 유럽향 초고압 전력 케이블과 미국향 URD(배전) 및 UTP(통신) 케이블의 수출 증가와 동남아 지역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제품 수요 확대가 이끌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미국의 수입 관세 부과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인 고객 대응을 통해 영향을 최소화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LS에코에너지는 해저케이블과 희토류 사업을 차세대 성장 축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다. 베트남 호찌민 생산법인(LSCV)에 희토류 금속 생산 설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희토류 금속은 로봇, UAM, 전투기, 풍력터빈,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영구자석의 핵심 원료로, 미래 전략 산업 전반에 쓰이고 있습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현재의 성장 흐름이 유지될 경우 2026년 매출 1조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저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사업과 핵심 전략 물자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성장 동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LS에코에너지는 매출이 2023년 7,311억원에서 2024년 8,69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295억원에서 448억원으로 약 50% 성장하는 등 최근 2년간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어지고 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8921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5조4517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5.7%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5092억원으로 61.9%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에는 영업이익 17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으며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3조8484억원과 806억원입니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가입자 및 기가인터넷 등 고가치 가입 회선 증가와 DBO 사업 진출을 통한 AIDC 성장세 강화 등이 매출 증가에 주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매출에서 단말 수익을 제외한 서비스수익과 영업이익 역시 2024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5%, 3.4% 늘었으며 매출은 최근 4년 내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순이익은 2024년 자회사 LG헬로비전에서 발생한 자산손상차손의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61.9% 증가한 50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연간 기준 모바일 부문 매출은 가입회선 증가, 고객 만족도 향상 등으로 인해 2024년 대비 3.7% 증가한 6조6671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접속수익을 제외한 모바일 서비스수익은 6조3709억원으로 4.1% 성장했습니다. MNO와 MVNO를 합한 전체 무선 가입 회선 수는 3071만1000개로 2024년 대비 7.7% 늘었습니다. 특히, 2025년에는 총 무선 가입 회선 수 3000만개를 처음으로 돌파했으며 MVNO의 경우 2019년부터 7년 연속 10% 이상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순증 가입 회선은 219만6000개입니다. 2025년 MNO 가입 회선은 지난해 대비 6.6% 증가한 2170만6000개를 달성했으며 MVNO 회선은 총 900만5000개로 지난해 대비 10.5% 늘었습니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 사업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은 2024년과 비교해 3.3% 증가한 2조 5898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스마트홈 부문은 인터넷 매출이 연간 기준 1조2243억원으로 2024년 대비 7.3% 성장하고 가입회선 또한 4.2% 늘어난 557만8000개를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기가인터넷 가입회선의 비중은 32.6%로 2024년 같은 기간 대비 4.8%p 증가했으며 500M 속도 이상 상품에 가입한 회선의 누적 비중도 1.6%p 늘어난 82.1%로 연간 성장에 기여했습니다. IPTV 사업은 OTT 이용자 확대, VOD 매출 감소 등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가입자를 유치하며 2024년과 유사한 수준인 1조327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AIDC, 솔루션, 기업회선 등이 포함된 기업인프라 부문 매출은 2024년 대비 6% 성장한 1조807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AIDC 사업 매출은 자체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신규 DBO(설계·구축·운영) 사업 진출에 따라 2024년 같은 기간 대비 18.4% 증가한 422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케이스퀘어 가산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DBO 사업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해 착공을 시작한 파주 데이터센터를 차세대 데이터센터로 코로케이션 사업의 확장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AICC, 스마트모빌리티, 네트워크 솔루션, 중계 메시징 사업 등이 포함된 솔루션 부문 매출은 네트워크 구축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4.5% 증가한 550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최고리스크책임자(CRO) 부사장은 "2026년은 수익성 중심의 구조개선에 속도를 내는 한편, 통신사업의 본질적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난해의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미래성장과 기본기 강화에 자원 투입을 확대하고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5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4조1625억원, 영업이익 1조16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137.5%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사상 최초로 연 매출 4조원과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동시에 열었습니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14.3%p 증가한 28.1%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한 1조3302억원, 영업이익은 142% 증가한 475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호실적은 고수익 신규제품의 성장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짐펜트라, 스테키마, 옴리클로, 스토보클로·오센벨트 등 신규 포트폴리오가 시장에 안착하면서 지난해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매출을 전년 대비 24% 증가한 3조8638억원으로 끌어 올렸습니다. 신규제품의 매출 비중은 54%에 달했습니다. 제품별로는 램시마 점유율이 유럽에서 59%, 미국(미국 제품명: 인플렉트라)에서 30%를 기록했습니다. 트룩시마는 미국, 유럽에서 모두 30%대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7.1% 성장했습니다. 허쥬마는 유럽에서 점유율 1위를, 일본에서는 75%에 달하는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유플라이마는 유럽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한편 미국에서도 처방량이 늘면서 전년대비 44% 증가했습니다. 신규제품 5종(스테키마,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옴리클로, 앱토즈마, 아이덴젤트)은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됐거나 일부 지역에서는 출시 준비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연간 총 매출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미국 내 주요 처방약 급여 관리 업체(PBM)들의 선호 의약품 등재와 유럽내 국가별 입찰 수주 성공에 주로 기인한 결과입니다. 셀트리온의 매출원가율은 지난해 4분기 기준 35.8%를 기록, 지난 3분기 39%에서 약 3%p 감소했습니다. 특히 합병 직후 2023년 4분기 기준 63%에 육박하던 수준에서 고원가 재고 소진, 개발비 상각 완료 등에 따라 대폭 감소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올해 매출 목표를 5조3000억원으로 제시했습니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11개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국내외 기반을 둔 생산시설과 직접 판매망을 통해 공급하고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토대로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섭니다. 신규제품 매출 비중은 올해 70%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지난해 말 인수를 마무리한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 생산 시설에서는 2029년까지 3년간 약 6787억원의 바이오의약품을 일라이 릴리에 공급하기로 함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인 위탁생산(CMO) 매출이 발생할 예정입니다. 브랜치버그 생산시설은 생산 규모를 최대 13만2000리터까지 확대해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의 전진기지로 삼을 방침입니다. 셀트리온은 현재 11개인 바이오시밀러 제품 포트폴리오을 2038년까지 총 41개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현재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부문에서는 탈츠 바이오시밀러(CT-P52) 임상 1상을 진행 중입니다. 신약 부문에서는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 태아 FC 수용체(FcRn) 억제제, 비만 치료제 등이 포진된 16개 제품 파이프라인에 대한 개발 로드맵을 공개한 상태입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합병 시너지와 신규 제품의 시장 안착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구조적인 원가 개선이 이뤄진 가운데 신규제품 출시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넥센타이어(대표이사 김현석)는 연결 기준 2025년 매출액 3조1896억원, 영업이익 1703억원을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9년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2조원을 돌파한 이후 6년 만에 3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단, 매출액이 전년 대비 12.0% 증가한 것에 비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7%감소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8330억59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의 6975억7900만원 대비 19.4%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404억6200만원으로 전년 동기의 54억6200만원보다 161.69%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매출 증대는 유럽공장 2단계 증설 물량의 안정적인 실적이 반영되었다는 분석입니다. 신차용(OE) 시장에서는 30여 개 글로벌 카메이커를 대상으로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아우르는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으며, 지역별 최적화된 제품 전략을 통해 교체용(RE) 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올해는 자국 우선주의 확산에 따른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개발과 생산 부문에서 구축한 성장 기반을 토대로 판매 역량 강화와 질적 성장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넥센타이어는 판매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브랜드 노출과 거래선과의 협력 관계를 동시에 강화하고, 프리미엄 OE 성과를 바탕으로 한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해 RE 판매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제품과 유통 전반에서의 믹스 개선을 통해 질적 성장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인공지능(AI)과 버추얼 기술을 접목한 제품 개발을 통해 상품성 혁신을 추진하고, 지역별 수요에 부합하는 신제품을 적시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유통 다운스트림 강화 및 주요 판매지별 전략 거래선 육성을 통해 판매 기반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사상 최초로 매출액 3조원을 넘어서는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전역에서 제품과 유통 경쟁력 강화를 통해 양적 질적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의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은 4일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 2025년 매출 1조9827억원, 영업이익 35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3.6%, 영업이익은 28.9% 증가한 수치입니다. 주력 사업인 선박 부품 및 서비스 관련 AM(After Market) 사업의 매출이 2024년 대비 16% 증가하며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친환경 이중연료 엔진 탑재 선박 비중이 확대되면서 부품 단가가 상승하고, 유지·보수 서비스 수요가 증가한 것이 수익성 제고에 기여했다는 분석입니다. 디지털솔루션 사업의 견조한 성장 흐름도 지속됐습니다. 신조 시장 활성화와 더불어 전력제어 기술을 활용한 '축 발전기'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디지털솔루션 부문의 매출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습니다. 특히 4분기 매출만 전년 동기 대비 60.5% 증가하며 네 분기 연속으로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친환경 개조 사업의 매출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올해 매출 목표를 2조3349억원으로 설정하고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연간 매출 2조원에 도전합니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싱가포르에 물류 허브를 구축해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하반기에는 노르웨이 오슬로 지사를 설립, 선주 대상 글로벌 영업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입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 관계자는 "장기 유지보수 서비스(LTSA)의 재계약 주기가 도래함에 따라 올해부터 실적 반영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시장을 세분화하고 고객 니즈에 신속히 대응해 성장 흐름을 지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은 지난해 연간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31조629억원, 영업이익 6530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신규 수주는 33조4394억원으로 연간 수주 목표인 31조1000억원을 107.4% 초과 달성했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 도시정비 부문 수주 10조원 달성, 이라크 해수 처리 플랜트 사업 수주 등 국내외 핵심 전략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며 별도 기준 창사 이래 최대 수주 실적인 25조515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를 통해 수주잔고 95조896억원, 약 3.5년치 일감을 확보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도 해외 일부 프로젝트의 일시적 비용 반영과 건설경기 불황으로 겪었던 어려움을 프로세스 재점검과 공정 관리 강화, 선별 수주 전략으로 개선했습니다. 올해도 고원가 플랜트 현장의 준공과 도시정비사업 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이익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국내 대규모 주택 현장이 준공하면서 매출 31조629억원을 기록해 연간 매출 목표인 30조4000억원을 102.2% 초과 달성했습니다. 올해도 디에이치 클래스트 등 국내 주요 주택현장과 이라크 해수처리 시설 등 해외 현장의 공정 본격화를 통해 견조한 매출 기반을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5조1768억원, 지급 능력인 유동비율은 4%p 증가한 147.9%, 부채비율은 4.5%p 감소한 174.8%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용등급 또한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안정적)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올해도 에너지 사업의 기술 경쟁력과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 기조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에너지 생산과 이동, 소비에 이르는 밸류체인 생태계를 선점하기 위해 원전과 해상풍력 등 에너지 사업 전반의 가시적 성과를 도출한다는 구상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비경쟁·고부가가치 사업 중심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재정립하는 동시에 원전과 신재생에너지 등 청정에너지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에너지 슈퍼사이클에 맞춰 대형 원전과 SMR 사업 확보, 데이터센터 진출 등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이 롯데칠성음료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6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했다고 4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3조9711억원으로 같은 기간 1.3%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연결 기준 매출은 8943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줄었고 영업손실 120억원을 내며 적자전환했습니다. 회사 측은 불확실한 대외 환경과 내수 부진, 날씨 변동성 확대를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여기에 편의점 수 감소와 식당 폐업 등 주요 판매 채널이 감소하면서 전체적인 음료 및 주류 판매량이 줄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4분기는 희망퇴직 및 장기 종업원 급여 관련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 발생이 영업이익에 악영향을 줬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음료 부문 매출은 1조8143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39억원으로 29.0% 줄었습니다. 4분기 음료 별도 매출은 3757억원으로 6.4%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79억원으로 적자 폭을 키웠습니다. 4분기 기준 음료 사업은 내수 소비 부진과 고환율에 따른 대외환경 악화 등으로 탄산, 주스, 커피, 생수, 스포츠 카테고리에서 대부분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음료 수출은 ‘밀키스’, ‘레쓰비’ 등 수출 호조에 힘입어 미국, 러시아, 유럽, 동남아 등 50여개국에 판매하며 전년 대비 매출이 5.2%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주류 부문 매출은 7527억원으로 전년 대비 7.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82억원으로 18.8% 줄었습니다. 4분기 주류 별도 매출은 1773억원으로 전년보다 7.7%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28억원을 기록해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4분기 기준 주류 사업은 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이 이어지며 RTD 카테고리를 제외한 내수 전 주류 카테고리 영역에서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주류 수출의 경우 K-주류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과일소주 브랜드 ‘순하리’ 인기에 힘입어 전년 대비 매출이 3.4% 증가했습니다. 글로벌 부문은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해외 자회사인 필리핀, 파키스탄, 미얀마 실적이 포함된 글로벌 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1조5344억원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73억원으로 42.1% 뛰었습니다. 4분기 별도 매출은 3663억원, 영업이익은 1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7.0% 늘었습니다. 필리핀 법인(PCPPI)의 4분기 실적은 영업환경 개선으로 인한 매출 호조 및 수익성 개선에 따라 매출이 전년 대비 4.3% 증가한 2711억원, 영업이익은 151.0% 증가한 7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해외 자회사와 수출 실적의 경우 ‘밀키스’, ‘알로에주스’, ‘순하리’, ‘새로’ 등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과 글로벌 현지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음료, 주류 브랜드가 판매되며 지난해 글로벌 비중이 43.9%로 전년비 +4.1%p 증가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체질개선과 함께 생산성 및 원가 경쟁력 향상에 초점을 맞춥니다. 올해 상반기 탄산음료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주류는 변화하는 주류 트렌드에 맞춰 저도, 논알콜 제품을 확대 운영합니다. 글로벌은 자회사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며 보틀러 사업 지역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생산성 및 원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생산, 물류 거점을 통합하고 자동화를 통해 스마트한 생산 및 물류 체계를 계속해서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2025년 연간 480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며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습니다. 2024년 4401억원 대비 9.1% 증가한 것으로 비이자수익 다각화에 힘입었습니다. 작년 4분기 개별 순이익은 1052억원(전년동기비 24.5%↑) 입니다. 지난해 여신이자수익을 제외한 비이자수익은 전년 대비 22.4% 늘어난 1조886억원입니다. 연간 기준 비이자수익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전체 영업수익(3조863억원) 중 비이자수익이 차지하는 비중도 35%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연간 수수료·플랫폼수익은 대출·투자 플랫폼, 광고 비즈니스 성장으로 3105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이와 달리 여신이자수익(1조9977억원)은 1년전(2조565억원)보다 2.9% 줄었습니다. 작년말 기준 여신잔액은 46조9000억원입니다.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관리기조를 유지하면서 금리사각지대에 놓인 중·저신용자 금융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포용금융은 지속했습니다. 지난해 2조원 규모의 중·저신용대출을 공급하며 4분기 중·저신용대출 잔액비중은 32.1%로 집계됐습니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대출잔액은 전년 대비 1조2000억원 늘어나 3조원을 넘겼습니다. 지난해 여신잔액 순증액 중 개인사업자 대출비중이 3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 대출비중을 30% 이상 유지하고 있음에도 4분기 연체율은 0.51%로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의 2025년말 수신잔액은 68조3000억원입니다. 요구불예금과 저축성예금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말 대비 13조3000억원 불었습니다. 모임통장 순이용자와 잔액은 1250만명, 10조7000억원으로 매분기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전체 요구불예금 잔액에서 모임통장 비중은 27.4%에 달합니다. 카카오뱅크 고객은 2670만명으로 지난해 182만명이 새로 유입됐습니다. 4분기 신규 가입고객 중 28%는 지난해 9월 선보인 '우리아이통장' 사용고객으로 파악됐습니다. 우리아이통장은 출시 4개월만에 대한민국 만 0세 인구의 10%가 사용하는 '생애 첫 계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고객활동성도 꾸준히 증가해 역대 최대 트래픽을 달성했습니다. 4분기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000만명으로 1년만에 100만명 이상 늘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외화통장, 외국인서비스 등 새로운 고객을 위한 편리한 서비스를 출시해 수신 성장세를 이어갑니다. 2027년까지 3000만 고객을 확보하고 총수신잔액 90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카카오뱅크 이사회는 2025년 회계연도 이익에 대한 주당배당금을 46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총배당규모는 2192억원으로 총주주환원율은 45.6% 입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불확실성과 변동성 높은 외부환경 속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지속성장을 이뤄냈다"며 "올해도 안정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선보여 종합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그룹 지주회사인 ㈜LS가 지난해 전력 슈퍼사이클을 맞은 자회사들의 호실적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2일 ㈜LS에 따르면, 주력 계열사인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등의 사업 호조에 힘입어 2025년, 매출 31조8250억원과 영업이익 1조565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 매출과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을 달성했습니다. 매출액은 전년도 27조5446억원 대비 1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조729억원 대비 1.5% 감소한 수치입니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6836억원과 486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21%, 24% 상승했습니다. 이는 AI·데이터센터 산업의 급부상과 에너지 전환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으로 LS전선, LS일렉트릭 등 주요 계열사들이 지난해 북미, 유럽 등의 시장에서 호실적을 거둔 데 따른 결과로, 이 두 회사는 지난해 3분기 말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약 10조원 이상의 수주 잔고를 확보했습니다. 또한 향후 5년간 국내 7조 원 및 해외 5조 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입니다. ㈜LS관계자는 "올해는 주력 사업인 해저케이블과 초고압변압기 등 전력 인프라 분야 생산 CAPA를 확대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배터리·전기차 등 이차전지 소재와 희토류 등 국가 핵심 광물 분야를 신사업으로 육성해 공급망 다변화 및 에너지 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사상 처음으로 4조원대 순이익 허들을 넘어섰습니다. 이자이익은 지키고 수익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비이자이익을 키운 게 주효했습니다. 이로써 하나금융의 2025년은 출범 20주년과 함께 연간 4조원대 이익체력을 확보한 상징적인 해로 새겨졌습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30일 '2025년 경영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 이례적으로 참석해 "지난 1년 각 관계사 본업경쟁력 강화에 힘쓴 결과 그룹 이익체력이 늘어나며 2025년 최초로 4조원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날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하나금융의 연간 당기순이익(지배기업소유주지분순이익)은 4분기 5694억원 포함, 4조2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24년 연간순이익(3조7388억원) 대비 7.1%(2641억원) 증가했습니다. 하나금융은 시장변동성 탄력대응,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사적 비용효율화, 선제적 리스크관리에 힘입었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환율상승에 따른 FX 환산손실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도 비이자이익(2조2133억원)이 14.9%(2873억원) 크게 늘었습니다. 비이자이익을 세부적으로 보면 매매평가익(1조582억원)은 유가증권과 외환파생 관련 트레이딩 실적이 증대되면서 무려 48.5%(3455억원) 증가했습니다. 비이자이익의 핵심 '수수료이익'은 방카슈랑스·운용리스 등 축적형수수료, 신탁보수·증권중개수수료 등 자산관리수수료 증가로 7.6%(1568억원) 늘어난 2조2264억원입니다. 그룹 핵심이익은 이자이익(9조1634억원·4.6%↑)과 수수료이익(2조2264억원)을 합한 11조3898억원으로 5.2%(5592억원) 불었습니다. 하나금융은 전사적 비용효율성 개선과 선제적 리스크관리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2025년말 대손비용률(Credit Cost)은 0.29%로 전년과 같은 수준입니다.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한 그룹 차원의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으로 연간경영계획 범위내에서 안정적으로 유지·관리되고 있습니다. 그룹 연체율은 0.52%로 전분기보다 0.05%p 떨어졌습니다. 주주환원 기반이 되는 그룹 보통주자본비율(CET1) 추정치는 2025년말 기준 13.37%로 0.15%p 상승했습니다.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한 결과입니다. 기업가치 제고계획 이행을 위한 목표구간(13.0~13.5%)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됐습니다. 밸류업 이행에 핵심이 되는 주요 수익성지표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19%로 0.07%p 개선되고 총자산이익률(ROA)은 0.62% 입니다. 주력계열사 하나은행은 4분기 6142억원 포함, 지난해 연간 연결당기순이익 3조7475억원을 냈습니다. 전년 대비 11.7%(3911억원) 증가한 실적입니다. 이자이익(8조728억원)과 수수료이익(1조260억원)을 합한 은행 핵심이익은 9조988억원입니다. 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52% 입니다. 지난해 비은행 관계사 순이익은 하나카드 2177억원, 하나증권 2120억원, 하나캐피탈 531억원, 하나자산신탁 248억원, 하나생명 152억원입니다. 이와 함께 하나금융 이사회는 올해 상반기 총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밝혔습니다. 견조한 펀더멘탈과 리스크 관리능력을 기반으로 밸류업을 흔들림없이 추진하겠다는 그룹 이사회와 경영진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습니다. 하나금융은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2000억원씩 자사주를 매입·소각할 계획입니다. 2025년 매입완료한 자사주 7541억원을 포함한 연간 주주환원율은 9%p 상승한 46.8%로 당초 목표(50%)에 근접했습니다. 지난해 주주환원총액은 1조8719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하나금융 이사회는 2025년 기말 현금배당을 주당 1366원으로 결의했습니다. 지난해 지급된 분기배당 2739원 포함,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은 4105원으로 전년 대비 주당 14%(505원) 증가했습니다. 하나금융은 기존에 계획한 배당규모보다 기말배당을 확대함으로써 총현금배당(1조1178억원)이 10% 늘었습니다. 배당성향은 27.9% 입니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은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적용받기 위한 '고배당기업' 요건을 모두 충족했습니다. 조세특례제한법상 고배당기업 요건은 전년 대비 총현금 배당이 10% 이상 증액되고 배당성향이 25% 이상일 때 또는 전년 대비 현금배당 감소가 없고 배당성향이 40% 이상일 때입니다. 하나금융은 정부의 주주가치 제고정책에 부응하면서 동시에 보다 많은 개인투자자 유입확대로 주주구성 다변화와 수급구조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제철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 22조7332억원, 영업이익 2192억원, 당기순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습니다. 국내 건설시황 부진 심화 및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 감소했지만 철광석, 석탄 등 주요 원자재 가격 하락과 수출 운임 하락에 따른 원가 절감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7.4% 증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재무건전성 개선 노력을 지속해 부채비율을 전년 대비 6.1%p 감소한 73.6%로 줄였습니다. 현대제철은 올해에도 수익성 개선을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신수요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먼저 고성형성, 고강도 및 경량화 특성을 모두 갖춘 3세대 강판을 올해 1분기 양산할 계획이며, 지난 3분기 완공된 인도 푸네 SSC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글로벌 제품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해상풍력용 후판 수요에도 적극 대응해 고강도 극후물재(두께 100mm 이상 후판) 개발 및 인증을 완료하고 신안 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초도 공급할 예정입니다.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로 원자력 발전소 건설 확대가 전망됨에 따라 원전용 강재 판매도 확대합니다. 현대제철은 국내 철강사 최초로 美 ASME QSC(미국기계기술자협회 원자력소재 공급사 품질시스템 인증)를 취득하고 국내외 주요 원전에 제품을 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주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자동차강판의 미국 현지 생산 및 공급을 위해 미국 전기로 제철소 건설도 안정적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미국 전기로 제철소는 원료 생산 설비(DRP; Direct Reduction Plant, 직접환원철 원료 설비)부터 제품 압연까지 가능한 일관제철소로, 자동차강판 180만톤 등 연간 270만톤의 제품을 생산하게 됩니다. 현대제철은 미국 전기로 제철소를 통해 현대자동차 및 기아향 자동차강판 공급을 확대하고, 글로벌 완성차들의 탄소저감 소재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과 탄소저감 자동차강판에 대한 핵심 역량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미국 전기로 제철소 사업 부지는 223만평 규모로 루이지애나 주 어센션 패리시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미시시피 강에 인접해 물류 인프라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배턴 루지, 뉴올리언스 등 대도시와 인접해 인력 확보에 유리하다. 또한 천연가스, 전력 등 에너지 비용이 저렴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대제철은 2029년 1분기 상업 생산을 목표로 올해 3분기 미국 전기로 제철소 착공에 나설 계획입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철강 시황 악화 지속으로 매출은 약세를 보였으나 영업이익은 2024년을 저점으로 반등하고 있다"며 "올해 'Strength for MOVE'라는 비전 아래 자동차강판과 탄소저감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봉형강제품 경쟁력 및 시장주도권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철강사업 본원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9조2009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LG전자는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 89조2009억원, 영업이익 2조4784억원의 확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하며 2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고,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전년 대비 27.5% 감소했습니다. 전사 매출 성장은 관세 부담과 전기차 캐즘 등 비우호적인 경영 환경 속에서도 생활가전과 전장 사업이 선전한 데 따른 결과입니다. 두 사업은 2015년 이후 10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LG전자의 핵심 성장 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반면 영업이익은 디스플레이 기반 제품 수요 회복 지연과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 하반기 전사 희망퇴직에 따른 수천억원 규모의 비경상 비용이 반영되며 감소했습니다. 회사 측은 희망퇴직 비용이 중장기적으로 고정비 부담 완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LG전자는 B2B, Non-HW, D2C 등 질적 성장 영역에서도 성과를 이어갔습니다. 전장과 냉난방공조, 부품솔루션 등을 포함한 B2B 매출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24조1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VS사업본부와 ES사업본부의 합산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구독과 온라인 중심의 D2C 매출은 전년 대비 29% 증가해 2조5000억원에 육박했습니다. 생활가전 솔루션(HS)사업본부는 매출 26조1259억원, 영업이익 1조279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역대 최대치로, 생산지 최적화와 판가 조정, 원가 개선 등을 통해 관세 부담을 상쇄했습니다. LG전자는 올해 AI 가전 라인업 확대와 신흥시장 공략, 빌트인과 부품솔루션 사업 강화, AI홈과 홈로봇 등 미래 준비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솔루션(MS)사업본부는 매출 19조4263억원, 영업손실 750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습니다. 회사는 수요 회복 지연과 경쟁 심화를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올해는 올레드와 함께 LCD 기반 마이크로 RGB 등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webOS 광고·콘텐츠 사업 성장을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전장(VS)사업본부는 매출 11조1357억원, 영업이익 5590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수주 잔고의 안정적인 매출 전환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습니다. LG전자는 올해 완성차 수요 둔화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OEM 협력 강화와 운영 효율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SDV·AIDV 등 미래차 솔루션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에코솔루션(ES)사업본부는 매출액 9조3230억원, 영업이익 647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고효율 히트펌프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LG전자는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사업 기회 확보와 함께 액체냉각 및 액침냉각 기술 상용화를 위한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LG전자는 “비우호적인 경영 환경 속에서도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질적 성장을 통해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미래 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가이던스를 초과 달성하며 2016년 이후 9년 만에 연간 매출 10조 클럽에 복귀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매출액 10조 6500억원, 영업이익 8622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7.5%, 영업이익은 71.5%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매출액은 2016년 10조 4,142억원 이후 9년 만에 10조원을 넘어섰으며, 영업이익 역시 12년 내 최대치를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입증했습니다. 이러한 실적 성장은 고수익 선종 중심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해양 프로젝트 생산 물량을 확대한 데 따른 손익 구조 개선의 결과로 풀이됩니다. 현재 거제조선소에서는 말레이시아 제트엘엔지(ZLNG), 캐나다 시더(Cedar), 모잠비크 코랄(Coral) 등 3기의 FLNG 생산 공정이 진행 중이며, 미국 델핀(Delfin)과의 FLNG 신조 수주 계약도 앞두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국내외 협력 조선사와의 글로벌 오퍼레이션 전략을 통해 생산 물량을 늘려 매출 개선 폭을 더욱 키워갈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2026년 실적 가이던스로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12조 8000억원의 매출과 139억달러의 수주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는 미국 조선소들과 MASGA 사업 협력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견조한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화학은 지난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은 45조9322억원, 영업이익은 1조1809억원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29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5.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단 순손실은 977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지난해 매출은 약 23조8000억원이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4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2610억원과 비교해 적자 폭이 늘었습니다.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11조1971억원과 1조5728억원이었습니다. LG화학은 지난해의 경우 배당정책상 배당재원이 산출되지 않으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차원에서 주당 2000원 배당을 결정했습니다.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사장은 지난해 실적에 대해 "급변하는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 석유화학, 전지소재 등 주요 사업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추진, 엄정한 시설투자(CAPEX) 집행, 보유 자산 유동화 등을 병행해 흑자 기조의 현금 흐름을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차 사장은 올해 사업 전망에 대해서는 "석유화학, 첨단소재, 생명과학 등 사업부문별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며 고부가 산업구조의 전환 기반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한 해로 만들어 나겠다"며 "어려운 경영 환경이지만 향후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성향 확대와 LG에너지솔루션 지분 매각 시 확보되는 재원의 약 10%를 주주들에게 환원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창사이래 최고 실적을 냈습니다. NH투자증권은 리테일, IB, 홀세일, 운용, OCIO 등 핵심사업 전반이 고르게 성장하며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조4206억원, 당기순익 1조315억운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7.7% 증가했고 당기순익은 50.2% 늘었습니다. ‘당기순이익 1조원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게 됐습니다. 특히 단일부문에 의존하지 않고 전 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달성하며, 경기변동에도 흔들리지 않는 균형 잡힌 수익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입니다. ◇ “지속 가능한 RoE 12%… AI 혁신으로 성장의 다음단계 도약” NH투자증권은 2028년까지 ‘지속 달성 가능한 RoE 12%’ 구축을 중장기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2026년에는 리테일·IB·운용부문간 유기적 연결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자본운용과 AI혁신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한단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AI 기반 고객분석, 영업·리스크 관리 고도화, 내부 운영 효율화 등을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기하급수적 성장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전략입니다. NH투자증권 윤병운 사장은 “이번 실적은 특정 시장 환경에 따른 일회성 성과가 아니라, 전 사업부문의 경쟁력 강화와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전략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수익구조와 AI 혁신을 바탕으로 자본시장내 선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8일 대표이사 주재 하에 전사 전략회의를 열고 2026년 목표달성을 위한 사업부별 핵심 로드맵을 확정했습니다. 특히 윤병운 대표이사는 각 사업부의 주요현안에 대해 직접 해결책을 제시하며 신속한 의사결정을 이끌었다는 전언입니다. CEO가 전 부서의 전략방향을 하나로 정렬하고 조직간 장벽을 허문 것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속에서 성과와 실행력 중심의 경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NH투자증권은 이러한 경영혁신이 향후 실적의 가파른 성장으로 이어지고, 농협금융지주를 포함한 주주가치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상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7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4조4016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는 매출이 1조497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4.9% 줄어든 33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건강식과 소스류, 신선식품 매출 증가로 국내 식품 사업 매출이 소폭 올랐습니다. 김·소스류·편의식 등 글로벌 주요 품목 판매가 확대됐으며 히스티딘 등 고부가가치 바이오 제품 실적 개선도 주효했습니다. 다만 미국 상호관세 관련 비용 증가와 함께 경기 둔화에 따른 주류·음료 등 주요 전분당 거래처 수요 감소로 영업이익은 감소했습니다. 대상은 올해 천연조미소재, 알룰로스 등 핵심 성장 사업을 확대하고 하이엔드 아미노산 고부가 라인업 강화에 나섭니다. 스마트팩토리 및 공정 자동화로 소재 사업 안정성과 효율성 극대화도 도모할 방침입니다. 또 글로벌 대상 김치, 고추장, 김 중심 주력 카테고리를 규모화하며 미국, 중국, 일본 등 핵심 시장 B2B 및 현지화 전략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대상 관계자는 "비핵심·저효율 카테고리는 정리하고 주력 사업 및 성장 카테고리 중심으로 인력과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며 "러시아·캐나다·중동·중남미 등 신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K푸드 트렌드 기반의 소스와 편의식 중심 확장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지난 2025년 연간 실적이 IFRS 연결 기준 매출액186조2545억원, 영업이익 11조467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경상이익은 13조8419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 10조3648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차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6.3%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매출액입니다. 다만 영업이익은 미국 관세 영향 및 글로벌 인센티브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19.5% 감소했습니다. 현대차의 2025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6조8386억원(자동차 36조5903억원, 금융 및 기타 10조2482억원), 영업이익 1조695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외에 경상이익 1조6660억원과 기순이익 1조1840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습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9.9% 감소한 수치입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413만8389대(국내 71만2954대, 해외 342만5435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0.1% 감소한 규모입니다. 친환경차의 경우 전기차 27만5669대, 하이브리드차 63만4990대를 포함해 전년 대비 27.0% 증가한 96만1812대를 판매했습니다. 현대차는 국내 시장에서 아이오닉 9, 팰리세이드 HEV, 넥쏘 등 SUV 신차 판매 호조 영향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한 71만2954대를 판매했습니다.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0.3% 감소한 342만5435대를 판매했지만 미국 시장의 경우, 다변화된 SUV 라인업과 HEV 판매 호조 영향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한 100만6613대를 판매했습니다. 현대차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미국에서 연간 도매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날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글로벌 주요 시장의 성장률 둔화, 신흥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 거시 경제 불확실성 확대 등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대차가 이날 발표한 2026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에 따르면 올해 연간 도매판매 목표는 415만8300대로 설정했습니다. 또한,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는 1.0~2.0%로,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는 6.3%~7.3%로 세웠습니다. 2026년 주요 투자계획에 대해서는 HEV, EREV 등을 포함한 친환경차 제품 개발과 SDV 전환을 위한 자율주행, AI 핵심기술 투자를 비롯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R&D 투자 7조4000억원 ▲설비투자(CAPEX) 9조 ▲전략투자 1조4000억원 등 총 17조8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실적발표와 함게 주주환원 정책에 의거하여 2025년 기말 배당금을 주당 250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2025년 연결 기준 지배주주귀속순이익이 전년 대비 24.6% 감소하였음에도, 주주환원정책 상 연간 주당 최소 배당금 1만원을 보장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에 따라 2025년 연간 배당을 1~3분기 배당 합계 7500원을 포함, 주당 1만원으로 책정했습니다. 또한 2025년 총주주환원율(TSR) 35% 이상 달성과 2024년 8월 밸류업 프로그램 일환으로 발표한 3개년 최대 4조원 자사주 매입을 이행하기 위해 약 40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합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분은 임직원 보상 목적 없이 전량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2026년 중 전량 소각할 예정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5년은 글로벌 수요 둔화, 주요 지역 경쟁 심화, 중국 업체들의 해외 진출에 따른 가격 경쟁 심화, 그리고 관세 등 불확실한 대외 환경으로 어려운 한 해였다"며 "하지만 지속적인 믹스 개선 노력,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통한 판매 전략의 유연성 등을 통해 매출액은 가이던스보다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률은 가이던스에 부합한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올해에도 상반기까지 D램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180조원을 돌파할 수도 있다는 장밋빛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3조6011억원으로 전년보다 33.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333조605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9%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45조2068억원으로 31.2% 늘었습니다. 이번 연간 매출은 역대 최대 기록이며 연간 영업이익의 경우 역대 4위를 기록했습니다. 4분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20조1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9.2%, 전 분기 대비 65% 증가했습니다. 매출은 93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9%, 전분기 대비 9% 증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4분기 실적으로 분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구개발비로 지난해 4분기 10조9000억원, 지난해 연간 역대 최대인 37조7000억원을 투입했습니다. 지난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각각 40조9000억원, 3조3000억원을 계획한 시설투자는 각각 47조5000억원, 2조8000억원을 집행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업이익 81.6%가 반도체…올해 상승세 이어질 전망 이번 삼성전자 실적의 1등 공신은 DS부문이었습니다. DS부문의 지난해 4분기 매출 44조원, 영업이익은 16조4000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81.6%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37.3%로 호실적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구글, AMD 등 글로벌 빅테크에 HBM3E을 순조롭게 납품하며 매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여기에 지난해 4분기, 범용 D램의 수요가 폭증하며 전분기 대비 가격이 50%가량 급등해 HBM과의 수익성 격차가 좁혀진 점이 영업이익 증가에도 순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입니다. 메모리 3사(삼성전자, SK하이닉스,마이크론) 중 범용 D램의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삼성전자에게 이러한 시장 흐름이 호재였던 것입니다. 업계에서는 D램 가격 상승세가 올해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1분기에도 D램 가격이 전 분기 대비 60%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다소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HBM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올해 HBM4로 반등을 노릴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11.7Gbps 제품을 포함한 HBM4를 양산 및 출하할 예정으로 HBM3E 제품에서 경쟁사들에 비해 6개월 이상 엔비디아 납품이 늦어진 것과 달리 HBM4에서는 한발 빠른 납품으로 경쟁력 회복에 나섰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180조원에 달할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SK증권은 "기존 예상을 상회하는 강력한 메모리 업황을 반영해 2026년 메모리 가격 상승률을 전년 대비 D램 111%, 낸드 87%로 상향 조정했다"라며 "삼성전자의 2026년 영업이익은 180조원, 영업이익률은 37%로 이익, 수익성 모두 사상 최대를 전망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주춤하는 스마트폰·가전…반도체가 웃는 만큼 '부진' DX(디바이스경험)부문은 매출 44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8% 감소했습니다.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효과 감소 등이 원인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X(모바일경험) 사업부는 신모델 출시 효과 감소 등으로 4분기 판매량은 감소했으나 플래그십 제품의 매출 성장과 태블릿·웨어러블의 안정적 판매로 연간 실적은 두 자릿수 수익성을 기록했습니다. TV 사업을 맡은 VD 사업부는 Neo QLED, OLED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견조한 판매와 성수기 수요 대응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확대됐으나 생활가전은 계절적 비수기가 지속되고 글로벌 관세 영향으로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DX부문이 주춤한 것에는 부품 가격 상승, 글로벌 수요 둔화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는 앞서 언급한 범용 D램 가격 급등과 연관됩니다. 전 세계 메모리 시장이 AI 산업에 집중하며 PC와 스마트폰 메모리의 공급이 감소, 품귀 현상과 함께 가격이 상승하며 이와 관련된 스마트폰, 가전의 기기 가격이 상승한 것입니다. 트렌드포스는 "스마트폰 제조 원가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과거 10∼15% 수준에서 최근 20%를 넘어섰다"라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D램 가격 상승세가 정점을 찍을 상반기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 대표이사(사장)도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기자간담회에서 "메모리 가격 상승이 가장 큰 우려 요인"이라며 "제품 가격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부품 가격의 지속적 상승이 향후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의 출고가에도 영향을 끼친다면 MX 사업부의 실적 둔화도 계속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입니다. 4분기 특별배당 실시…1조3000억원 규모 한편, 삼성전자는 1조3000억원 규모의 2025년 4분기 결산 특별배당을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024~2026년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분기당 약 2조4500억원씩 매년 총 9조8000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4분기 결산 특별배당을 더하면 분기 배당액은 약 3조7500억원으로 증가하고 연간 총 배당은 11조1000억원에 이릅니다. 이에 따라 1주당 배당 금액은 4분기 기준 2024년 363원에서 2025년 566원으로 같은 기간 연간 총액은 1446원에서 1668원으로 늘어납니다. 이번 특별배당에 대해 삼성전자는 "기존에 약속했던 배당 규모보다 주주 환원을 확대하면서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등 정부의 주주가치 제고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금번 특별배당을 통해 정부가 정한 고배당 상장사 요건을 충족하게 됐습니다. 고배당 상장사 요건을 갖추려면 ▲우선 전년 대비 현금 배당이 감소하지 않은 기업이어야 하고 여기에 ▲배당성향 40% 이상이거나 ▲배당성향이 25% 이상이면서 전년 대비 배당액이 10% 이상 증가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와 경영 환경 변화 속에서도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2025년 연간 기준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삼성물산의 2025년 연간 매출은 40조74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3610억원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조2930억원으로 전년보다 3100억원 증가했습니다. 전사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대형 프로젝트 준공 영향 등으로 감소했지만,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통해 영업이익은 오히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부문은 하이테크를 비롯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준공 단계에 진입하면서 매출 14조1480억원, 영업이익 53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이 4조5070억원, 영업이익이 4650억원 감소한 수치로, 일시적인 프로젝트 사이클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다만 4분기에는 해외 플랜트 등 신규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건설부문 매출은 4조440억원, 영업이익은 14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습니다. 상사부문은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글로벌 무역 환경 악화 속에서도 판매 확대를 통해 연간 매출 14조63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조6390억원 증가했습니다. 다만 원가 상승과 시장 변동성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2720억원으로 전년보다 280억원 감소했습니다. 패션부문은 하반기 소비심리 개선과 프로모션 효과로 매출이 2조200억원으로 소폭 증가했으나,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1230억원으로 감소했습니다. 리조트부문은 급식과 식자재 등 식음 사업 확대로 연간 매출이 3조9870억원으로 전년 대비 870억원 증가했습니다. 다만 이상 기후에 따른 레저 수요 감소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1710억원으로 전년보다 440억원 줄었습니다. 한편 2025년 4분기 전사 실적은 매출 10조8320억원, 영업이익 82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90억원, 1870억원 증가했습니다. 4분기에는 건설과 패션, 리조트 부문에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며 전반적인 실적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삼성물산은 부문별 사업 경쟁력과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회사 측은 향후에도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과 신규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중장기적인 실적 안정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슈퍼사이클(호황기)을 타고 연간·분기 모두 역대 기록을 갈아치우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은 19조 169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2조 1000억원 규모로 배당하고 12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 역대급 주주환원을 단행합니다. SK하이닉스의 이같은 실적은 삼성전자의 연간 전사 영업이익을 사상 처음으로 넘어선 것이고, 지난해 4분기 대만 TSMC의 분기 영업이익률도 웃돌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업계에서는 메모리 가격 상승 흐름과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 주도권을 바탕으로, SK하이닉스가 올해 영업이익 100조원 돌파와 함께 6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놓고 있습니다. 모든 기록을 갈아치운 ‘역대 최대’ 실적…HBM·범용 D램 동반 호조 SK하이닉스[000660]는 2025년 매출액 97조1467억원, 영업이익 47조 2063억원(영업이익률 49%), 순이익 42조 9479억원(순이익률 44%)의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는 기존 최고 실적이었던 2024년 매출 66조 1930억원, 영업이익 23조 4673억원을 크게 뛰어넘는 성과입니다. 매출은 30조원 이상 늘었고, 영업이익은 2배 수준으로 성장하며 역대 최대 연간 실적을 새로 썼습니다. 이로써 SK하이닉스는 작년 한 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물론, 반도체·가전·모바일 등을 모두 포함한 삼성전자의 전사 연간 영업이익도 3조원 이상의 격차로 추월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가 지난 8일 발표한 잠정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회사 전체 영업이익은 43조 5300억원입니다. 분기 기준으로는 SK하이닉스가 2024년 4분기에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약 6조 5000억원)을 앞선 바 있지만, 연간으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SK하이닉스는 영업이익률에서도 새로운 기록을 썼습니다. 연간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49%로, 가장 높았던 2018년(52%)과 3%포인트 차이에 불과했습니다. 제조업에서 분기 영업이익률 58% 달성…TSMC도 앞서 지난해 4분기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4분기에는 HBM 뿐만 아니라 수요가 크게 늘어난 서버향 일반 메모리 시장에도 적극 대응한 결과,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4분기 전분기 대비 매출은 34% 증가한 32조 8267억원, 영업이익은 68% 증가한 19조 1696억원, 영업이익률 58%를 기록하며 세 지표 모두 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률에서도 58%라는 새로운 기록을 썼습니다. 작년 4분기 54%를 기록한 TSMC의 영업이익률을 4%포인트 차이로 앞섰습니다. 연간 기준 격차는 TSMC(50.8%)와 2%포인트도 나지 않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SK하이닉스가 100조∼130조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영업이익률 또한 60%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도 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 측은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수요 구조에 맞춰 기술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 제품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한 전략적 대응의 결과”라며 “2025년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해였다"고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D램 부문에서는 HBM 매출이 전년보다 두 배 이상 성장해 역대 최대 경영 실적 창출에 기여했습니다. 일반 D램도 10나노급 6세대(1c나노) DDR5의 본격 양산에 돌입하고, 10나노급 5세대(1b나노) 32Gb 기반 업계 최대 용량 256GB DDR5 RDIMM 개발을 통해 서버용 모듈 분야 리더십을 입증했습니다. 낸드 부문 역시 상반기 수요 부진 속에서도 321단 QLC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기업용 SSD 중심 수요에 대응하며 연간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회사는 AI 시장이 학습에서 추론 중심으로 전환하며 분산형 아키텍처 수요가 확대돼 메모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HBM과 같은 고성능 메모리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낸드 등 전반적인 메모리의 수요도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HBM3E와 HBM4를 동시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업계 유일 기업으로서 확보된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기술 우위는 물론 검증된 품질과 양산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지난해 9월 업계 최초로 양산 체제를 구축한 HBM4는 고객이 요청한 물량을 현재 양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HBM4에서 지속적인 리더십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고객 및 파트너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차세대 핵심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는 ‘커스텀(Custom) HBM’에서도 최적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일반 D램은 1c나노 전환을 가속해 SOCAMM2와 GDDR7 등 AI 메모리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321단 전환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한편, 솔리다임의 QLC 기업용 SSD(eSSD, enterprise SSD)를 활용해 AI 데이터센터향 스토리지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 SK하이닉스는 수급 불균형 속에서도 고객 수요 충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협력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청주 M15X의 생산력을 조기에 극대화하고 용인 1기 팹(Fab) 건설을 통해 중장기 생산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충한다는 방침입니다. 청주 P&T7과 미국 인디애나의 어드밴스드 패키징 공장도 순조롭게 준비해, 전공정과 후공정을 아우르는 글로벌 통합 제조 역량을 갖춰 고객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입니다. 주주환원도 역대급으로…2.1조원 배당·12조 규모 자사주 소각 SK하이닉스는 회사는 사상 최대 실적으로 확보된 재무 여력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도 이날 발표했습니다. 먼저 1조원 규모의 주당 1500원 추가 배당을 실시합니다. 이에 따라 결산 배당금은 기존 분기 배당금 375원에 추가 배당이 더해진 주당 1875원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이에 2025 회계연도 주당 배당금은 3000원으로, 회사는 총 2조1000억원 규모를 주주들에게 환원하게 됩니다. SK하이닉스는 아울러 지분율 2.1%에 해당하는 1530만주(27일 종가 기준 약 12조 2000억원)의 보유 자기주식을 전부 소각해 주당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장기적인 의지도 표명했습니다. 송현종 SK하이닉스 사장(Corporate Center)은 “차별화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실적 성장을 창출하는 동시에 미래 투자와 재무 안정성, 주주환원 간 최적의 균형을 유지하겠다“며 ”단순한 제품 공급자를 넘어 고객의 AI 성능 요구를 구현하는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에 따른 소비 위축과 주류 문화 변화에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거뒀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7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4986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줄었습니다. 하이트진로 측은 주류시장 규모 축소에도 매출이 제한적으로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에 따른 외형 축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전반적인 주류시장 소비 위축에도 매출 감소폭을 최소화했다"며 "올해는 다양한 시장 활성화 활동을 추진하고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은 2025년 4분기 매출이 1조47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하락했으며, 영업이익은 -72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연간 기준 매출은 6조3555억원, 영업이익은 170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7%, 62.8% 감소했습니다. 프리미엄뷰티와 데일리뷰티 주력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으나, 유통채널 재정비 작업 지속과 희망퇴직 등 국내외 인력 효율화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전사 실적이 역신장했습니다. 4분기 해외 매출은 닥터그루트, 유시몰 등 주력 브랜드 판매 호조로 미국과 일본에서 각각 7.9%, 6.0% 상승했으나, 중국은 전년 동기 기저 부담으로 16.6% 하락해 전체적으로 5.0% 감소했습니다. 다만 연간 해외 매출은 미국과 일본 지역의 실적 견인에 힘입어 1.2% 성장했습니다. 사업별로 보면 뷰티(Beauty) 부문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0% 하락한 566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81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습니다. 해외 전략 브랜드의 판매 호조로 시장 다변화 성과가 나타나고 신제품 출시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지만, 브랜드 건전성 제고를 위한 면세 물량 조정과 대규모 일회성 비용 발생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뷰티 부문의 연간 매출은 2조3500억원으로 16.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97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에이치디비(HDB) 부문의 4분기 매출은 52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올랐지만, 영업이익은 187억원으로 5.5% 감소했습니다. 닥터그루트와 유시몰을 중심으로 북미와 일본 등 해외 오프라인 판로를 확장하며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마케팅 확대와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이익은 줄었습니다. 연간 매출은 2조2347억원, 영업이익은 1263억원으로 각각 2.8%, 3.1% 증가했습니다. 리프레시먼트(Refreshment) 부문의 4분기 매출은 38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하락했으며, 영업이익은 -9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습니다. 코카콜라 제로 등 주요 브랜드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내수 경기 불황과 계절적 비수기, 인력 효율화 비용 등이 겹치며 역신장했습니다. 연간 매출은 1조7707억원, 영업이익은 1420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9%, 15.5% 감소했습니다. 이선주 LG생활건강 사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실적 반등을 위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다는 방침입니다. 올해 경영 목표를 ‘Science Driven Beauty & Wellness Company’(과학에 기반한 뷰티·건강 기업)’로 정하고 한 자리 수 매출 성장을 다짐했습니다. 특히, 이선주 사장은 고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커머스,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등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북미, 일본 등 성장하고 있는 해외 시장에 대한 공략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고성장 채널과 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브랜드를 집중 육성할 것”이라며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고도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는 지난해 매출 114조1409억원, 영업이익 9조781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영업이익률은 8.0% 였습니다. 판매량은 313만5873대 였습니다. 연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매출액이자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아울러 2년 연속 100조원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1.5%, 매출은 6.2% 증가했습니다. 다만 영업이익은 28.3%,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3.8%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지난해 4분기 판매량은 76만 3,200대를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28조877억원, 영업이익 1조842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세전이익(경상이익)은 2조1110억원, 당기순이익 1조4709억원을 올렸습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판매대수와 영업이익은 각각 0.9%, 32.2% 감소했으나, 매출은 3.5% 증가하며 역대 4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2025년 연간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는 74만9000대로 전년 대비 17.4% 증가했습니다. 세부 별로 살펴보면 ▲하이브리드 45만4000대(전년 대비 23.7% 증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5만 7000대(19.4% 감소) ▲전기차(EV) 23만8000대(18.9% 증가)로 집계됐습니다. 친환경차 비중은 전년 대비 2.8%포인트 증가한 24.2%로 집계됐습니다. 기아는 올해 실적 가이던스로 ▲판매 335만대 ▲매출 122조3000억원 ▲영업이익 10조2000억원 ▲영업이익률 8.3%를 제시했습니다. 판매는 지난해와 비교해 6.8%, 매출은 7.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아는 올해에도 미국 관세 적용과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 등 불확실한 전망 속에서도 하이브리드, 전기차 판매 확대에 따른 평균단가 상승을 바탕으로 판매 확대와 함께 다각도의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성장 정책을 지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미국에서는 텔루라이드와 셀토스 신차와 더불어 하이브리드 신규 추가로 SUV 및 하이브리드 중심 판매 로드맵을 작성했습니다. 유럽에서는 연초 EV2 신차 출시로 EV3, EV4, EV5로 이어지는 대중화 EV풀라인업을 완성해 유럽 내 EV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입니다. 인도에서는 신형 셀토스 등 출시로 프리미엄 SUV 소비층을 공략, 시장 지배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기아는 미국의 관세로 인한 수익성 하락에도 과감한 성장전략과 이익체력 회복에 대한 경영진 자신감을 반영, 회사의 성장을 지원한 주주 및 투자자를 위해 경영 성과에 대한 적극적인 보상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주주 배당금은 연간 기준 주당 680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2024년(6500원)과 비교하면 300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난 2025년 밸류업 정책 시행 원년으로 ‘총 주주환원율(TSR)’은 2024년 33.4%에서 2025년 기준으로 35%까지 끌어올렸습니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영 성과뿐 아니라 주주에 대한 이익 환원을 동시에 추구하는 동반 성장 기조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며 "이를 위해 올해 4월 주주 및 투자자와의 적극적 소통을 위해 ‘CEO 인베스터 데이’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모비스는 지난 2025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 61조1181억원, 영업이익 3조3575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전년 대비 각각 6.8%, 9.2% 늘어난 수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 입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15조3979억원, 영업이익 930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4.7%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5.6% 감소한 수치입니다. 모듈조립과 부품제조 등 제조 분야가 지난해 현대모비스의 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제조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47조800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북미 전동화 공장의 본격 가동과 더불어 전장부품 등 고부가가치 핵심부품 성장이 매출 증가를 이끌었고, 미국 관세 영향에도 전사적 손익개선 활동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A/S 부품 사업 부문도 글로벌 수요 강세가 지속되고 우호적 환율효과로 전년 대비 10.2% 증가한 13조31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총 배당금을 6500원으로 확대한 데 이어, 기 보유 중이던 자사주 70만 주와 신규 매입한 자사주 156만 주를 소각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주주환원 정책으로 TSR(Total Shareholder Return, 총주주수익률)을 32.8% 수준에서 이행했습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올해에도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거점 확대 등 시설투자도 차질없이 수행한다"며 "R&D 투자는 올해 처음으로 2조원을 초과하고 지난해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을 일관성 있게 유지, 현금배당과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을 이어갈 방침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 2025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30% 이상 증가했습니다. 28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23조6718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감소했지만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조346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34%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6조1415억원이었고, 영업손실은 122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3분 대비 매출액은 7.7% 늘었으나 손익은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지난해 순이익도 808억원으로 전년 대비 76.1% 줄어들었고 순이익률은 0.3%에 머물렀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EV(전기차) 배터리 수요 둔화에 따른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중심 제품 믹스 운영과 북미 생산보조금 확대 등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LG디스플레이[034220]는 연간 누적 매출액 25조 8101억원, 영업이익 5170억원을 기록하며 4년 만에 연간 흑자 전환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2023년 대비 204년 손실 규모를 약 2조원 축소한 데 이어 2025년 약 1조원의 실적을 연속 개선했습니다. 그동안 추진해 온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와 원가 구조 혁신, 운영 효율화의 성과라는 평가입니다. 특히, 영업이익은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과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OLED 매출 비중을 확대하고 강도 높은 경영 체질 개선을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전체 매출 내 OLED 제품 비중은 61%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2020년 32%에 불과했던 OLED 매출 비중은 2022년 40%, 2024년 55%로 지속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2025년은 대형 LCD 사업을 종료해 LCD에서 OLED로 사업구조 전환이 가속화했습니다.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4조 8711억원(이익률 19%)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과를 유지했습니다. 연간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19%,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 PC, 태블릿 등) 37%,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36%, 차량용 패널 8%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AX(AI 전환)를 기반으로 기술 및 원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경영 운영 효율화를 동시에 강화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입니다. 중소형 사업은 차별화된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성과를 지속 확대합니다. 모바일 부문은 강화된 기술 및 생산 역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신규 수요에 대응하고 미래 준비를 진행합니다. IT 부문은 저수익 제품 축소와 원가 구조 혁신을 지속해 프리미엄 시장의 고객들에게 기술 경쟁력에 기반한 차별화된 제품으로 대응하며 사업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대형 사업은 TV용∙게이밍용 OLED 패널 모두 차별적 가치를 강화한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프리미엄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입니다. 프라이머리 RGB 탠덤 2.0 기술이 적용된 신규 OLED TV 패널과 OLED 최초로 720㎐ 초고주사율을 구현한 27인치 게이밍 OLED 패널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성과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차량용 사업은 시장 선도 입지와 차별화 제품·기술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경쟁 우위를 유지하고 고객가치를 창출키로 했습니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해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이어졌지만, 사업구조 고도화 및 운영 효율화에 매진하여 연간 흑자전환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기술 중심 회사로의 체질 개선에 집중하고 지속가능한 수익 구조를 구축하여 성과를 더욱 확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지난 2025년 매출 4조원의 벽을 넘었습니다. 27일 KGM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4조2433억원, 영업이익 536억원을 기록하며 연매출 4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했습니다. 연간 영업이익 536억원은 전년대비 4배 이상(336%) 증가한 수치입니다. 당기순이익은 53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판매는 내수 4만249대, 수출 7만286대 등 총 11만 535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수출의 경우 2024년(6만2378대) 대비 12.7% 큰 폭으로 증가하며 11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차종별로는 액티언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무쏘 EV 등 친환경 차량이 전체 판매 물량의 30% 이상(32.4%)을 차지하며 판매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자회사인 KGMC도 KG그룹 편입 이후 원가 구조 개선에 힘입어 연간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7m 신규 버스라인 추가 등을 통해 성장기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GM 관계자는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영업이익은 536억원으로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하는 등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무쏘를 국내 시장에 새롭게 선보이는 등 국내외 시장 신모델 론칭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시장 대응을 강화하고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 ELECTRIC(일렉트릭)이 지난 2025년 4분기 분기 기준 최대 매출,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연간 실적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9622억원, 영업이익 426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 9.6% 증가했다고 이날 공시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연간 기준 사상 최대 기록입니다. 분기 실적도 역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LS일렉트릭은 매출 1조5208억원, 영업이익 130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9%, 8.6% 증가한 수치입니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실적 호조에 대해 "북미 빅테크 데이터센터 전력 시스템과 초고압 변압기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이 성장하고, 고수익 프로젝트 위주의 선별적 수주환경이 조성되며 전사 영업이익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LS일렉트릭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는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기술력과 납기 경쟁력을 통해 북미 빅테크 데이터센터 전력 시스템 공급망에서 신뢰할 수 있는 사업자로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입니다. LS일렉트릭은 초고압 변압기 시장보다 약 6배 큰 것으로 평가되는 북미 배전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여 매출 신장을 가속화할 방침입니다. 초고압 변압기 역시 미국을 중심으로 신규 수주가 확대된 가운데 지난해 부산 제2 사업장 준공으로 생산능력(CAPA)을 확충하여 대응력을 강화했습니다. 덕분에 북미 매출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2024년 북미 매출 약 7700억원 대비 30% 증가하며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아세안 지역의 호실적도 사상 최대 실적에 힘을 보탰다는 평가입니다. 지난해 LS일렉트릭의 아세안 사업은 저압 전력기기 시장 압도적 1위를 유지 중인 베트남과 전력 인프라 투자가 급증하는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지난 2023년 인수한 인도네시아 전력기기 회사 심포스(Symphos)는 LS일렉트릭의 전력기기 사업 노하우와 현지화 전략이 성공적으로 결합하며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는 약 5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대비 약 9000억원 증가한 수치로 초고압 변압기 수주잔고는 약 2조7000억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LS일렉트릭의 지난해 신규 수주는 약 3조7000억원으로 이 역시 창사 이래 최대 수주액을 기록했습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지난해 북미 데이터센터 전력 시스템과 초고압 변압기 사업 등 주력 사업이 성과로 이어지며 북미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면서 "올해는 차세대 사업으로 육성하는 HVDC(초고압직류송전), ESS(에너지저장장치) 사업 확대와 유럽, 중동 등 신규 시장에서 성과를 가시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토탈 전력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CNS[064400]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555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8.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6조1295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전년 대비 0.5%p 증가, 9.1%를 기록했습니다. 2025년 4분기 매출은 1조9357억원, 영업이익은 216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AI와 클라우드 분야의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7.0% 성장한 3조 587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LG CNS는 AI 분야에서 금융, 제조, 공공 등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쳐 업계 최다 수준의 대외 고객을 확보하며 AX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AI 풀스택 플랫폼 '에이전틱웍스(AgenticWorks)'를 활용한 사업을 본격화하는 한편, 글로벌 클라우드 3사의 AI 서비스를 적용한 AX 사업도 활발히 전개하며 국내 AX 사업 주도권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대표 AI' 선정을 위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LG AI연구원 컨소시엄에 참여해 파인튜닝 방법론 개발, 데이터 수집 및 정제 등의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 LG CNS는 국내 최초로 데이터센터 DBO(설계·구축·운영) 사업을 시작한 이래 성과를 꾸준히 창출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엔지니어링 분야 연간 매출은 1조1935억원을 기록했고, 스마트물류 사업은 뷰티, 푸드, 패션, 방산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방산(스마트엔지니어링 사업), 반도체(자동검사설비 사업), 제약(생산관리 시스템 사업) 영역에서 수주한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진행 중이며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위한 경량형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판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분야 연간 매출은 1조348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LG CNS는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 미래에셋생명보험, NH농협은행 등 대형 금융 IT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프로젝트 한강' 주사업자인 LG CNS는 지난해 말 한국은행과 국내 최초로 '에이전틱 AI 기반 디지털화폐 자동결제 시스템'을 실증하며 차세대 결제 인프라를 구현했습니다. 이밖에 토큰증권 및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LG CNS는 올해 국내 AX·RX 선도 사업자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에이전틱 AI 사업의 경우, 에이전틱웍스 플랫폼 등에 탑재 가능한 산업별, 업무별 특화 에이전트를 추가 개발할 계획입니다. 또한, 다양한 글로벌 빅테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AX 시장 영향력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피지컬 AI 사업도 전략적으로 추진 중입니다.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활용해 산업 현장 데이터로 로봇의 동작을 파인튜닝 및 고도화하고 자체 로봇 통합 운영 플랫폼을 확보하며 RX(로봇전환)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10여개 고객사의 물류센터, 공장에서 로봇의 업무 수행 개념검증(PoC)을 진행하며 실제 현장에서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 향후 LG CNS는 고품질 휴머노이드 로봇 하드웨어에 로봇 두뇌인 RFM과 자체 로봇 플랫폼을 결합해 로봇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CNS는 올해 미국, 아태지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확대를 지속합니다. 물류·제조 AX 사업은 북미 지역에서 계열사 공장의 완전 자동화를 위한 로봇 도입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 사업은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인도네시아)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수주했고 베트남 등으로 확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뱅킹 시스템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아태지역으로 수출하는 글로벌 금융 사업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녹십자가 처음으로 연매출 1조9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27일 GC녹십자에 따르면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1조99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8.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9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습니다. 특히 7년간 적자를 이어오던 4분기가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습니다. 회사측은 올해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으로 고마진 제품의 해외 매출 확대를 꼽았습니다. 정맥주사형 면역글로불린 ‘알리글로’는 연간 1500억원(약 1억600만달러)을 상회하는 미국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와 수두백신 ‘배리셀라주’는 출시 이후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헌터라제는 전년 대비 약 20% 신장한 74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배리셀라주는 32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2배 이상 외형이 확대됐습니다. 별도 기준 사업 부문별 매출은 혈장분획제제 5602억원, 백신제제 3006억원, 처방의약품 4798억원, 일반의약품 및 소비자헬스케어 1197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월 GC녹십자가 인수한 ABO플라즈마는 4분기 들어 적자폭을 크게 줄였습니다. 연결 대상 국내 상장 계열사들도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GC셀은 매출 1655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적자폭을 31% 축소했습니다. 다만 2021년 말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의 합병 시 인식된 영업권 자산에 대해 공정가치 평가가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에 일시적인 영향이 있었습니다. GC녹십자웰빙도 1647억원의 매출과 17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주력 사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했습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견고한 당사 기존사업과 함께 자회사의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지며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해 연간 매출 1조6720억원, 영업이익 3759억원을 기록하며 매출 기준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26일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대비 1343억원 증가하며 9% 성장했습니다. 일회성 수익인 마일스톤을 제외한 제품 판매 성과만 놓고 보면 매출은 전년 대비 28%, 영업이익은 101% 늘어나며 비약적인 성장을 거뒀습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4294억원, 영업이익 29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 증가했는데, 마일스톤 제외 시 제품 판매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1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판매 성과가 지속적으로 확대된 결과입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파트너사 협업과 사보험사 PBM 공급 채널 확보라는 '투 트랙' 전략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스텔라라 및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2종을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특히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는 대형 PBM과의 자체 상표(PL) 계약을 체결,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조기에 시장을 점유해 나가고 있습니다. 유럽 시장에서는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달성하며 업계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첫 제품 출시 이후 10년 만에 판매 제품 수를 총 10개로 늘렸으며, 이 중 솔리리스와 프롤리아 등 4개 제품은 현지 영업망을 통해 직접 판매하며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11월 출범한 바이오 지주회사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출범 후 첫 실적 발표를 통해 2개월간 연결 실적 매출 2517억원을 공시했습니다. 기업 분할 과정에서의 회계 조정 등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이는 현금 흐름과는 무관하며,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지주사 체제가 안정화되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올해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제품 매출을 전년 대비 10% 이상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오는 2030년까지 제품 및 파이프라인을 20종으로 확대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며, 차세대 항암제인 ADC 분야 신약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설 법인 에피스넥스랩은 펩타이드 기반 약물 전달 기술 등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하며 지주사 체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면세점(대표 김동하)이 3년 만에 인천국제공항에 복귀했습니다. 롯데면세점은 17일 DF1 구역(화장품·향수/주류·담배) 매장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 기간은 영업 개시일로부터 최장 10년입니다. 회사는 연간 6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지난 2월 인천국제공항 DF1 구역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지난해 국내 면세사업자 중 유일하게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입증한 재무건전성도 힘을 보탰습니다. 이날부터 롯데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DF1 구역 4094㎡(약 1240평) 규모의 15개 매장에서 샤넬, 라메르, 디올 등 향수·화장품과 발렌타인, 조니워커, KT&G, 정관장 등 주류·담배·식품을 포함한 240여개 브랜드를 선보입니다. 이번 인천공항점은 터미널 1·2 및 탑승동 매장 등 전 구역 일괄 영업을 개시했습니다. 리뉴얼은 향후 공항공사와 협의해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내외국인 출국객 트렌드에 맞춘 브랜드·상품 존을 구성하고 디지털 체험형 콘텐츠를 매장 전면에 도입할 예정입니다. 인천공항점 오픈 기념 프로모션을 준비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필리핀 항공권·호텔 경품과 인천공항점 전용 추가 LDF PAY 3만원 및 PRE LDF PAY 25만원 포함 최대 233만원의 쇼핑 혜택 제공 등 내국인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외국인 고객을 위해서는 위챗페이 이용 시 최고 5% 환율 우대 쿠폰 등을 선보입니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도 인기 상품 20개 최대 55% 할인 특가전과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 스페셜 쿠폰 발급, 인천공항 오픈 기념 축하 댓글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또 엘페이 결제 시 엘포인트 최대 10배 적립, 간편결제 혜택도 함께 운영합니다. 양희상 롯데면세점 영업부문장은 "인천공항은 국내외 여행객이 한국의 첫인상과 마지막 인상을 갖는 상징적인 장소"라며 "3년 만에 다시 고객을 맞이하는 만큼 공항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내외국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면세쇼핑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서울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 부산점, 제주점 등 시내점 4곳을 비롯해 인천·김포·김해·제주 등 공항점 4곳을 포함해 국내 총 8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양식품이 글로벌 브랜드 ‘불닭(Buldak)’을 엔터테인먼트와 결합한 리얼리티 쇼를 선보이며 글로벌 MZ세대 공략에 나섰습니다. 삼양식품은 미국 현지 시각으로 지난 11일 미디어 플랫폼 넥타(Nectar)와 협업해 제작한 신개념 리얼리티 데이팅 쇼 ‘히트매치(Heat Match)’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사막에서 펼쳐지는 뜨거운 데이트’를 콘셉트로 한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 기간에 맞춰 기획됐습니다. 프로그램에는 ‘러브 아일랜드’의 이마니 휠러 등 유명 리얼리티 출연진과 인플루언서 10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불닭 버스에 탑승해 사막의 파티 현장으로 이동하며 서로의 매력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쇼의 특징은 불닭의 매운맛을 유대감 형성의 도구로 활용한다는 점입니다. 참가자들은 불닭의 강렬한 매운맛을 함께 견뎌내며 솔직한 반응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서로의 식성과 감정적 연결고리를 확인했다는 게 회사의 전언입니다. ‘히트매치’ 첫 번째 에피소드는 지난 11일 넥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영됐으며, 최종 커플이 공개되는 마지막 에피소드는 오는 18일 공개될 예정입니다. 삼양식품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비하인드 스토리와 다양한 숏폼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불닭의 브랜드 정신을 엔터테인먼트로 승화시킨 것”이라며 “전 세계 젊은 세대가 불닭을 매개로 함께 즐기고 공유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문화 아이콘으로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전북 익산 삼기부화장의 1차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스마트 팩토리로의 전환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1996년 설립 이후 30년이 지난 삼기부화장은 노후 설비로 인한 온도센서 불량 등 물리적 한계를 겪어왔습니다. 하림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5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46억 원(설비 30억, 부대공사 16억)을 투입해 현대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발육기 14대와 발생기 10대가 전면 교체됐으며, 공조 시스템 통합 솔루션이 적용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호기당 입란 수가 기존 11만 5,200개에서 12만 2,400개로 늘어나며 전체 생산 능력이 6% 향상됐습니다. 특히 데이터 기반 통합 제어 시스템인 ‘SmartCenterPro™’를 도입해 정밀한 품질 관리가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위생 중심 설계와 교차 오염 방지 시스템을 갖춰 방역 안전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인프라 혁신은 농가 수익성 개선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품질 병아리 공급을 통해 사료요구율(FCR)이 0.019 향상되고 1주령 폐사율이 낮아지는 등 전반적인 사육 생산성이 높아졌습니다. 하림은 이번 리모델링으로 연간 약 12억4500만 원의 기대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하림 관계자는 “삼기부화장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은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중장기 계획에 따라 향후 2차, 3차 리모델링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GSMA APAC CEO and 6G Alliance Summit’ 행사에서 NTT 도코모·KDDI·라쿠텐·소프트뱅크 등 아·태 지역 주요 사업자 및 6G 단체들과 차세대 통신 비전을 공유하는 ‘도쿄 어코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일본의 대표 통신사들과 함께 미래 통신 기술인 6G와 AI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한다는 전략입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력 체결은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6G와 AI가 결합된 미래 인프라 환경에서 표준화 협력부터 비즈니스 모델 발굴까지 아우르는 다면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도쿄 어코드’는 6G 시대를 대비해 지속 가능한 디지털 사회를 구현하고 글로벌 경제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네트워크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AI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6G 네트워크 인프라 위에 상호운용 가능한 대규모 플랫폼을 구축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참여 기업은 개방형 디지털 생태계 조성, 산업별 디지털 전환 가속화, 범국가적 디지털 신뢰 구축 등을 핵심 원칙으로 정하고 구체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키로 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AI 기반 네트워크 구조·엣지 컴퓨팅·디지털 신뢰 구축 등 차세대 통신 인프라 핵심 영역에서 협력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PAC 주요 통신사업자 및 6G 단체는 ▲개방형·상호운용 가능한 네트워크 기반 구축 ▲산업 간 디지털 전환 가속 ▲보안·신뢰 기반 디지털 환경 조성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확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는 “이번 도쿄 어코드를 시작으로 일본 통신사와 협력을 다지고, 다가오는 6G AI 네트워크를 함께 준비할 것”이라며 “AI 전략을 글로벌 시장에 전파하는 동시에 일본의 네트워크 혁신 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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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6년 04월 17일 21시 24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