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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연간실적] 기업은행 순익 2.7조…중기 자금공급 262조 ‘리딩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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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05, 2026, 22:02:5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장민영)은 2025년 연간 당기순이익이 연결기준 2조7189억원(전년비 2.4%↑), 별도기준 2조3858억원(전년비 1.7%↓)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유망 혁신기업 투자와 환율안정에 따른 비이자이익 개선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시현했습니다. 중소기업대출을 적극 확대하면서 조달비용을 감축해 이자이익을 방어했습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14조7000억원(5.9%) 증가한 261조9000억원으로 시장점유율은 24.4%에 달합니다. 중소기업금융 리딩뱅크 지위는 더 공고해졌습니다. 작년말 현재 총대출금액은 315조6230억원으로 중소기업대출이 8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은행 기준 총자산(신탁 포함)은 5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자산건전성 지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28%로 전년말 대비 6bp 떨어졌습니다. 상각·매각 확대 등 면밀한 건전성 관리 결과입니다. 코로나 위기 이후 미래손실에 대비해 쌓은 선제적 추가충당금 영향으로 대손비용률(0.47%)은 소폭 개선됐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행은 생산적금융 대전환을 위해 'IBK형 생산적금융 30-300 프로젝트'를 가동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5년간 생산적금융을 300조원 이상 공급하는 것으로 지난 1월 금융위원회 소속 공공기관 합동업무보고에서 공개됐습니다.

 


세부적으로 ▲중기·소상공인(250조원) ▲벤처투자·인프라(20조원) ▲소비자중심 신뢰금융(3조3000억원) ▲자회사(34조5000억원)으로 구성됩니다. 기업은행은 첨단·혁신산업, 창업·벤처기업, 지방 소재 중소기업 등 생산적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자금지원으로 산업과 지역의 경제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입니다.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기업은행은 생산적금융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IBK국민성장펀드추진단'을 구성합니다. 기업은행과 함께 IBK캐피탈, IBK투자증권, IBK연금보험, IBK자산운용, IBK벤처투자가 참여합니다. 추진단장은 은행·증권·자산운용을 두루 경험한 김병훈 IBK자산운용 대체투자본부장이 맡았습니다.


기업은행은 금융시장과 정책금융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에너지고속도로펀드'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3~5월 중엔 전남지역 BESS(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 사업, 부산 데이터센터 사업 등 다수의 생산적금융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준비하고 있기도 합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전남 신안군 풍력발전 투자(4월), 양주 연료전지 금융주선을 진행 중입니다. 이밖에도 중소기업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IBK상생도약펀드'를 준비중이며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5극3특' 기조에 맞춰 지역펀드 '경북포스코성장벤처펀드'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장민영 기업은행장은 "지난 64년동안 IBK가 해온 일이 곧 생산적 금융이고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라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국가경제발전과 사회활력 제고를 위한 내실있는 생산적금융 추진에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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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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