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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미 해군 MSRA 체결…전투함 MRO 사업 자격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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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10, 2026, 09:02:54

미 해군 함정정비협약 체결로 글로벌 방산시장 진입
전투함 유지·보수·정비 사업 본격 확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SK오션플랜트가 미 해군 함정정비협약(MSRA)을 체결하며 전투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참여 자격을 공식 확보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 체결로 SK오션플랜트는 미 해군 함정에 대한 정비·보수 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MSRA는 미 해군이 함정 정비 역량과 보안, 품질 관리 능력을 종합적으로 검증한 기업에만 부여하는 핵심 협약입니다. SK오션플랜트는 사전 평가 단계에서 항만보안과 품질관리, 기술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협약 체결에 성공했습니다.

 

이를 통해 전투함을 포함한 미 해군 함정의 유지·보수·정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이번 자격 획득은 국내 조선·방산 기업 가운데서도 드문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SK오션플랜트는 그동안 해군 함정 건조와 정비 분야에서 축적해 온 기술력과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습니다. 회사는 이미 울산급 Batch-Ⅲ 등 다수의 해군 함정을 동시 건조하며 방산 조선 분야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이번 MSRA 체결을 계기로 기존 건조 중심 사업에서 함정 MRO 영역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습니다. 특히 전투함 MRO 사업은 안정적인 장기 매출 창출이 가능한 분야로,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전략적 가치가 높은 영역으로 꼽힙니다.

 

SK오션플랜트는 미 해군 함정 MRO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동맹국 해군과의 협력 기회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방산 네트워크 내 입지를 강화하고, 함정 정비 분야의 핵심 파트너로 도약한다는 전략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MSRA 체결은 SK오션플랜트의 함정 정비 기술력과 신뢰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투함 MRO 사업을 새로운 성장 축으로 삼아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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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SKT, ‘AI고속도로’ 실증사업 수행기관 선정…‘AI-RAN 선도망’ 구축 사업 착수

SKT, ‘AI고속도로’ 실증사업 수행기관 선정…‘AI-RAN 선도망’ 구축 사업 착수

2026.07.14 15:26:4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하이퍼 AI 네트워크 기반조성' 실증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AI-RAN 선도망' 구축과 피지컬 AI 융합 서비스 개발 및 실증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SKT는 국정과제 'AI고속도로' 구축의 기반이 되는 초저지연·고신뢰·초정밀 네트워크 기술을 산업 현장에서 검증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로봇 등 피지컬 AI가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인지·판단·제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대용량 데이터를 지연 없이 주고받는 통신과 함께, 로봇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운 AI 연산을 대신 처리해 줄 인프라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AI-RAN은 기지국이 통신 기능과 함께 AI 연산 자원까지 제공하는 차세대 네트워크로 피지컬 AI의 연산을 네트워크가 분담해 단말의 부담을 줄이고 성능과 효율을 함께 높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SKT는 2개년 실증사업을 통해 AI-RAN과 네트워크 슬라이싱 등 5G SA 특화기술, 통합관리시스템(SMO)·AI 기반 자율화 기술을 선도망에 적용해 성능 개선 효과를 정량적으로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번 사업에서 SKT는 삼성전자·에치에프알(HFR)·에릭슨·노키아 등 4개 제조사의 AI-RAN 장비를 단일 사업 안에서 동시에 개발·구축하고 실증합니다. 또한 CPU·GPU 등 AI-RAN 연산자원 구성을 다변화해 동일 환경에서 성능을 정량 비교함으로써 서비스 요구에 적합한 구현 방식을 검증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AI 연산을 담당하는 AI 서버와 데이터 전송장치(UPF)의 배치 구조를 여러 방식으로 동시 운용해 어떤 방식이 피지컬 AI 서비스에 적합한지도 실측 비교합니다. SKT는 이번 사업에서 AI-RAN 선도망의 효익을 입증할 수 있는 3종의 피지컬 AI 서비스를 실증합니다. 이를 통해 피지컬 AI에 필요한 대용량 상향 전송, 초저지연, 연산 분산, 이동성, 신뢰성 등의 특성을 정량적으로 검증할 계획입니다. 사족보행 순찰로봇은 사람 대신 공장 내 위험지역을 순찰하며 이동 중 고화질 영상을 실시간 전송하고 AI-RAN이 이 영상을 AI 모델로 분석해 위험 감지와 통합 관제까지 수행하는 서비스입니다. 무인 자율이송 서비스는 현장 인프라에 설치된 라이다(LiDAR) 센서 데이터를 초저지연·고신뢰 통신으로 AI-RAN 기지국에 모으고 기지국이 이를 중앙 처리해 현장을 재현한 디지털 트윈을 구성한 뒤 차량에 원격 주행 명령을 내리는 서비스입니다. 휴머노이드 저전력 모드는 로봇의 복잡한 AI 연산을 AI-RAN 기지국으로 분산해 단말의 연산 부담과 배터리 소모를 줄이는 서비스입니다. 이번 과제는 대중소기업 상생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됩니다. 주관기관인 SKT를 중심으로 에릭슨코리아와 HFR이 장비 분야에 참여하고 인텔리빅스 및 서울로보틱스, 클레비가 피지컬 AI 서비스 개발을 맡습니다. 수요기관으로는 SK인천석유화학과 KG모빌리티가 참여해 실증 결과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함께 검증합니다. 삼성전자와 노키아도 AI-RAN 기지국 장비 공급과 기술 협력 차원에서 참여합니다. SKT는 1차년도에 인천과 판교 2개소에 AI-RAN 선도망을 구축해 피지컬 AI 서비스 2종을 우선 실증합니다. SK인천석유화학 현장에서는 삼성전자 AI-RAN을 기반으로 사족보행 순찰로봇, 이동형 CCTV를 활용한 산업안전 관제 서비스를 실증합니다. 판교에는 HFR AI-RAN을 기반으로 하는 피지컬 AI 리빙랩을 구축해 무인 자율이송 서비스를 실증합니다. 2차년도에는 1차년도 실증을 실제 산업 현장 중심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휴머노이드 저전력 모드 실증도 추진해 3종 피지컬 AI 서비스 실증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SKT는 지난해 11월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AI-RAN 얼라이언스 이사회 회원사로 선정된 이후, 글로벌 참여사들과 협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MWC 2026에서는 기술 성과를 AI-RAN 얼라이언스와 공동 전시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5월 열린 AI-RAN 얼라이언스 총회에서는 145개 참여사 중 4개 대표 사업자 중 하나로 선정되어 AI-RAN 아키텍처 선택, 에너지 효율화, 에이전틱 RAN 신뢰성 등 주요 토픽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SKT는 여러 제조사·구조·서비스를 교차 검증해 얻은 데이터를 토대로 핵심 성과지표를 정립하고 이를 O-RAN, 3GPP 등 글로벌 표준화 기구의 표준 논의에 반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류탁기 SKT 네트워크기술 담당은 "국내 유일 AI-RAN 얼라이언스 이사회 회원사로서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AI-RAN 선도망과 피지컬 AI 서비스를 실증할 것"이라며 "’AI고속도로’의 핵심인 AI-RAN 기술을 고도화하는 한편, 대중소 상생을 통해 국내 생태계의 자립도와 글로벌 경쟁력을 함께 높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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