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SK오션플랜트가 미 해군 함정정비협약(MSRA)을 체결하며 전투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참여 자격을 공식 확보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 체결로 SK오션플랜트는 미 해군 함정에 대한 정비·보수 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MSRA는 미 해군이 함정 정비 역량과 보안, 품질 관리 능력을 종합적으로 검증한 기업에만 부여하는 핵심 협약입니다. SK오션플랜트는 사전 평가 단계에서 항만보안과 품질관리, 기술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협약 체결에 성공했습니다.
이를 통해 전투함을 포함한 미 해군 함정의 유지·보수·정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이번 자격 획득은 국내 조선·방산 기업 가운데서도 드문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SK오션플랜트는 그동안 해군 함정 건조와 정비 분야에서 축적해 온 기술력과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습니다. 회사는 이미 울산급 Batch-Ⅲ 등 다수의 해군 함정을 동시 건조하며 방산 조선 분야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이번 MSRA 체결을 계기로 기존 건조 중심 사업에서 함정 MRO 영역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습니다. 특히 전투함 MRO 사업은 안정적인 장기 매출 창출이 가능한 분야로,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전략적 가치가 높은 영역으로 꼽힙니다.
SK오션플랜트는 미 해군 함정 MRO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동맹국 해군과의 협력 기회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방산 네트워크 내 입지를 강화하고, 함정 정비 분야의 핵심 파트너로 도약한다는 전략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MSRA 체결은 SK오션플랜트의 함정 정비 기술력과 신뢰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투함 MRO 사업을 새로운 성장 축으로 삼아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