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그룹(회장 이찬우)이 2025년 연간 2조5112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주주지분이익)을 냈습니다. 전년대비 2.3%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비이자이익 중심으로 그룹 수익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본원적 사업경쟁력을 강화한 결과입니다.
세부적으로 지난해 2조2740억원에 달하는 비이자이익을 거둬들였습니다. 전년대비 무려 26.4%(4749억원) 늘어난 것입니다. 비이자이익을 이루는 수수료이익(2조727억원·15.2%↑), 유가증권·외환파생운용이익(1조5563억원·25.7%↑) 성장에 힘입었습니다.
비은행부문 성장전략과 유가증권 운용효율화로 비이자이익이 크게 늘면서 농협금융의 수익 포트폴리오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NH투자증권이 리테일·IB 등 전사업부문의 균형있는 성장으로 당기순이익 1조원을 돌파한 게 주효했습니다.
이자이익(8조4112억원)은 순이자마진(NIM) 하락으로 1.0% 감소했습니다. 농협금융은 전략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 지표를 유지하며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연체 3개월이상 기준)은 0.63%로 전년말 대비 0.05%p 개선됐습니다. 향후 부실위험에 대비한 대손충당금적립율은 165.98%로 주요 금융지주 중 최고 수준입니다. 농협금융은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전략적 핵심자산 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 지표를 달성했다"며 "불확실성에 강한 '안전한 금융'의 면모를 재확인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농업지원사업비로는 6503억원 지출했습니다. 농업지원사업비는 농협법에 따라 농협 고유목적사업인 농업인·농업·농촌 지원을 위해 농협 계열사가 납부하는 분담금입니다.
취약계층·지역소외계층 등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금액은 2762억원으로 차별화된 사회적 책임을 이행했습니다. 농협금융은 역대 최대 규모의 농업지원사업비와 사회공헌 지원으로 농업·농촌 지원이라는 범농협 그룹의 설립목적과 사회적 역할 수행에 기여했습니다.
주요 자회사 실적을 보면 NH농협은행은 전년대비 0.4% 증가한 1조8140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NH투자증권은 리테일·IB·홀세일·운용·OCIO 등 핵심사업 전반이 고르게 성장하며 '당기순이익 1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지난해 순이익은 1조315억원으로 무려 50.2% 크게 증가했습니다. NH농협생명은 2155억원으로 12.4%, NH농협손해보험은 824억원으로 20.4% 각각 순이익이 감소했습니다.
농협금융은 앞으로 특화된 생산적·포용금융체계를 본격 가동해 국내경제 역동성 제고에 기여하는 한편 그룹 포트폴리오 체질개선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