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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MWC] 정재헌 SKT CEO, 글로벌 주요 통신사들과 AI 파트너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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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03, 2026, 14:03:22

AI DC 관련 컨퍼런스 개최…"통신사, AI 인프라 설계자로 전환"
AI 인프라·독자 모델·산업 서비스 결합한 '소버린 AI 패키지' 전략 소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MWC 기간 정재헌 CEO가 글로벌 주요 통신사 경영진들과 만나 AI 데이터센터(DC)·AI 모델·차세대 네트워크 등 영역에서 협업 방안을 논의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정 CEO는 그간 SKT가 축적한 AI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AI 시대 통신사(Telco)의 새로운 역할과 비전을 제시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SKT는 2일(현지시간) 'AI 전환기, 통신 인프라를 재설계하다'를 주제로 AI DC 관련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정재헌 SKT CEO, 정석근 SKT AI CIC장을 비롯해 빌 창 싱텔 디지털 인프라코 CEO, 사브리 알브레이키 이앤 인터내셔널 CTO, 야나세 다다오 NTT 최고사업개발책임자(CBDO) 등이 참석했습니다.

 

정 CEO는 기조 연설에서 "통신사 고유의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가 AI 인프라 구축과 서비스 확산의 열쇠"라며 "통신사는 데이터를 빠르고 안전하게 전달하는 것을 넘어, AI 인프라의 설계자이자 주체가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SKT는 ▲SK그룹 역량을 기반으로 구축한 AI DC 인프라 ▲자체 개발 AI 모델(A.X K1, 에이닷엑스 케이원) ▲산업·기업용 AI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소버린 AI 패키지'를 소개했습니다.

 

이는 데이터 주권을 고려해 자국 내 통제·운영되는 인프라 위에 현지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AI 서비스까지 통합 제공하는 전략입니다. 이를 통해 국가의 AI 주권을 지키면서도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목표입니다.

 

SKT는 글로벌 통신사 및 테크 기업과의 개별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AI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데에도 주력했습니다.

 

같은 날 정 CEO는 하템 두이에다르 이앤 그룹 CEO, 해리슨 렁 CSO 등을 만나 글로벌 AI 인프라 확장 과정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3일(현지시간) 정 CEO는 유럽의 대표 통신사인 오렌지 그룹의 크리스텔 하이데만 CEO, 브루노 제르비브 최고기술혁신책임자(CTIO) 등을 만납니다.

 

오렌지 그룹은 유럽·중동·아프리카 등에서 약 3억4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양사 CEO가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SKT는 유럽 내 오랜 파트너인 도이치텔레콤과의 AI 동맹도 굳건히 합니다.

 

정 CEO는 팀 회트게스 회장 등을 만나 SKT의 AI DC 계획과 기술 및 운영 역량·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A.X K1' 구축 경험 및 AI-RAN 기술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정 CEO는 "AI 시대 경쟁력은 기술뿐만 아니라 인프라를 어떻게 설계하고 연결하느냐에 달려있다"라며 "글로벌 통신사들과 함께 믿을 수 있는 AI 인프라와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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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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