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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소방로봇이 보여준 현대차 피지컬AI·로보틱스 ‘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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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03, 2026, 16:03:48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소방청과 함께 개발한 무인소방로봇 기술을 소개하는 영상 'A Safer Way Home'을 통해 피지컬AI·로보틱스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현대자동차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은 화재 현장의 문제 상황을 발빠르게 대처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나아가 소방관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는 개발 의지를 현실로 담아냈습니다. 


무인소방로봇은 실제 화재 현장에 투입되는 첨단 무인 모빌리티로, 현대차·기아, 현대로템, 현대모비스, 그리고 소방청이 협업해 제작한 차세대 화재 대응 솔루션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피지컬 AI를 통해 인간의 안전과 편의를 강화한다는 방향 아래 이번 소방로봇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영상 속 무인소방로봇은 ▲첨단 자율주행보조 시스템, ▲AI 시야 개선 카메라, ▲고압 축광 릴호스, ▲6X6 인휠모터 시스템 등 기술을 활용한 임무 수행을 보여주며 기술의 실용성과 현장성을 강조합니다.  

 

특히 지난 1월 30일 충북 음성 공장 화재에서 무인소방로봇이 실제로 투입된 첫 현장의 모습을 담아 무인소방로봇의 화재진압 능력을 실증했습니다. 

무인소방로봇은 먼저 화재 현장의 극한 온도를 견딜 수 있도록 자체 분무 시스템과 단열 설계가 적용됐습니다. 자체 분무 시스템은 장비를 둘러싸고 있는 분무 노즐로 미세 물 입자를 지속 분사해 장비 외부에 수막을 형성하고 고열로부터 차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로봇은 500~800℃ 수준의 고열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진압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주행 안전성 측면에서 첨단 자율주행 보조시스템이 주변 지형과 장애물을 인지해 충돌 위험을 최소화하고, 굴곡이 있거나 협소한 장애물 밀집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최고 속도는 50km/h이며 지하주차장이나 물류창고 램프와 같은 경사로도 문제없이 오를 수 있습니다. 수직장애물은 300mm까지 통과할 수 있어 간단한 장애물 또한 극복이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로봇은 원격 조종 기반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 요소를 선제 파악합니다. 단파·장파장 열화상 센서 기반의 AI시야 개선 카메라를 통해 연기와 고열로 시야 확보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AI 기반 소프트웨어로 시야 확보가 가능한 적외선 카메라 시스템을 통해 정밀한 현장 정보를 실시간 전송할 수 있습니다. 

무인소방로봇 플랫폼은 특정 영역만을 전제로 한 기술이 아닌 통합 시스템으로서, 현대차그룹의 '세상의 모든 이동과 움직임을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만든다’는 확장된 모빌리티의 개념을 구현합니다. 표준화된 센서 및 구조를 통해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빠른 전용과 전개가 가능한 것도 강점으로 꼽힙니다. 

전동화 구동계는 현대모비스의 6X6 인휠 모터 기반 전동화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각 바퀴에 장착된 모터를 통해 제자리 360도 회전이 가능해 협소한 공간이나 복잡한 진입로에서도 유연한 움직임을 구현해낸다. 또한 전장 모듈은 높은 방수·방진 성능으로 강한 내구성을 갖췄습니다. 또한 드라이브 샤프트와 같은 별도의 부품이 필요하지 않아 구동 효율을 높이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무인소방로봇은 ‘데이터 확보 플랫폼’으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향후 화재 현장에서 취득되는 연무량, 화재 규모, 온도 등 다양한 현장 상황 데이터를 머신러닝으로 지속 학습해 더욱 고도화된 ‘화재 대응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기증식에서 "이 로봇의 진정한 가치는 단순한 내열성이나 화재 진압 능력을 넘어 실제 재난 현장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에 있다"며 “소방대원이 들어갈 수 없는 극한의 환경에서 스스로 살아있는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학습하여 정교한 재난 대응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무인소방로봇이 보여주는 것처럼 로봇 및 피지컬 AI(Physical AI) 모멘텀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며  "현장에 로봇을 투입하면 자체적으로 상황을 판단하여 화재 원점과 진압 중요도를 분석하고, 가장 효율적인 진압 방식을 계산해 알아서 불을 끄는 ‘진정한 의미의 무인소방로봇’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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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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