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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AI노트] AI가 지휘한 최초의 전쟁…‘AI 전쟁’의 시대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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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rch 08, 2026, 01:03:32

이란 공습 작전에 '참모' 역할한 클로드
AI가 표적 결정·시뮬레이션 등 작전 수립·이행 전반에 개입
트럼프, 개방 거부한 앤트로픽에 제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작전이 AI가 '참모' 역할로 투입된 최초의 전쟁이 되면서 AI의 군사적 활용에 대한 논란이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5일 외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중부사령부는 앤트로픽의 생성형 AI 모델 '클로드'를 정보 평가와 표적 추적, 목표물 식별, 전장 시나리오 시뮬레이션 등 전체적인 작전을 짜고 이행하는 데에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곧 AI가 단순히 작전 수행의 보조 역할에 그치지 않고 정보 탐색부터 작전 수립, 시뮬레이션까지 이행하며 작전 전반에 개입하는 '참모'의 역할을 맡은 첫 사례입니다.

 

AI가 전쟁에 활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2022년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미국의 AI 플랫폼 팔란티어가 실전에 투입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양국은 통신·지휘 전반에 AI를 적극 운용했습니다. 특히, AI를 탑재한 드론이 자체적으로 표적을 탐색·공격하는 방식은 AI가 전쟁에 활용되었을 때의 무서움을 각인시키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도 가자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지난 1월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에서도 AI가 활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이란 공습 작전에서의 클로드는 단순히 표적 감지, 확률 계산과 같은 보조적 역할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 어떤 것을 어떻게 타격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분석을 인간 지휘관에게 전달해 결정을 돕는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전쟁에서 AI를 활용하는 이유는 바로 효율성입니다. AI는 작전 수행에 필요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빠르고 정확한 판단을 내려 작전의 성공률을 높입니다.

 

또한, AI를 탑재한 드론은 상대적으로 값싸게 만들어 상대의 값비싼 미사일과 장비를 무력화시킬 수 있어 소위 '가성비' 무기로 불립니다.

 

이번 이란 공습에서도 이란은 자국이 개발한 일명 '자폭 드론'(샤헤드-136)과 미사일을 대량 동원해 중동의 미국 동맹국들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대당 약 2만달러로 추정되는 해당 드론은 한 발당 약 400만달러에 달하는 미국의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무력화할 수 있어 압도적인 교환비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에 세계는 전쟁 도구로 부상한 AI를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또는 어떻게 규제해야 하는지 머리를 맞대기 시작했습니다. 2023년에는 유엔이 AI가 표적을 자체적으로 판단해 공격하는 '치명적 자율무기 시스템'의 위협에 국제사회가 대응해야 한다는 결의안을 통과시키기도 했습니다.

 

현재 AI를 전쟁에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중심으로 이러한 AI 활용을 지속하거나 강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 국방부는 앤트로픽에게 클로드를 '모든 합법적 용도'로 활용하겠다고 요구했으며 이는 곧 군사적 용도로의 전면 개방을 뜻합니다.

 

 

이에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는 지난달 26일 성명을 통해 "우리는 미국의 국익을 지키는 데 AI가 필수적이라고 믿지만 민주적 가치를 훼손하는 '대규모 국내 감시'와 '완전 자율 살상 무기'라는 두 가지 레드라인은 결코 넘을 수 없다"라며 개방을 거부했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앤트로픽을 미국 기업 중 최초로 '공급 위험망'으로 지정하며 강경 대응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앤트로픽의 라이벌인 오픈AI가 미국 국방부와 기밀 네트워크 AI 모델 배포 계약을 전격 체결하면서 전쟁에서의 AI 활용은 비단 한 기업에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정부의 이러한 앤트로픽 제재는 전쟁에서의 AI 활용에 반대하는 미국 내 시민들의 항의 행동도 나타났습니다. 오픈AI가 운영하는 챗GPT 구독 취소 운동이 일어나기도 했으며 구글과 오픈AI 직원 900여명은 "정부의 압박에 굴복하지 않겠다"라며 앤트로픽에 연대하는 공개서한에 서명하며 반대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 AI 기술의 가파른 발전 속도를 보았을 때 전쟁에서의 AI 활용을 완전히 막는 것은 어려워 보입니다. 앤트로픽의 빈 자리를 오픈AI가 채우려 움직인 것처럼 AI의 활용은 하나의 거대한 흐름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이기 때문입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이란 공습에 대해 보도하며 "전쟁에서 AI 활용은 더 이상 이론에 그치지 않는다"라며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통해 전략적 결정을 하는 과정에 (AI가) 깊게 자리 잡았다"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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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LF 바이이에르, 봄 실버 주얼리 컬렉션 ‘The New Hope’ 공개

LF 바이이에르, 봄 실버 주얼리 컬렉션 ‘The New Hope’ 공개

2026.04.14 11:14:0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생활문화기업 LF의 패션 자회사 이에르로르코리아의 브랜드 ‘바이이에르(byhyeres)’는 봄 스타일링을 위한 실버 주얼리 컬렉션 ‘The New Hope’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최근 금값 상승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갖춘 실버 주얼리가 2030 여성들 사이에서 ‘가심비’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이이에르는 이러한 수요에 맞춰 단독 착용과 레이어링이 모두 용이한 실버 라인을 새롭게 제안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컬렉션의 핵심인 ‘바이그레인(By Grain)’ 라인은 균일한 볼 디테일과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섬세한 빛 반사를 구현했습니다. 함께 출시된 ‘바이크로스(By Cross)’ 라인은 십자가 모티브를 절제된 감성으로 재해석했으며, 펜던트 중심에 스톤을 세팅해 차별화된 디테일을 더했습니다. 특히 일부 제품에는 터키석 등 컬러 스톤을 적용해 봄의 생동감을 담았습니다. 목걸이의 경우 펜던트 앞뒤를 스톤이나 메탈 포인트로 선택해 양면으로 착용할 수 있어 실용성을 높였다는 설명입니다. 앞서 진행된 선론칭에서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바이크로스 실버 목걸이는 1차 입고분이 전량 완판되어 리오더가 진행 중이며, 29CM 등 주요 패션 플랫폼 베스트 순위권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바이이에르는 오늘(14일)부터 LF몰과 W컨셉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합니다. 또한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는 단독 리본 패키지와 메시지 카드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선물용 수요를 공략할 계획입니다. 바이이에르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2030 여성의 주얼리 수요를 겨냥했다”며 “단독 착용부터 레이어링까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세련된 주얼리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9월 론칭한 바이이에르는 출시 5개월 만에 주요 플랫폼 상위권에 진입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향후 인플루언서 협업과 면세점 입점 확대 등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혀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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