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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AI노트] 크래프톤-한화에어로스페이스, 피지컬 AI 협력…게임 속 AI가 로봇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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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rch 15, 2026, 09:03:43

'피지컬 AI 기술' 공동 개발 위한 합작법인 설립
크래프톤의 AI 기술을 방산·제조 기술과 결합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안두릴' 같은 글로벌 방산 기업 만들 것"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크래프톤[259960]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와 손잡고 '피지컬 AI' 분야 공동 개발에 나섭니다.

 

양사는 피지컬 AI 기술 공동 개발 및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력은 크래프톤의 AI 연구 역량과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에 한화그룹이 보유한 방위산업 및 제조업 인프라를 결합해 피지컬 AI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번 협업은 게임사와 방산 기업이 피지컬 AI라는 공동 목표를 추진한다는 데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크래프톤이 게임 개발 및 서비스 과정에서 축적한 AI 기술을 방산·제조 기술과 결합해 실제 물리적 AI 기술을 구현한다는 전략입니다.

 

크래프톤은 국내 게임업계에서도 AI 기술 도입 및 상용화에 가장 적극적인 회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근 크래프톤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SK텔레콤[017670]과 협업 형태로 참여해 1차 평가를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1차 평가를 통과한 기업 중 크래프톤은 유일한 게임사입니다.

 

또한, 2025년 1월 미국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5'에서는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AI 상호작용 캐릭터 'CPC(Co-Playable Character)'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기존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NPC는 미리 입력되어 있는 텍스트 송출과 행동만 가능했지만 AI를 기반으로 한 CPC는 마치 실제 플레이어와 교류하는 것처럼 대화하고 호응하는 것이 가능한 기술입니다.

 

이어 2025년 2월,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방한한 샘 올트먼 오픈AI CEO를 만나 AI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크래프톤이 축적해 온 AI와 가상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하면 피지컬 AI의 학습과 완성도를 높이고 나아가 현장 검증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피지컬 AI는 AI가 소프트웨어에 그치지 않고 로봇, 드론 등 실제 물리적 기기에 탑재되어 활동할 수 있는 AI를 의미합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피지컬 AI 핵심 기술 공동 연구개발 ▲실증 및 적용 시나리오 검토 ▲기술 및 운영 체계 구축 등의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공동 개발 성과를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사업화로 연결하는 중장기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크래프톤은 한화자산운용이 조성하는 AI·로보틱스·방위산업 투자 펀드에도 참여합니다. 목표 결성 규모는 10억달러로 유망 기술 및 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피지컬 AI 생태계 확장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겠다는 목표입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크래프톤의 AI 기술력과 소프트웨어 운영 역량을 한화의 현장 기반 역량과 결합해 실제 환경에서 작동하는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겠다"라며 "향후 한화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공동 개발 성과를 사업화로 연결하고 이를 '안두릴(Anduril)과 같은 글로벌 방산 기술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AI 기술이 산업을 넘어 방산 분야에서 활용되는 피지컬 AI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라며 "크래프톤과 협력을 통해 미래 방산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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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젠슨황-최태원, 밴틀리트상에서도 ‘깐부’…AI 협력 넘어 한미 가교 역할까지

젠슨황-최태원, 밴틀리트상에서도 ‘깐부’…AI 협력 넘어 한미 가교 역할까지

2026.05.14 09:36:0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올해 '밴 플리트상'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또 다른 공통분모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협력 관계를 강화해 온 두 사람이 이번에는 한미 관계 발전 공로를 인정받는 상까지 나란히 공유하게 된 것입니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현지 시간 13일 젠슨 황 CEO를 2026년 밴 플리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황 CEO가 AI·반도체 산업 혁신을 이끌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며 한미 기술동맹 강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한미 우호 증진을 위해 1957년 설립된 단체로 1992년부터는 매년 양국 이해·협력·우호 증진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 밴 플리트상을 수여 중입니다. 밴 플리트상은 한국전쟁 당시 미8군 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습니다. 역대 수상자로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BTS 등이 있습니다. 최종현 SK 선대회장도 한미 경제협력 확대와 민간 외교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1998년 밴 플리트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 역시 한미 산업 협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코리아소사이어티 창립 60주년이었던 2017년에 수상하며 인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종현 선대회장에 이어 2대가 밴 플리트상을 받은 첫 사례로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젠슨 황 CEO와 최태원 회장은 현재 글로벌 AI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파트너로 꼽힙니다. 엔비디아는 AI 가속기 시장을 사실상 주도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서 엔비디아의 핵심 공급망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양사의 협력이 현재 AI 산업 구조 자체를 움직이는 핵심 축 가운데 하나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두 사람 모두 단순한 기업 경영인을 넘어 기술과 산업을 기반으로 한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도 공통점으로 거론됩니다. 최태원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한미 경제협력 채널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젠슨 황 CEO 역시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한국 기업들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습니다. 재계 관계자는 "AI 시대 들어 반도체와 전력·데이터센터 인프라가 사실상 국가 경쟁력의 핵심 자산이 되면서 기업인의 역할도 단순 경영을 넘어 외교·안보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라며 "젠슨 황 CEO와 최태원 회장이 밴 플리트상 수상자로 연결된 것도 이런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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