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mpany 기업

고려아연 노사 공동 전선 “투기자본의 놀이터 전락 막아내겠다” 한목소리

URL복사

Tuesday, March 17, 2026, 17:03:21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는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고려아연의 경영진이 MBK파트너스와 영풍 측의 불법 의혹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법적 조치를 예고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고려아연 노동조합 역시 "550일간 투기자본으로부터 일터를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였다"며 사측과 공동 전선을 강화했습니다. 

 

17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적대적 M&A 세력인 MBK파트너스와 영풍 측이 사실을 왜곡하고 마타도어를 유포하며 주주들을 혼란케 하고 있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고려아연 경영진은 "제대로 된 확인 없이 일방적인 주장을 펼치는 투기자본의 행태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나설 방침"이라며 회사의 여유 자금 투자 의혹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과 내부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된 금융상품 투자"라고 해명했습니다. 

 

특히 고려아연 경영진은 MBK가 차입매수로 인수한 홈플러스가 청산 위기에 놓여 노동자들이 실직 위기를 겪고 있는 점과, 영풍이 환경오염 및 중대재해 등으로 경영진이 구속되는 등 심각한 거버넌스 문제를 안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들이 고려아연의 지배구조 개선을 논하는 것은 '내로남불'의 전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고려아연 경영진은 글로벌 전략광물 공급망의 핵심 기업으로서 한미 공급망 협력과 경제안보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경영진과 근로자가 합심해 반드시 적대적 M&A 시도를 막아내겠다는 의지를 다시금 분명히 했습니다. 

 

고려아연 노동조합 또한 이날 "지난 550일간 투기자본으로부터 일터를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였다며 경영진에 힘을 싣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노조는 MBK가 홈플러스를 인수한 후 11년 동안 자산을 팔아치우고 알짜 매장을 폐점시켰던 사례를 언급하며, 빚을 내서 회사를 사고 사람을 자르는 약탈적 경영 방식은 세계 1위 비철금속 기업인 고려아연에 절대 적용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노조는 "매년 적자에 허덕이며 제 앞가림도 못 하는 영풍이 고려아연의 미래를 설계하겠다는 오만한 발상을 멈춰야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해 경영권 자격이 없는 영풍은 본인들의 경영 실패부터 책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노조는 독보적인 제련 기술과 신사업 노하우가 해외로 유출될 경우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정부가 국가 기간산업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과 주주들이 기술보국의 가치를 지키는 현명한 결단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SKT, ‘AI고속도로’ 실증사업 수행기관 선정…‘AI-RAN 선도망’ 구축 사업 착수

SKT, ‘AI고속도로’ 실증사업 수행기관 선정…‘AI-RAN 선도망’ 구축 사업 착수

2026.07.14 15:26:4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하이퍼 AI 네트워크 기반조성' 실증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AI-RAN 선도망' 구축과 피지컬 AI 융합 서비스 개발 및 실증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SKT는 국정과제 'AI고속도로' 구축의 기반이 되는 초저지연·고신뢰·초정밀 네트워크 기술을 산업 현장에서 검증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로봇 등 피지컬 AI가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인지·판단·제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대용량 데이터를 지연 없이 주고받는 통신과 함께, 로봇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운 AI 연산을 대신 처리해 줄 인프라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AI-RAN은 기지국이 통신 기능과 함께 AI 연산 자원까지 제공하는 차세대 네트워크로 피지컬 AI의 연산을 네트워크가 분담해 단말의 부담을 줄이고 성능과 효율을 함께 높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SKT는 2개년 실증사업을 통해 AI-RAN과 네트워크 슬라이싱 등 5G SA 특화기술, 통합관리시스템(SMO)·AI 기반 자율화 기술을 선도망에 적용해 성능 개선 효과를 정량적으로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번 사업에서 SKT는 삼성전자·에치에프알(HFR)·에릭슨·노키아 등 4개 제조사의 AI-RAN 장비를 단일 사업 안에서 동시에 개발·구축하고 실증합니다. 또한 CPU·GPU 등 AI-RAN 연산자원 구성을 다변화해 동일 환경에서 성능을 정량 비교함으로써 서비스 요구에 적합한 구현 방식을 검증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AI 연산을 담당하는 AI 서버와 데이터 전송장치(UPF)의 배치 구조를 여러 방식으로 동시 운용해 어떤 방식이 피지컬 AI 서비스에 적합한지도 실측 비교합니다. SKT는 이번 사업에서 AI-RAN 선도망의 효익을 입증할 수 있는 3종의 피지컬 AI 서비스를 실증합니다. 이를 통해 피지컬 AI에 필요한 대용량 상향 전송, 초저지연, 연산 분산, 이동성, 신뢰성 등의 특성을 정량적으로 검증할 계획입니다. 사족보행 순찰로봇은 사람 대신 공장 내 위험지역을 순찰하며 이동 중 고화질 영상을 실시간 전송하고 AI-RAN이 이 영상을 AI 모델로 분석해 위험 감지와 통합 관제까지 수행하는 서비스입니다. 무인 자율이송 서비스는 현장 인프라에 설치된 라이다(LiDAR) 센서 데이터를 초저지연·고신뢰 통신으로 AI-RAN 기지국에 모으고 기지국이 이를 중앙 처리해 현장을 재현한 디지털 트윈을 구성한 뒤 차량에 원격 주행 명령을 내리는 서비스입니다. 휴머노이드 저전력 모드는 로봇의 복잡한 AI 연산을 AI-RAN 기지국으로 분산해 단말의 연산 부담과 배터리 소모를 줄이는 서비스입니다. 이번 과제는 대중소기업 상생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됩니다. 주관기관인 SKT를 중심으로 에릭슨코리아와 HFR이 장비 분야에 참여하고 인텔리빅스 및 서울로보틱스, 클레비가 피지컬 AI 서비스 개발을 맡습니다. 수요기관으로는 SK인천석유화학과 KG모빌리티가 참여해 실증 결과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함께 검증합니다. 삼성전자와 노키아도 AI-RAN 기지국 장비 공급과 기술 협력 차원에서 참여합니다. SKT는 1차년도에 인천과 판교 2개소에 AI-RAN 선도망을 구축해 피지컬 AI 서비스 2종을 우선 실증합니다. SK인천석유화학 현장에서는 삼성전자 AI-RAN을 기반으로 사족보행 순찰로봇, 이동형 CCTV를 활용한 산업안전 관제 서비스를 실증합니다. 판교에는 HFR AI-RAN을 기반으로 하는 피지컬 AI 리빙랩을 구축해 무인 자율이송 서비스를 실증합니다. 2차년도에는 1차년도 실증을 실제 산업 현장 중심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휴머노이드 저전력 모드 실증도 추진해 3종 피지컬 AI 서비스 실증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SKT는 지난해 11월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AI-RAN 얼라이언스 이사회 회원사로 선정된 이후, 글로벌 참여사들과 협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MWC 2026에서는 기술 성과를 AI-RAN 얼라이언스와 공동 전시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5월 열린 AI-RAN 얼라이언스 총회에서는 145개 참여사 중 4개 대표 사업자 중 하나로 선정되어 AI-RAN 아키텍처 선택, 에너지 효율화, 에이전틱 RAN 신뢰성 등 주요 토픽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SKT는 여러 제조사·구조·서비스를 교차 검증해 얻은 데이터를 토대로 핵심 성과지표를 정립하고 이를 O-RAN, 3GPP 등 글로벌 표준화 기구의 표준 논의에 반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류탁기 SKT 네트워크기술 담당은 "국내 유일 AI-RAN 얼라이언스 이사회 회원사로서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AI-RAN 선도망과 피지컬 AI 서비스를 실증할 것"이라며 "’AI고속도로’의 핵심인 AI-RAN 기술을 고도화하는 한편, 대중소 상생을 통해 국내 생태계의 자립도와 글로벌 경쟁력을 함께 높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