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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ACGA·KoSIF 공동 권고 “ESG 공시 로드맵, 글로벌 투자자 기대엔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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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24, 2026, 12:03:04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지난 2월 25일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 로드맵 초안(ESG 공시 의무 로드맵 초안)'을 발표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상황에서 책임투자 및 기업지배구조를 전문으로 하는 국제적인 협회들이 공동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제적 조직인 책임투자원칙(PRI)과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 그리고 국내 조직인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은 "공시 로드맵 발표를 환영한다"면서도 "로드맵의 내용이 국내외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하디"며 이를 보완할 권고사항을 담은 공동 서한을 ▲ 금융위원회 ▲국회ESG포럼 민병덕 공동대표 ▲한국회계기준원에 보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세 기관은 "시장의 준비도와 역량 구축을 반영한 단계적 이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특히 스코프3 배출량이나 전환계획과 같은 복잡한 항목에 대한 단계적 접근방식이 효과적 도입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한국의 경제적 위상과 자본시장의 성숙도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ESG 공시 의무 이행을 위한 명확하고 야심 찬 일정 수립'과 더불어 '경제 전반의 유의미한 비교가 가능하도록 대규모 상장사 및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기관의 조기 포함' 등을 권고했습니다. 

 

공시 채널에 대해서는 "신뢰성과 일관성을 보장하기 위하여, 지속가능성 관련 재무 공시는 적절한 지배구조, 내부 통제 및 인증 요건의 적용을 받는 보고 체계인 법정공시 내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사업보고서를 통한 공시가 기업 데이터 품질과 투자자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으며, 지속가능성 관련 위험과 기회가 재무적으로 중요한 고려사항이라는 인식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PRI는 전 세계적으로 5000개 이상의 서명기관이 참여하고 139조60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책임투자자 협회입니다. ACGA는 아시아 시장의 기업 지배구조에 전념하는 독립적인 비영리기구로, 40조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투자자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CDP, PCAF(탄소회계금융연합),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RE100등 국제적인 이니셔티브의 파트너로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 ESG 금융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앞서 2028년(FY27)에 연결자산총액 30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를 시작으로 ESG 공시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하고 기타 온실가스 배출인 스코프3(Scope 3)는 이로부터 3년 유예한 2031년(FY30)부터 시작하겠다는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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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KB금융 AI와 함께 일한다…양종희 회장 “새로운 가치 만들 AI 인재양성”

KB금융 AI와 함께 일한다…양종희 회장 “새로운 가치 만들 AI 인재양성”

2026.07.15 15:14:3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임직원 모두 끊임없이 학습·성장하며 AI와 함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교육과 AI 인재양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5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상반기 그룹 AI·데이터 혁신세미나에 참석해 "AI시대에는 모든 경험이 데이터가 되고 그 데이터를 잘 활용하는 사람이 곧 경쟁력"이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AI와 함께 일하는 새로운 업무문화 확산과 그룹 차원의 AX(AI Transformation) 추진에 속도를 더하고자 반기마다 AI·데이터 혁신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KB금융 AI전략 'KB With AI' 바탕으로 AI 에이전트와 데이터를 실제업무에 적용한 주요 혁신사례가 소개됐습니다. 'KB DAVIS'는 일상언어로 질문하면 AI가 필요한 데이터를 찾아 분석하고 시각화한 보고자료까지 제공하는 개인화된 AI 데이터 분석 에이전트입니다. 복잡한 데이터 분석과정을 자동화해 누구나 쉽게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되는 유용한 사례로 공유됐습니다. 'AI Dev 센터'는 AI 에이전트가 개발 전과정에 참여하는 새로운 통합개발환경입니다. 개발자가 요구사항을 제시하면 복수의 AI 에이전트가 설계와 코드작성, 테스트를 수행합니다. 개발자는 결과검증과 품질관리에 집중해 AI와 사람이 협업하는 새로운 개발문화를 구현한 사례로 소개됐습니다. KB국민은행과 KB국민카드 금융데이터 기반으로 개발한 'KB국민상권활성화지수' 발표도 이뤄졌습니다. 이는 금융데이터와 매출현황, 개·폐업 정보 등 상권데이터를 AI 기반으로 분석해 전국 주요상권 경쟁력과 성장가능성을 진단하는 상권분석서비스입니다.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수립에 활용되며 금융데이터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기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날 KB금융은 AI와 함께 일하는 조직문화를 더 확산하고자 실전형 AI 핵심인재 육성프로그램인 'KB AI Lab'을 출범하기도 했습니다. 그룹 AI교육체계 'KB AI Academy' 최고과정(AI Expert)을 수료한 직원을 대상으로 합니다. 프로그램은 2주 심화교육후 10주간 실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실제 서비스 개발절차에 맞춰 진행되며 교육생들은 현업문제 해결과 서비스 개발경험까지 축적할 수 있습니다. 실전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기존 AI 교육과 차별화되며 수료자는 각 소속으로 복귀해 프로젝트 결과물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등 AI 활용문화를 그룹 전체로 확산합니다. KB금융은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KB AI Lab을 그룹 전 계열사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현업중심 AI 실행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 With AI는 AI를 사람의 역할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함께 일하며 더 큰 가치를 만드는 동반자로 활용하는 전략"이라며 "KB금융은 AI와 데이터 기반 업무혁신을 통해 고객에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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