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부산은행은 신창동에 위치한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전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는 일정에 따라 여러 작가의 개인전이 이어지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전시는 지역 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한 공간에서 연속적으로 선보이며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먼저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전미선 개인전 ‘그리운 곳에 대한 이야기’는 작가의 유년 시절 고향인 금당실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로 구성됩니다. 전시는 오래된 옛집과 정미소 등 소박한 일상의 풍경을 통해 어린 시절의 기억과 정서를 담아내며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이어 14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김정숙 개인전은 자연의 변화에서 비롯되는 색채와 에너지를 중심으로 구성됩니다. 작품에서는 봄에서 여름으로 이어지는 초록의 생동감과 가을의 다채로운 붉은 색감이 주요한 표현 요소로 활용됩니다. 작가는 자연을 바라보며 몰입하는 과정에서 느낀 생명력과 색채의 리듬을 화폭에 담아내며, 계절 변화가 주는 감각적 경험을 시각적으로 구현합니다.
또한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김은주 개인전 ‘치유의 이중성’은 인간 내면의 복합적인 감정을 주제로 합니다. 전시는 치유라는 개념이 단순한 회복이 아니라 고통과 희망이 공존하는 과정임을 작품을 통해 전달합니다.
마지막으로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개최되는 정수진 개인전 ‘계절이 지나간 자리’는 일상 속 풍경을 통해 계절의 흔적과 시간을 표현합니다. 작가는 풍경을 기억과 감정이 축적된 이미지로 재구성하며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지속되는 감각을 보여줍니다. 이번 전시는 사계절의 흐름을 주제로 다양한 시선과 감정을 연결하며 관람객에게 시간과 기억, 감정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BNK부산은행 김용규 경영기획그룹장은 “부산은행갤러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예술을 접하고 그 감동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BNK부산은행은 지난 2011년 갤러리 개관 이후 총 340여 회 전시에 무료 대관을 지원해 왔습니다. 또한 전담 큐레이터를 운영하며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전시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갤러리 대관 신청은 부산은행갤러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지역 예술가와 시민을 연결하는 문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