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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찾은 구광모 LG 회장…LG ‘AX 시계’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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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07, 2026, 10:04:50

팔란티어·스킬드AI 등 AI 선도 기업 경영진과 회동
LG테크놀로지벤처스도 찾아…"AI 패러다임 전환 속 선제적 투자" 당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광모 ㈜LG 대표가 실리콘밸리를 찾아 팔란티어, 스킬드AI 등 글로벌 기업의 경영진과 만나 AI 사업화 방향성을 구체화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습니다.

 

구 대표는 현지시간 2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팔란티어의 알렉스 카프 CEO와 로봇 지능 개발 기업 '스킬드AI'의 디팍 파탁 및 아비나브 굽타 공동 창업자를 차례로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번 회동은 LG의 AI 사업화 방향과 피지컬AI 분야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해 신속한 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구 대표는 2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팔린티어 알렉스 카프 창업자 겸 CEO와 주요 경영진을 만나 '온톨로지'와 AI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 이를 통한 주요 혁신 사례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온톨로지는 기업 내 분산되고 파편화된 데이터를 통합하는 수준을 넘어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실시간 시뮬레이션을 가능케 하는 기술을 뜻합니다.

 

구 대표는 팔란티어 기술의 제조 및 산업 현장에서의 성과에 관심을 가지며 벤치마킹 요소와 협업 가능성 등을 모색하고 LG의 AX 및 AI 사업화의 실행력을 더 높일 수 있는 방안 등을 구상했습니다.

 

구 대표는 또 실리콘밸리의 스킬드AI 사옥에서 디팍 파탁과 아비나브 굽타 공동 창업자를 만나 스킬드AI의 지능을 장착한 휴머노이드 시연에 참관해 피지컬AI 생태계가 산업 현장에 미칠 파급력 등을 점검했습니다.

 

특히, 스킬드AI의 성장 전략과 선도적 로봇 지능 기술을 보며 LG의 로봇 사업과 제조 현장 피지컬AI 구현의 방향성 등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킬드AI는 피지컬AI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카네기멜론대학교 디팍 파탁, 아비나브 굽타 교수가 공동 창업한 기업으로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파운데이션 모델(RFM) 영역에서 글로벌 탑 기업으로 꼽힙니다. 소프트뱅크, 엔비디아 등 세계적인 기업이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습니다.

 

 

LG는 자율주행로봇(AMR)을 기반으로 서빙·배송·가이드 등 접객 산업과 운반·적재 등 물류센터에 로봇 기술을 적용했으며 최근에는 휴머노이드를 활용한 홈 로봇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지난해에는 LG CNS가 스킬드AI와 국내 최초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지분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LG CNS는 스킬드AI의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산업용 AI 휴머노이드 로봇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이 솔루션은 제조, 물류 등 산업 현장의 데이터로 최적화되어 기존 로봇이 하기 어려웠던 여러 작업을 지원합니다. LG CNS는 향후 스킬드AI의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과 자체 로봇 솔루션 기술력을 결합해 제조 현장 등 영역에서 로봇 서비스 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LG이노텍은 스킬드AI와 부품 공급 관련 협업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구 대표는 LG의 미래준비를 위한 투자 허브인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찾아 미래 투자 전략을 점검했습니다.

 

구 대표는 김동수 LG테크놀로지벤처스 CEO(부사장)를 비롯한 경영진과 만나 미국 투자 환경의 주요 변화와 향후 투자 방향 등에 대해 살펴보고 LG의 미래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 포트폴리오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구 대표는 "AI 패러다임 전환 속 선제적 투자로 그룹 미래 포트폴리오의 한 축을 만들 수 있는 전진기지 역할을 해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LG 주요 계열사 7곳이 출자해 조성한 8억9000만달러(한화 약 1조34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리콘밸리뿐만 아니라 캐나다, 이스라엘 등 여러 지역의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90여곳의 스타트업과 펀드에 약 4억2000만달러를 투자했습니다.

 

최근에는 2019년 약 1500만달러(약 225억원)에 사들였던 미국 항암치료제 개발사 '아셀렉스'의 지분 전량을 매각해 7년 만에 약 7배에 달하는 1억1000만달러(약 1660억원)를 회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한편, 구 대표는 최근 주요 계열사 사장단 40여명이 참석한 '사장단 회의'에서 "AX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이며 완벽한 계획보다 빠른 실행이 필요하기에 사업의 임팩트가 있는 곳에서 작은 것이라도 빠르게 실행해 성과를 축적하고 확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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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롯데면세점, 3년 만에 인천공항 귀환…“매출 6000억원 기대”

롯데면세점, 3년 만에 인천공항 귀환…“매출 6000억원 기대”

2026.04.17 14:37:2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면세점(대표 김동하)이 3년 만에 인천국제공항에 복귀했습니다. 롯데면세점은 17일 DF1 구역(화장품·향수/주류·담배) 매장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 기간은 영업 개시일로부터 최장 10년입니다. 회사는 연간 6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지난 2월 인천국제공항 DF1 구역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지난해 국내 면세사업자 중 유일하게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입증한 재무건전성도 힘을 보탰습니다. 이날부터 롯데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DF1 구역 4094㎡(약 1240평) 규모의 15개 매장에서 샤넬, 라메르, 디올 등 향수·화장품과 발렌타인, 조니워커, KT&G, 정관장 등 주류·담배·식품을 포함한 240여개 브랜드를 선보입니다. 이번 인천공항점은 터미널 1·2 및 탑승동 매장 등 전 구역 일괄 영업을 개시했습니다. 리뉴얼은 향후 공항공사와 협의해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내외국인 출국객 트렌드에 맞춘 브랜드·상품 존을 구성하고 디지털 체험형 콘텐츠를 매장 전면에 도입할 예정입니다. 인천공항점 오픈 기념 프로모션을 준비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필리핀 항공권·호텔 경품과 인천공항점 전용 추가 LDF PAY 3만원 및 PRE LDF PAY 25만원 포함 최대 233만원의 쇼핑 혜택 제공 등 내국인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외국인 고객을 위해서는 위챗페이 이용 시 최고 5% 환율 우대 쿠폰 등을 선보입니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도 인기 상품 20개 최대 55% 할인 특가전과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 스페셜 쿠폰 발급, 인천공항 오픈 기념 축하 댓글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또 엘페이 결제 시 엘포인트 최대 10배 적립, 간편결제 혜택도 함께 운영합니다. 양희상 롯데면세점 영업부문장은 "인천공항은 국내외 여행객이 한국의 첫인상과 마지막 인상을 갖는 상징적인 장소"라며 "3년 만에 다시 고객을 맞이하는 만큼 공항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내외국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면세쇼핑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서울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 부산점, 제주점 등 시내점 4곳을 비롯해 인천·김포·김해·제주 등 공항점 4곳을 포함해 국내 총 8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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