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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적자’ LG엔솔…증권가 “AMPC 회계변경·신사업 출하가 반등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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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08, 2026, 10:04:2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분기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이를 업황 저점 통과 과정으로 해석하며 하반기 실적 회복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AMPC)가 매출로 반영되는 회계 처리 변경과 더불어 테슬라 신규 모델, 46파이 배터리, ESS 및 중대형전지 출하 확대가 맞물릴 경우 실적 반등의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8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잠정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 6조5550억원, 영업손실 207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습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AMPC 규모는 189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수치상으로는 적자 전환이지만 증권가에서는 이번 수치를 단순한 실적 부진으로만 평가하지 않는 분위기 입니다. 

 

DB증권은 8일 리포트에서 이번 1분기 잠정실적의 핵심을 "AMPC가 영업이익이 아닌 매출로 반영되는 방식으로 회계처리가 변경된 점"을 꼽았습니다. 이에 따라 손익 지표만 놓고 보면 1분기 실적이 부진하지만 실적 해석에서는 회계 기준 변경 효과를 함께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DB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습니다.  4월 7일 종가 40만8500원 기준 상승여력은 22.4%로 제시했습니다.

 

보고서를 작성한 안희수 연구원은 신속한 라인 전환으로 26년 말 북미 ESS 생산능력(CAPA)이 50GW에서 60GWh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ESS 부문의 고객사 공유 수준도 과민하게 추정돼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하반기 실적 회복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1분기 실적을 세부 사업별로 보면 소형전지는 상대적으로 방어력을 보였다는 평가입니다. DB증권은 테슬라 신규 모델 출시에도 기존 확보 물량을 바탕으로 실적을 유지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여기에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서 테슬라 신규 모델 출시가 확대되고 46파이 배터리 출하가 시작될 가능성도 하반기 기대 요인으로 제시했습니다. 

 

다만 중대형전지는 아직 회복이 더딘 구간으로 분석했습니다. DB증권은 유럽 엔드셀즈 가동 중단 등의 영향으로 출하량이 거의 미미했고 20% 중반 수준의 적자가 이어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다만 유럽 노후형 LFP 및 북미 스타브랜드 고객 전환이 마무리되면 배터리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가동률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동발 에너지 대란으로 주목받고 있는 ESS 사업은 당장의 비용 부담이 적지 않기에 램프업과 라인 전환 과정에서 비용이 발생하면서 AMPC를 제외하면 손익분기점(BEP) 수준으로 추정된다는 게 DB증권의 분석입니다. 그러나 북미 생산 안정화 이후에는 ESS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전사 이익률 회복에 힘을 보탤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내놨습니다. 

 

DB증권은 AMPC가 매출로 인식되는 방식으로 바뀌면서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매출 추정치를 31조8000억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수준입니다. 다만 영업이익단에서는 영향이 없어 연간 영업이익은 8684억원, 영업이익률(OPM)은 2.7% 수준으로 전망했습니다. 

 

결국 이번 회계 처리 변경은 외형 성장성을 부각시키는 효과는 있지만, 본격적인 체력 회복은 결국 출하 확대와 가동률 정상화가 뒷받침해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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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롯데면세점, 3년 만에 인천공항 귀환…“매출 6000억원 기대”

롯데면세점, 3년 만에 인천공항 귀환…“매출 6000억원 기대”

2026.04.17 14:37:2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면세점(대표 김동하)이 3년 만에 인천국제공항에 복귀했습니다. 롯데면세점은 17일 DF1 구역(화장품·향수/주류·담배) 매장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 기간은 영업 개시일로부터 최장 10년입니다. 회사는 연간 6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지난 2월 인천국제공항 DF1 구역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지난해 국내 면세사업자 중 유일하게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입증한 재무건전성도 힘을 보탰습니다. 이날부터 롯데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DF1 구역 4094㎡(약 1240평) 규모의 15개 매장에서 샤넬, 라메르, 디올 등 향수·화장품과 발렌타인, 조니워커, KT&G, 정관장 등 주류·담배·식품을 포함한 240여개 브랜드를 선보입니다. 이번 인천공항점은 터미널 1·2 및 탑승동 매장 등 전 구역 일괄 영업을 개시했습니다. 리뉴얼은 향후 공항공사와 협의해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내외국인 출국객 트렌드에 맞춘 브랜드·상품 존을 구성하고 디지털 체험형 콘텐츠를 매장 전면에 도입할 예정입니다. 인천공항점 오픈 기념 프로모션을 준비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필리핀 항공권·호텔 경품과 인천공항점 전용 추가 LDF PAY 3만원 및 PRE LDF PAY 25만원 포함 최대 233만원의 쇼핑 혜택 제공 등 내국인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외국인 고객을 위해서는 위챗페이 이용 시 최고 5% 환율 우대 쿠폰 등을 선보입니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도 인기 상품 20개 최대 55% 할인 특가전과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 스페셜 쿠폰 발급, 인천공항 오픈 기념 축하 댓글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또 엘페이 결제 시 엘포인트 최대 10배 적립, 간편결제 혜택도 함께 운영합니다. 양희상 롯데면세점 영업부문장은 "인천공항은 국내외 여행객이 한국의 첫인상과 마지막 인상을 갖는 상징적인 장소"라며 "3년 만에 다시 고객을 맞이하는 만큼 공항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내외국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면세쇼핑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서울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 부산점, 제주점 등 시내점 4곳을 비롯해 인천·김포·김해·제주 등 공항점 4곳을 포함해 국내 총 8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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