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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 카카오뱅크 인니·태국 찍고 몽골로…윤호영 “글로벌 확장·스테이블코인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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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08, 2026, 12:04:5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정확히 3년만에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2023년 4월 "동남아 2개국으로 해외진출 논의중"이라던 윤호영 대표는 3년새 이뤄낸 인도네시아·태국 진출이라는 가시적 성과에 대해 한껏 고무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윤호영 대표의 국경을 뛰어넘는 도전은 여기가 끝은 아닙니다. 카카오뱅크의 발걸음은 '몽골'로 향합니다. 2017년 영업개시한 카카오뱅크는 불과 9년만에 2700만 고객을 보유한 대한민국 최대 인터넷전문은행으로 급성장했고 이제 '글로벌 인뱅'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윤호영 대표는 8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6 카카오뱅크 프레스톡(기자간담회)'을 열고 "새로운 진출국가는 몽골"이라며 "포용금융 역량을 세계로 수출한다는 카카오뱅크의 의지가 담겼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글로벌 진출은 단기적 성과를 내기 어려워 흔히 'CEO의 시험대'라고 한다"면서도 "카카오뱅크 혁신의 무대는 세계로 넓어졌고 동남아를 넘어 물리적인 글로벌 영토확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2023년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단행하며 인터넷은행으로 첫 해외진출에 나섰습니다. 슈퍼뱅크는 지난해말 인도네시아 증권 거래소에 상장해 현지 시가총액 1위 디지털은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날 프레스톡에 참석한 슈퍼뱅크 CEO 티고르 시아한(Tigor M.Siahaan)은 "카카오뱅크와 협업은 단순한 투자지원이 아니라 디지털뱅킹을 포함한 인도네시아 모든 은행산업에 의미있는 혁신을 가져오는 원동력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2024년 9월 태국 중앙은행에 제출한 가상은행(Virtual Bank) 인가신청서가 채 1년도 되지 않아 받아들여지면서 카카오뱅크는 한국 금융회사 진출이 드문 태국시장으로 25년만에 진입하는 상징적인 성과를 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태국 SCBX그룹과 설립한 합작법인 '뱅크X'를 통해 내년 상반기 가상은행 영업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뿐나맛(Punnamas Vichitkulwongsa) 뱅크X CEO는 이날 간담회에서 "SCBX는 카카오뱅크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디지털뱅킹 역량에 주목해 파트너십을 제안했다"며 "카카오뱅크의 기술을 접목해 태국 소비자의 금융접근성을 높이고 개인화된 AI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윤호영 대표는 "3년전 이 자리에서 동남아 진출을 발표했고 오늘 그 구체적 성과를 말할 수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인도네시아와 태국, 새롭게 진출할 몽골에서 성과를 든든한 교두보 삼아 더 넓은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적인 확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카카오뱅크는 '확장의 역설'을 해결할 금융비서 'AI Native Bank'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윤호영 대표는 "금융앱 기능이 많아질수록 고객은 필요한 것을 찾기 어려워지는 확장의 역설이 나타난다"며 "복잡한 금융문제를 AI가 먼저 찾아 해결해주는 것이 카카오뱅크가 추구하는 미래"라고 설명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2700만 고객의 독점적인 '앱온리(App-only)' 데이터와 금융특화 대형언어모델(LLM)을 결합해 타사가 모방할 수 없는 '초개인화 AI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목표입니다.


오는 3분기 선보이는 '결제홈'에는 고객 결제데이터를 바탕으로 AI가 맞춤형 금융가이드를 제공하는 기능을 적용해 AI가 관리해주는 소비서비스 경험을 선사합니다. 투자탭에도 고객의 투자경험을 돕는 AI기반 투자에이전트를 적용합니다.

 


카카오뱅크는 서비스 전반으로 AI 적용을 확대해 고객에 먼저 다가가는 금융비서 AI Native Bank로 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윤호영 대표는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유통을 주도해 전세계 자산을 잇는 '글로벌 커넥터'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습니다. 윤호영 대표는 "물리적인 영토확장에 더해 미래 글로벌 금융을 연결할 새로운 연결고리를 준비하고 있다"며 "카카오뱅크는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유통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글로벌 어디에서든 더 저렴하게 실시간으로 돈이 오가는 미래 금융 인프라를 만드는 시도"라며 "카카오뱅크는 전세계 고객과 자산을 안전하게 잇는 대체 불가능한 '글로벌 커넥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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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롯데면세점, 3년 만에 인천공항 귀환…“매출 6000억원 기대”

롯데면세점, 3년 만에 인천공항 귀환…“매출 6000억원 기대”

2026.04.17 14:37:2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면세점(대표 김동하)이 3년 만에 인천국제공항에 복귀했습니다. 롯데면세점은 17일 DF1 구역(화장품·향수/주류·담배) 매장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 기간은 영업 개시일로부터 최장 10년입니다. 회사는 연간 6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지난 2월 인천국제공항 DF1 구역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지난해 국내 면세사업자 중 유일하게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입증한 재무건전성도 힘을 보탰습니다. 이날부터 롯데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DF1 구역 4094㎡(약 1240평) 규모의 15개 매장에서 샤넬, 라메르, 디올 등 향수·화장품과 발렌타인, 조니워커, KT&G, 정관장 등 주류·담배·식품을 포함한 240여개 브랜드를 선보입니다. 이번 인천공항점은 터미널 1·2 및 탑승동 매장 등 전 구역 일괄 영업을 개시했습니다. 리뉴얼은 향후 공항공사와 협의해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내외국인 출국객 트렌드에 맞춘 브랜드·상품 존을 구성하고 디지털 체험형 콘텐츠를 매장 전면에 도입할 예정입니다. 인천공항점 오픈 기념 프로모션을 준비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필리핀 항공권·호텔 경품과 인천공항점 전용 추가 LDF PAY 3만원 및 PRE LDF PAY 25만원 포함 최대 233만원의 쇼핑 혜택 제공 등 내국인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외국인 고객을 위해서는 위챗페이 이용 시 최고 5% 환율 우대 쿠폰 등을 선보입니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도 인기 상품 20개 최대 55% 할인 특가전과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 스페셜 쿠폰 발급, 인천공항 오픈 기념 축하 댓글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또 엘페이 결제 시 엘포인트 최대 10배 적립, 간편결제 혜택도 함께 운영합니다. 양희상 롯데면세점 영업부문장은 "인천공항은 국내외 여행객이 한국의 첫인상과 마지막 인상을 갖는 상징적인 장소"라며 "3년 만에 다시 고객을 맞이하는 만큼 공항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내외국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면세쇼핑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서울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 부산점, 제주점 등 시내점 4곳을 비롯해 인천·김포·김해·제주 등 공항점 4곳을 포함해 국내 총 8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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