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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빌리지 고성, 인허가 완료…시니어 주거 3세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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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10, 2026, 16:04:46

체류형 라이프 캠퍼스 첫 도입
300세대 규모 투자유치 본격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홈즈컴퍼니와 간삼건축의 합작법인 코빌리지컴퍼니는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 조성 예정인 ‘코빌리지 고성’이 4월 기준 모든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과 투자유치 단계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약 2만평 규모 부지에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을 포함해 약 300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8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단순한 주거 공급을 넘어 중장기 체류와 프로그램 경험을 결합한 복합 개발이라는 점에서 기존 주거 사업과 차별화됩니다.

 

코빌리지 고성은 일정 기간 머물며 교육과 생활을 함께 경험하는 ‘체류형 라이프 캠퍼스’ 개념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것이 핵심입니다. 건강·자산·AI·커뮤니티 등 4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된 운영 체계를 통해 50·60세대가 은퇴 이후 삶을 능동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와 관련해 코빌리지컴퍼니는 국내 시니어 주거 시장을 ‘3세대 모델’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1세대는 돌봄 중심 요양시설이었고, 이후 독립 생활 중심 실버타운이 확산됐습니다. 이어 의료·돌봄·커뮤니티가 결합된 CCRC와 액티브 시니어 레지던스가 2세대로 자리 잡았으며, 주로 수도권 고가 모델로 형성돼 왔습니다.

 

코빌리지는 이러한 흐름을 기반으로 거주를 넘어 삶의 설계까지 포함하는 통합형 주거 모델을 제시하며 3세대 시장을 개척한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6개월 단위 프로그램 중심 운영을 통해 체계적인 라이프 설계 경험을 제공하고, 재참여와 장기 거주가 가능한 구조를 갖춘 점이 특징입니다.

 

수익 구조 역시 기존 분양·임대 중심 모델과 차별화됩니다. 코빌리지컴퍼니는 프로그램 기반 운영을 통해 반복 체류 수요를 확보하고 장기적인 수익을 축적하는 구조를 설계했으며, 이를 통해 수요 변동성을 낮추고 안정적인 현금흐름 확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 추진 측면에서도 인허가 완료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됩니다. 2025년 11월 건축경관 통합심의를 거친 이후 2026년 4월 최종 인허가를 확보하면서 개발 단계의 핵심 리스크가 해소됐고, 이에 따라 투자 시장에서 실행 단계 프로젝트로 전환됐습니다.

 

재원 조달은 정책금융과 민간 자본을 결합한 구조로 추진됩니다. 총 사업비의 20%는 지역활성화투자펀드를 통해 조달되며, 해당 자금은 우선주 및 후순위 대출 형태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주택도시보증공사 특례보증 요건을 바탕으로 PF 대출도 추진됩니다. 이 같은 구조는 정책 자금이 일부 리스크를 흡수하는 형태로 설계돼 민간 투자자의 안정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평가됩니다.

 

코빌리지컴퍼니는 2026년 상반기 내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신청과 함께 전략적 투자자와 재무적 투자자 유치를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시공은 GS건설과 자이가이스트가 참여하며, GS건설의 프리팹 공법을 중심으로 추진됩니다. 설계는 간삼건축이 맡고 운영은 약 3000실 규모 코리빙을 운영 중인 홈즈컴퍼니가 담당해 전문성을 결합한 사업 구조를 갖췄습니다.

 

이재우 코빌리지컴퍼니 대표는 “인허가 완료를 기점으로 사업의 핵심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투자유치에 속도를 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코빌리지 고성을 시작으로 체류형 라이프 캠퍼스 시장을 선도하는 레퍼런스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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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젠슨황-최태원, 밴틀리트상에서도 ‘깐부’…AI 협력 넘어 한미 가교 역할까지

젠슨황-최태원, 밴틀리트상에서도 ‘깐부’…AI 협력 넘어 한미 가교 역할까지

2026.05.14 09:36:0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올해 '밴 플리트상'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또 다른 공통분모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협력 관계를 강화해 온 두 사람이 이번에는 한미 관계 발전 공로를 인정받는 상까지 나란히 공유하게 된 것입니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현지 시간 13일 젠슨 황 CEO를 2026년 밴 플리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황 CEO가 AI·반도체 산업 혁신을 이끌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며 한미 기술동맹 강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한미 우호 증진을 위해 1957년 설립된 단체로 1992년부터는 매년 양국 이해·협력·우호 증진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 밴 플리트상을 수여 중입니다. 밴 플리트상은 한국전쟁 당시 미8군 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습니다. 역대 수상자로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BTS 등이 있습니다. 최종현 SK 선대회장도 한미 경제협력 확대와 민간 외교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1998년 밴 플리트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 역시 한미 산업 협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코리아소사이어티 창립 60주년이었던 2017년에 수상하며 인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종현 선대회장에 이어 2대가 밴 플리트상을 받은 첫 사례로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젠슨 황 CEO와 최태원 회장은 현재 글로벌 AI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파트너로 꼽힙니다. 엔비디아는 AI 가속기 시장을 사실상 주도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서 엔비디아의 핵심 공급망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양사의 협력이 현재 AI 산업 구조 자체를 움직이는 핵심 축 가운데 하나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두 사람 모두 단순한 기업 경영인을 넘어 기술과 산업을 기반으로 한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도 공통점으로 거론됩니다. 최태원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한미 경제협력 채널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젠슨 황 CEO 역시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한국 기업들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습니다. 재계 관계자는 "AI 시대 들어 반도체와 전력·데이터센터 인프라가 사실상 국가 경쟁력의 핵심 자산이 되면서 기업인의 역할도 단순 경영을 넘어 외교·안보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라며 "젠슨 황 CEO와 최태원 회장이 밴 플리트상 수상자로 연결된 것도 이런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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