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mpany/Stock 기업/증권 / 기업/증권

[실적보다 모멘텀] 한미약품, 신약이벤트를 기다리자

URL복사

Thursday, April 16, 2026, 13:04:30

증권사들, 1분기 실적 시장컨센서스 하회 전망
"2분기 MASH 치료제 P2b 임상 공개 등 이벤트 주목"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증권사들은 한미약품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증권사들은 상반기 이벤트인 MASH(대사이상 지방간염) 치료제 임상 공개 등 이벤트를 기다릴때라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 1분기 연결매출을 전년동기 수준인 3908억원, 영업이익은 0.8% 감소한 585억원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 4139억원, 영업이익 680억원 대비 각각 5.6%와 14% 하회하는 수치입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2상 임상이 종료됨에 따라 임상 시료 매출이 부재했고, 롤베돈의 미국 유통파트너사 변경으로 인한 라벨 교체, 국내 및 중국의 인플루엔자 및 감기유행이 빠르게 종료됨에 따라 당분기 계절성 품목의 매출이 부진한 영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올해 매출 10% 이상 성장, 이익률 15% 이상 달성, R&D투자 매출 대비 10% 중반대 유지라는 가이던스는 아직 변동되지 않을 전망"이라며 "주요제품의 성장이 부진하고, 종료된 글로벌 임상은 스케줄상 연내 3상 진입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국산 비만치료제 신약 출시(올해 4분기)와 코프로모션 품목 매출이 가이던스 달성에 중요한 요소"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연내 1건 이상의 기술이전을 하겠다는 가이던스가 달성되면, 매출 및 이익률 목표도 가뿐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올해 기술이전 기여도를 배제한 연결매출은 전년대비 10.1% 증가한 1조7045억원, 영업이익은 7.8% 늘어난 2778억원으로 추정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일시적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하더라도, 상반기 이벤트인 MASH 치료제 P2b 임상 공개 전망(5월27~30 일 유럽간학회), 모두가 기다리는 L/O(기술수출) 가이던스 달성 여부에 더 집중할때"라고 제시했습니다. 목표주가는 64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실적보다 모멘텀이 기대되는 올해"라고 제시했습니다.

 

위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중 에피노페그듀타이드 임상 2b상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라며 "시점은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5월27일~30일 유럽간학회 또는 6월5일~8일 미국당뇨학회에서 발표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습니다.

 

위 연구원은 "관전포인트는 세마글루타이드보다 우수한 간섬유화 개선 효과 관찰 여부이며 달성 가능성은 높다"며 "이미 임상 2a상에서 세마글루타이드 대비 30%P 우수한 지방간 감소효과를 보고했으며 지방간 70% 이상 감소를 달성한 환자비율이 71%에 달할만큼 초기효능이 우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연말에는 자체 임상중인 HM15211(삼중작용 MASH 신약)의 임상 2b상 결과 발표가 전망된다"며 "조직학적인 염증 및 섬유화 감소 여부에 따라 기술이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위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66만원으로 27% 상향조정하면서 "비영업가치를 3조1000원으로 88% 높이고 영업가치 5조6000억원을 적용해 추산한 적정 시가총액이 8조4000억원"이라며 "(비영업가치에서) 에피노페그듀타이드 가치를 2조3000억원으로 77% 높였고, 연말 임상결과 공개에 앞서 HM15211 가치 7160억원을 추가로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는 신약 성과에 집중할 시기"라고 제시했습니다.

 

한 연구원은 "비만약 관련 기술수출은 연내 1건 이상 공식 제시될 전망"이라며 "약 6년만의 기술수출 성과로 국내 비만 대장주 등극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관련 "LA-UCN2(근육유지, 1상)는 모든 빅파마(선두권 포함), LA-TRIA(체중감량, 2상)는 후발 빅파마(로슈 등) 가능성이 있다"며 "딜 규모는 TRIA (UBT251 사례, 계약규모 20억달러), UCN2(Versanis 인수, 최대 19억달러)가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연구원은 "MASH 2b상 데이터와 관련, 2분기에 파트너사 MSD의 에피노페그듀타이드(MASH) 2상 데이터 공개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52주차 조직생검 데이터로 위약군뿐 아니라 Sema 2.4mg와도 직접 비교 예정이며, Sema 대비 통계적 우위성이 중요(MASH 해소율)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동일 타깃 선두권 개발중인 서보듀타이드 간접 우위 입증도 MSD 3상 진입 결정에 영항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 연구원은 "에피노페그듀타이드 가치를 1조원으로 추산한다"며 "3상 진입시 가치 1조8000억원(목표주가 기준 79만원), 실패시 가치 제외(목표주가 기준 62만원) 예정"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한 연구원은 "1분기는 전년도 1분기 일회성 MSD MASH 3상 시료 공급 기저효과 때문에 시장컨센서스에 하회할 것이지만, 이를 제외하면 전사업(별도, 북경한미, 정밀화학) 수익성 강화 기조"라며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유지하며, 단기실적 보다는 2분기 초대형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목표주가는 70만원을 유지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젠슨황-최태원, 밴틀리트상에서도 ‘깐부’…AI 협력 넘어 한미 가교 역할까지

젠슨황-최태원, 밴틀리트상에서도 ‘깐부’…AI 협력 넘어 한미 가교 역할까지

2026.05.14 09:36:0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올해 '밴 플리트상'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또 다른 공통분모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협력 관계를 강화해 온 두 사람이 이번에는 한미 관계 발전 공로를 인정받는 상까지 나란히 공유하게 된 것입니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현지 시간 13일 젠슨 황 CEO를 2026년 밴 플리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황 CEO가 AI·반도체 산업 혁신을 이끌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며 한미 기술동맹 강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한미 우호 증진을 위해 1957년 설립된 단체로 1992년부터는 매년 양국 이해·협력·우호 증진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 밴 플리트상을 수여 중입니다. 밴 플리트상은 한국전쟁 당시 미8군 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습니다. 역대 수상자로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BTS 등이 있습니다. 최종현 SK 선대회장도 한미 경제협력 확대와 민간 외교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1998년 밴 플리트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 역시 한미 산업 협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코리아소사이어티 창립 60주년이었던 2017년에 수상하며 인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종현 선대회장에 이어 2대가 밴 플리트상을 받은 첫 사례로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젠슨 황 CEO와 최태원 회장은 현재 글로벌 AI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파트너로 꼽힙니다. 엔비디아는 AI 가속기 시장을 사실상 주도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서 엔비디아의 핵심 공급망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양사의 협력이 현재 AI 산업 구조 자체를 움직이는 핵심 축 가운데 하나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두 사람 모두 단순한 기업 경영인을 넘어 기술과 산업을 기반으로 한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도 공통점으로 거론됩니다. 최태원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한미 경제협력 채널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젠슨 황 CEO 역시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한국 기업들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습니다. 재계 관계자는 "AI 시대 들어 반도체와 전력·데이터센터 인프라가 사실상 국가 경쟁력의 핵심 자산이 되면서 기업인의 역할도 단순 경영을 넘어 외교·안보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라며 "젠슨 황 CEO와 최태원 회장이 밴 플리트상 수상자로 연결된 것도 이런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