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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압구정5구역 논란에 클린수주 원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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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14, 2026, 16:04:19

입찰서류 무단 촬영 논란 대응
공정 경쟁·조합원 이익 강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은 압구정5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입찰 과정에서 발생한 입찰서류 무단 촬영 논란과 관련해 공정 경쟁 원칙을 강화하겠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안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마감 직후 진행된 입찰서류 개봉 및 날인 절차에서 발생했습니다. 조합이 입찰서류에 대한 사진 촬영 금지를 재차 안내했음에도 경쟁사 관계자가 몰래 도촬용 펜카메라를 이용해 서류를 무단 촬영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이로 인해 사업 절차가 중단됐으며 조합의 일정에도 차질이 발생했습니다. 입찰 과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이 훼손되면서 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현대건설은 해당 행위가 공정 경쟁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위법 행위에 해당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법무법인 김앤장 의견서에 따르면 이번 사례는 경쟁 방법의 적법성과 공정성을 훼손한 중대한 사안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입찰서류 밀봉은 핵심 경쟁 요소의 정보 비대칭을 방지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장치로, 이를 침해하는 행위는 특정 업체에 유리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건설은 공정 경쟁 원칙이 무너질 경우 정비사업 수주 환경이 왜곡되고 그 피해가 조합원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합원의 이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클린수주 원칙을 더욱 엄격하게 적용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정비사업 수주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불법과 비정상적 요소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압구정5구역 재건축 사업에서 조합원의 권익 보호와 공정한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절차에 성실히 협조할 계획입니다. 조합의 판단과 절차를 존중하며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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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젠슨황-최태원, 밴틀리트상에서도 ‘깐부’…AI 협력 넘어 한미 가교 역할까지

젠슨황-최태원, 밴틀리트상에서도 ‘깐부’…AI 협력 넘어 한미 가교 역할까지

2026.05.14 09:36:0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올해 '밴 플리트상'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또 다른 공통분모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협력 관계를 강화해 온 두 사람이 이번에는 한미 관계 발전 공로를 인정받는 상까지 나란히 공유하게 된 것입니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현지 시간 13일 젠슨 황 CEO를 2026년 밴 플리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황 CEO가 AI·반도체 산업 혁신을 이끌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며 한미 기술동맹 강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한미 우호 증진을 위해 1957년 설립된 단체로 1992년부터는 매년 양국 이해·협력·우호 증진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 밴 플리트상을 수여 중입니다. 밴 플리트상은 한국전쟁 당시 미8군 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습니다. 역대 수상자로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BTS 등이 있습니다. 최종현 SK 선대회장도 한미 경제협력 확대와 민간 외교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1998년 밴 플리트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 역시 한미 산업 협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코리아소사이어티 창립 60주년이었던 2017년에 수상하며 인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종현 선대회장에 이어 2대가 밴 플리트상을 받은 첫 사례로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젠슨 황 CEO와 최태원 회장은 현재 글로벌 AI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파트너로 꼽힙니다. 엔비디아는 AI 가속기 시장을 사실상 주도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서 엔비디아의 핵심 공급망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양사의 협력이 현재 AI 산업 구조 자체를 움직이는 핵심 축 가운데 하나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두 사람 모두 단순한 기업 경영인을 넘어 기술과 산업을 기반으로 한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도 공통점으로 거론됩니다. 최태원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한미 경제협력 채널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젠슨 황 CEO 역시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한국 기업들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습니다. 재계 관계자는 "AI 시대 들어 반도체와 전력·데이터센터 인프라가 사실상 국가 경쟁력의 핵심 자산이 되면서 기업인의 역할도 단순 경영을 넘어 외교·안보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라며 "젠슨 황 CEO와 최태원 회장이 밴 플리트상 수상자로 연결된 것도 이런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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