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이하 리가켐바이오)가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위암·췌장암 타깃 신약 후보물질의 글로벌 임상에 본격 착수합니다.
리가켐바이오는 자체 개발 중인 Claudin18.2(이하 CLDN18.2) 타깃 ADC 후보물질 ‘LCB02A’의 글로벌 임상 1/2상 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임상은 미국, 캐나다, 한국의 주요 기관에서 진행되는 다국가 임상으로, 올해 중순 첫 환자 투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LCB02A는 리가켐바이오의 독자 플랫폼 ‘컨쥬올(ConjuAll™)’에 ‘토포이소머라제1 저해제(Topo1i)’인 ‘엑사테칸(Exatecan)’을 적용한 첫 파이프라인입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다이이찌산쿄의 ‘엔허투’ 성공 이후 Topo1 저해제 기반 ADC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가운데, 리가켐바이오 역시 페이로드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타깃인 CLDN18.2는 위암과 췌장암 등에서 과발현되는 단백질로, 전세계적으로 치료제 수요가 매우 높은 영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리가켐바이오는 혈중 안정성이 뛰어난 고유 링커 기술과 강력한 효능의 엑사테칸을 결합해 기존 치료제 대비 우수한 안전성을 갖춘 ‘베스트 인 클래스(Best-in-class)’ 신약을 선보인다는 전략입니다.
김용주 리가켐바이오 대표이사는 “LCB02A는 당사의 플랫폼이 차세대 페이로드와 결합해 탄생한 핵심 파이프라인”이라며 “글로벌 임상을 통해 시장 내 차별적 가치를 입증하고 ADC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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