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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켐바이오, ‘제2의 엔허투’ 노린다…CLDN18.2 ADC 글로벌 임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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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14, 2026, 17:04:00

미·캐·한 글로벌 1/2상 IND 제출..차세대 페이로드 ‘엑사테칸’ 적용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이하 리가켐바이오)가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위암·췌장암 타깃 신약 후보물질의 글로벌 임상에 본격 착수합니다.


리가켐바이오는 자체 개발 중인 Claudin18.2(이하 CLDN18.2) 타깃 ADC 후보물질 ‘LCB02A’의 글로벌 임상 1/2상 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임상은 미국, 캐나다, 한국의 주요 기관에서 진행되는 다국가 임상으로, 올해 중순 첫 환자 투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LCB02A는 리가켐바이오의 독자 플랫폼 ‘컨쥬올(ConjuAll™)’에 ‘토포이소머라제1 저해제(Topo1i)’인 ‘엑사테칸(Exatecan)’을 적용한 첫 파이프라인입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다이이찌산쿄의 ‘엔허투’ 성공 이후 Topo1 저해제 기반 ADC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가운데, 리가켐바이오 역시 페이로드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타깃인 CLDN18.2는 위암과 췌장암 등에서 과발현되는 단백질로, 전세계적으로 치료제 수요가 매우 높은 영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리가켐바이오는 혈중 안정성이 뛰어난 고유 링커 기술과 강력한 효능의 엑사테칸을 결합해 기존 치료제 대비 우수한 안전성을 갖춘 ‘베스트 인 클래스(Best-in-class)’ 신약을 선보인다는 전략입니다.


김용주 리가켐바이오 대표이사는 “LCB02A는 당사의 플랫폼이 차세대 페이로드와 결합해 탄생한 핵심 파이프라인”이라며 “글로벌 임상을 통해 시장 내 차별적 가치를 입증하고 ADC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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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젠슨황-최태원, 밴틀리트상에서도 ‘깐부’…AI 협력 넘어 한미 가교 역할까지

젠슨황-최태원, 밴틀리트상에서도 ‘깐부’…AI 협력 넘어 한미 가교 역할까지

2026.05.14 09:36:0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올해 '밴 플리트상'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또 다른 공통분모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협력 관계를 강화해 온 두 사람이 이번에는 한미 관계 발전 공로를 인정받는 상까지 나란히 공유하게 된 것입니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현지 시간 13일 젠슨 황 CEO를 2026년 밴 플리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황 CEO가 AI·반도체 산업 혁신을 이끌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며 한미 기술동맹 강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한미 우호 증진을 위해 1957년 설립된 단체로 1992년부터는 매년 양국 이해·협력·우호 증진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 밴 플리트상을 수여 중입니다. 밴 플리트상은 한국전쟁 당시 미8군 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습니다. 역대 수상자로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BTS 등이 있습니다. 최종현 SK 선대회장도 한미 경제협력 확대와 민간 외교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1998년 밴 플리트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 역시 한미 산업 협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코리아소사이어티 창립 60주년이었던 2017년에 수상하며 인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종현 선대회장에 이어 2대가 밴 플리트상을 받은 첫 사례로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젠슨 황 CEO와 최태원 회장은 현재 글로벌 AI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파트너로 꼽힙니다. 엔비디아는 AI 가속기 시장을 사실상 주도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서 엔비디아의 핵심 공급망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양사의 협력이 현재 AI 산업 구조 자체를 움직이는 핵심 축 가운데 하나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두 사람 모두 단순한 기업 경영인을 넘어 기술과 산업을 기반으로 한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도 공통점으로 거론됩니다. 최태원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한미 경제협력 채널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젠슨 황 CEO 역시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한국 기업들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습니다. 재계 관계자는 "AI 시대 들어 반도체와 전력·데이터센터 인프라가 사실상 국가 경쟁력의 핵심 자산이 되면서 기업인의 역할도 단순 경영을 넘어 외교·안보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라며 "젠슨 황 CEO와 최태원 회장이 밴 플리트상 수상자로 연결된 것도 이런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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