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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달러·유로 그린본드 동시 발행 성공…창사 이래 최초의 유로화 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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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15, 2026, 14:04:23

약 11억달러 규모…9.3배 규모인 100억달러 이상 청약 확보
국내 민간기업 중 최장기 만기의 유로화 채권 발행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달러화와 유로화로 동시 발행되는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는 네이버 최초의 유로화 채권 발행인 동시에 2021년 이후 약 5년 만의 달러화 채권 발행입니다.

 

이번 발행은 달러화 채권과 유로화 채권 총 2개로 구성됐습니다. 달러화 채권은 5년 만기 5억달러로, 유로화 채권은 7년 만기 5억유로로 발행됐습니다. 이는 약 11억달러(약 1조6212억원) 규모로 국내 민간기업의 달러화 및 유로화 채권 동시 발행 사례는 2020년 이후 약 6년 만입니다. 

 

특히, 유로화 7년물은 국내 민간기업 최초의 유로화 7년물 발행 사례입니다. 왈라팝 인수 등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비즈니스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네이버는 강조했습니다. 

 

네이버는 그린 특화 자산운용사를 비롯해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 시중은행, 연기금 등 총 437개의 글로벌 투자자로부터 100억달러 이상의 투자자 주문을 확보하였습니다. 이는 최종 발행 규모의 9.3배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높은 수요에 따라, 발행금리는 달러화 5년물의 경우 T+60bps인 4.375%, 유로화 7년물의 경우 MS+93bps인 3.750%로 확정됐습니다. 주관사에 따르면 통상 신규 발행 시 요구되는 신규발행프리미엄이 이번에는 마이너스 수준으로 형성되면서 이른바 '역 프리미엄'을 달성했습니다. 

 

그 결과, 달러화 채권의 경우 국내 민간기업 기준 역대 최저 수준의 5년물 발행 스프레드를 기록했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친환경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 개선 등 친환경 프로젝트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유럽 투자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향후 유로화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희철 네이버 CFO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네이버의 첫 듀얼 커런시 발행을 성황리에 완료하여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과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며 "이번 발행을 계기로 아시아를 넘어 유럽으로 투자자 기반을 확대하고, 국제 자본시장의 성원에 힘입어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네이버는 이번 그린본드 발행에 앞서 2026년 4월 지속가능 금융 관리 체계를 새롭게 수립·발표하였으며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해당 프레임워크에 대한 외부 검토 의견을 받았습니다. 

 

이번 채권 발행은 무디스(Moody's)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각각 A3(안정적), A-(안정적)의 신용등급을 부여받으며 우수한 신용도와 함께 안정적 자금조달로 평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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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다시 협상 테이블 오른 삼성전자 노사…노동장관이 직접 중재

다시 협상 테이블 오른 삼성전자 노사…노동장관이 직접 중재

2026.05.20 16:34:2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협상 결렬로 총파업 위기를 맞이한 삼성전자 노사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의 중재로 다시 한번 협상을 재개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20일 "김 장관이 직접 조정하는 삼성전자 노사 교섭이 이날 16시부터 노동부 경기고용노동청에서 개최된다"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가 중재한 2차 사후조정을 진행했지만 마라톤협상 끝에도 사업부 간 성과급 배분 방식에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이번 김 장관의 중재로 다시 열린 협상은 자율교섭으로 중노위 주재의 사후조정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삼성전자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이 하루 남은 가운데 노사 간의 협상이 결렬되자 정부 차원에서 이를 대화로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로 이번 대화를 주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총파업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며 업계와 일각에서 정부가 파업을 막기 위해 긴급조정권을 발동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홍경의 노동부 대변인은 "마지막까지 노사 자율교섭으로 해결되도록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정부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라며 긴급조정권 발동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는 성급한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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