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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으로 분위기 바꾼다’…올봄 스카프가 패션 주연으로 뜬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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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16, 2026, 09:04:11

LF, ‘멀티유즈 레이어링’ 트렌드에 스카프 매출 전년 比 최대 50% 성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생활문화기업 LF는 올봄 패션 시장에서 ‘멀티유즈 레이어링(Multi-use Layering)’ 트렌드가 확산하며 스카프가 스타일링의 핵심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과거 조연에 머물렀던 스카프는 최근 다양한 요소를 조합해 스타일을 완성하는 레이어링 문화와 맞물려 ‘스타일 확장형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목에 두르는 전통적인 방식뿐 아니라 헤어, 허리, 가방 장식 등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졌으며, 일교차가 큰 간절기부터 실내 냉방 환경까지 대응하는 ‘시즌리스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LF 주요 브랜드들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스카프 라인업과 물량을 대폭 확대하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질스튜어트뉴욕 액세서리는 이번 시즌 스카프 제품 수를 전년 대비 2배로 늘렸습니다. 얇고 가벼운 경량 소재를 활용해 한여름까지 착용 가능하도록 했으며, '아이보리 테슬 롱 스카프'와 텐셀 소재의 '에어 린 스카프' 등이 초기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헤지스 액세서리는 스타일 수와 물량을 전년 대비 45% 확대했습니다. 실크 외에도 린넨, 모달 등 소재를 다변화하고 신규 개발한 '자뎅(Jardin)' 패턴을 적용한 결과, 1월부터 4월 중순까지 매출이 전년 대비 약 50% 성장했습니다. 


닥스 액세서리는 100% 실크와 쉬폰 실크를 도입하는 등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했습니다. 트윌리, 삼각, 직사각 등 형태를 다양화한 결과 매출이 전년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대표 제품인 'DD 패턴 실크 스카프'는 출시 2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돼 2차 리오더에 들어갔습니다. 닥스 여성 역시 의류와의 코디를 강조한 플리츠 및 플라워 스카프를 선보여 안정적인 판매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LF 관계자는 “취향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스카프가 자신을 표현하는 중요한 스타일링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며 “소재와 패턴의 변주를 통해 전체적인 분위기를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는 점이 스카프의 인기 비결”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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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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