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ar 자동차

[2026 1분기 실적] 현대차, 매출 45.9조 ‘역대 최대’…관세·원가 부담에 영업익↓

URL복사

Thursday, April 23, 2026, 15:04:37

매출 45조9389억원, 영업이익 2조5147억원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4%↑, 영업익 30.8% ↓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미국 관세와 원가 부담, 투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은 떨어졌습니다. 다만 하이브리드차를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와 금융 부문 개선으로 시장 수요 둔화 국면에서도 다음 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현대자동차는 23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2026년 1분기 IFRS 연결 기준 매출 45조9389억원, 영업이익 2조51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 증가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30.8% 감소했고 영업이익률은 5.5%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경상이익은 3조5215억원, 당기순이익은 2조5849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습니다. 도매 판매는 97만6219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습니다.

 

현대차는 판매가 줄었음에도 매출이 늘어난 배경으로 하이브리드차 판매 호조와 금융 부문 실적 개선을 꼽았습니다. 특히 올해 1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24만2612대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전기차(EV)는 5만8788대, 하이브리드차(HEV)는 17만3977대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하이브리드차 판매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글로벌 판매에서 친환경차와 하이브리드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각각 24.9%, 17.8%로 가장 높아졌습니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현대차가 멀티 파워트레인 전략으로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국내 판매는 신차 대기 수요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15만9066대를 기록했습니다. 해외 판매는 미국 시장에서 0.3% 증가한 24만3572대를 기록했지만 전반적인 시장 환경 악화로 전체 해외 판매는 2.1% 줄어든 81만7153대였습니다. 

 

비용 부담은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1분기 매출원가율은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2.7%포인트 오른 82.5%를 기록했습니다. 판매관리비율은 판매보증비와 인건비 증가에도 12.0%로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다만 관세 영향은 8600억원에 달했습니다.

 

현대차는 불확실한 외부 환경 속에서도 시장 점유율 방어에는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정학적 이슈 등으로 인한 글로벌 수요 감소와 일회성 수익성 악화 요인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4.6%에서 4.9%로 0.3%포인트 상승했고, 미국 시장 점유율도 5.6%에서 6.0%로 0.4%포인트 상승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글로벌 하이브리드차 판매는 역대 분기 최대 실적과 비중을 기록했다"며 "친환경차 전체를 아우르는 파워트레인 전략을 통해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거시경제 불확실성 확대, 지정학적 리스크, 무역 갈등 심화 등으로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출시 예정인 핵심 신차와 상품성 개선 모델을 중심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전동화 전환과 고부가가치 차종 확대, 지역별 맞춤형 전략을 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관세 부담 등 수익성 악화 요인을 상쇄하기 위해 '컨틴전시 플랜'을 강화합니다. 사업 계획 수립부터 예산 설정, 비용 집행까지 모든 지출 절차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방식으로 수익성과 미래 경쟁력 확보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주주환원 정책도 이어갑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라 전년 동기와 같은 주당 2500원의 분기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거시적 경영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기존에 약속한 주주환원 정책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More 더 읽을거리

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NH농협은행 애자일소다 인수 시너지 창출…AX 혁신 가속페달

NH농협은행 애자일소다 인수 시너지 창출…AX 혁신 가속페달

2026.07.10 17:34:5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이 AI 전문기업 '애자일소다' 인수 후 처음으로 워크숍을 열고 AI 에이전트(Agent) 기반 혁신과제 발굴과 AI전환(AX) 가속화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습니다. 시중은행 최초로 AI 기술기업을 인수한 농협은행은 금융 전문성과 AI 기술력을 융합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애자일소다가 농협은행 AI 혁신을 이끄는 핵심조직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9~10일 이틀간 열린 워크숍에서는 양사 사업과 개발환경을 공유하고 AI 에이전트 기반 공동기획, 협업 유스케이스(Use-Case) 발굴 및 적용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업무혁신, 고객서비스 고도화,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한 협업 가능성을 모색했습니다. 농협은행은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AI전환을 가속화하는 한편 인수 시너지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해 AI 에이전트 기반 업무혁신과 디지털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합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양사의 전문성과 강점을 결합해 실질적 협업과제를 발굴하는 의미있는 출발점이 마련됐다"며 "애자일소다와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AI기술을 활용한 혁신과제를 공동추진해 고객에 더 편리하고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