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일렉트릭이 북미 전력·에너지 전시회에 참가해 직류(DC) 배전, 초고압 송변전,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관련 제품군을 선보이며 북미 시장 내 영향력 강화에 나섭니다.
LS일렉트릭은 오는 7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IEEE PES T&D 2026에 참가합니다.
IEEE PES T&D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 전력·에너지학회(IEEE Power & Energy Society)가 주관하는 송배전 분야 전시회로 2년마다 열리며 북미 지역 전력 인프라 관련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합니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전시에서 직류 솔루션, 초고압 송변전 솔루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솔루션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제품을 소개합니다.
직류 솔루션 분야에서는 북미 시장 진입에 필요한 UL 인증 직류 배전반 등 직류 전력 배전 제품군을 전시합니다. 회사는 북미 직류 전력기기 시장 확대 가능성에 대응해 UL 인증 기반 제품 공급 역량을 확보하고 관련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직류 배전은 최근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화 논의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버와 배터리, 태양광 등 일부 전력 설비가 직류 기반으로 운용되는 만큼, 교류와 직류 변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거론됩니다.
초고압 송전 분야에서는 345kV급 초고압 변압기를 비롯해 차단기, 개폐기, 스태콤(STATCOM·무효전력보상장치) 등 주요 전력기기 라인업을 선보입니다. 발전소와 변전소, 산업플랜트, 대형 건물, 데이터센터 등 전력 수요처를 연결하는 송변전 인프라 전반을 겨냥한 구성입니다.
데이터센터 솔루션 분야에서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용 배전 시스템과 고효율 전력기기를 전시합니다. AI 서비스 확대에 따라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에너지 효율 개선이 전력 인프라 기업들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LS일렉트릭은 북미 지역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공급 실적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고객 접점을 넓힌다는 구상입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LS일렉트릭의 차세대 전력 솔루션을 글로벌 고객에게 소개하는 자리"라며 "초고압, 데이터센터, 직류 솔루션을 기반으로 북미 시장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