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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무선 시내전화’ 시대 연다…도서·산간에 LTE 망 기반 실증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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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06, 2026, 16:05:19

과기부 ICT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지정
기술방식 관계없이 동일 서비스 제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유선망 구축이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의 시내전화 서비스를 위해 LTE 무선망 기반 시내전화 서비스 확장에 나섭니다.

 

KT[030200]는 'LTE 무선망을 활용한 시내전화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내 통신사 최초로 실증에 나선다고 6일 밝혔습니다. 

 

'무선망 기반 시내전화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로 지정됐습니다. 규제샌드박스는 기존의 규제로 인해 사업 추진이 어려운 신기술, 서비스에 대해 일정 기간 규제를 유예하거나 면제해 실증을 허용하는 제도입니다.

 

이는 전기통신사업법 도입 이후 약 30년간 유지되어 온 유선 기반 시내전화 제공 구조를 무선망으로 확장할 수 있게 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기술 방식에 관계없이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중립성 원칙'을 통신정책에 적용한 것입니다.

 

KT는 통신망 구축 방식의 다양화를 촉진하고 보편적 통신서비스 제공 체계의 기술중립적 전환 기반을 다졌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T는 이번 실증을 통해 고령층, 취약계층 등 기존 통신 환경에서 소외되기 쉬운 이용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통신 접근성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실증 기간 동안 통화 품질과 이용자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단계적으로 적용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형민 KT CR실장(전무)은 "이번 실증특례 지정은 유선망 구축이 어려운 지역의 통신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보편적 통신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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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LG, ‘토종 꿀벌’ 1년 만에 100만→400만마리로 4배 늘려

LG, ‘토종 꿀벌’ 1년 만에 100만→400만마리로 4배 늘려

2026.05.20 10:11: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토종 꿀벌 개체수를 1년 만에 4배 가까이 늘리며 보호 사업에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LG는 지난해 LG상록재단이 운영하는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생태수목원 '화담숲' 인근 정광산에 '한라 토종벌' 서식지를 조성했습니다. 이곳에서 한라 토종벌 100만마리를 지난해 200만마리로 증식한 데 이어 올해는 400만마리로 늘리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토종 꿀벌은 서양 벌이 수분하기 어려운 우리나라 토종 식물의 수분을 도와 자연 생태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토종 꿀벌은 2010년대 꿀벌 전염병인 '낭충봉아부패병'으로 개체 수가 약 98% 감소했으며 최근 기후 위기까지 겹쳐 멸종 위기 상황에 놓였습니다. 이에 LG는 대한민국 토종벌 명인 1호 김대립 명인과 협업해 2027년까지 매년 토종 꿀벌 개체 수를 2배 증식하는 목표를 세우고 보호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김대립 명인은 "꿀벌 소멸은 식량 위기로 이어진다는 LG의 위기감에서 출발한 사업이 1년 만에 개체 수 4배 증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라고 말했습니다. LG는 김 명인의 꿀벌 사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토종 꿀벌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서식지 인근에 꿀과 화분의 공급원 역할을 하는 밀원 식물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LG는 현재 토종 꿀벌 서식지의 적정 사육 규모인 400만마리까지 확보한 뒤 이후부터는 국내 대표 양봉 사회적 기업 '비컴프렌즈'와 손잡고 이를 양봉 피해 농가에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LG는 비컴프렌즈와 발달장애인 양봉가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한편, 유엔은 생태계를 지키는 꿀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5월20일을 '세계 꿀벌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LG 관계자는 "토종 꿀벌 사업은 한 개체를 보호하는 것을 넘어, 우리나라 자연 생태계를 살리는 데 기여하기 위함"이라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환경, 생물 다양성을 보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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