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ntribution 사회공헌

현대차, 바다식목일 앞두고 해양 생태계 보전 캠페인 전개

URL복사

Wednesday, May 06, 2026, 16:05:1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가 바다숲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이름 없는 숲’을 진행합니다.

 

현대차는 오는 10일 바다식목일을 앞두고 바다숲에 지명을 부여하고 이를 지도 서비스에 반영하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바다식목일은 2012년 세계 최초로 지정된 해양 생태계 관련 법정 기념일입니다.

 

이번 캠페인은 일반적인 숲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바다숲의 존재와 위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현대차는 이름이 없던 바다숲을 지도 플랫폼에 표시함으로써 해양 생태계 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는 구상입니다.

 

바다숲은 연안 해역에서 해조류가 밀집해 형성된 생태 공간입니다. 해양 생물의 서식처 역할을 하고 수산자원 증진, 오염물질 정화, 탄소 흡수 등 다양한 기능을 합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의 ‘바다숲 사업 성과’에 따르면 바다숲 1㎢는 연간 약 337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국제적으로도 해조류 기반 블루카본에 대한 논의가 확대되면서 바다숲의 기후변화 대응 역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함께 울산 해역에 조성한 바다숲 2곳 중 동구 주전동 인근 한 곳에 ‘울림 바다숲’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해당 명칭은 국내 지도 플랫폼 카카오맵에도 등재됐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바다숲이 주요 지도 서비스에 이름과 위치로 표시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입니다. ‘울림’은 ‘울산의 새로운 숲’이라는 의미와 함께 바다숲 보전 활동이 만들어내는 사회적 울림을 담은 이름입니다.

울릉군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현대차가 조성한 울림 바다숲 외에 울릉군의 ‘통구미 천연 바다숲’도 카카오맵에 함께 등재됐습니다.

 

현대차는 이번 캠페인을 해외로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현지 해양 NGO 및 주민 단체와 협업해 바다숲에 ‘아우켄 아이켄’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는 현지 원주민 언어로 ‘삶의 터전’을 뜻합니다.

 

호주에서는 해양 전문가와 지역 공동체가 바다숲 후보 명칭을 정한 뒤 글로벌 투표를 거쳐 최종 명칭을 ‘양가’로 선정했습니다. 양가는 현지 원주민 언어로 ‘가재’를 의미합니다.

 

현대차는 2023년 해양수산부와 ‘바다숲 블루카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해조류를 활용한 해양 생태계 복원 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2024년에는 울산시 동구 주전동 등 2개 해역에 총 3.96㎢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바다숲의 가치와 해양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삼성전자 노사 협상 결렬…사측 “기본 원칙 무너져”

삼성전자 노사 협상 결렬…사측 “기본 원칙 무너져”

2026.05.20 14:59:3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 노사 간의 성과급을 둘러싼 협상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됐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는 20일 삼성전자[005930] 노사 간의 2차 사후조정이 결렬됐다고 밝혔습니다. 노사가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쟁점은 적자 사업부에 대한 보상 기준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노조는 성과급 재원의 70%를 반도체(DS) 부문 전체가 똑같이 나누고 나머지 30%를 사업부별 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하자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측은 노조의 요구대로라면 적자 사업부 임직원도 연간 수억원의 성과급을 받게 된다며 이로 인해 성과주의 인사 원칙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입장문을 통해 "회사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대화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어떠한 경우에라도 파업이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사후조정에서 막판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못한 것은 노동조합의 과도한 요구를 그대로 수용할 경우 회사 경영의 기본 원칙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노조는 회사가 성과급 규모와 내용 대부분을 수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자 사업부에도 사회적으로 용납되기 어려운 규모의 보상을 하라는 요구를 굽히지 않았다"라며 협상이 결렬된 것에 대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노조의 요구사항이 '성과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회사 경영의 기본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하며 이 원칙을 포기할 경우 삼성전자뿐 아니라 다른 기업과 산업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가 조정 또는 노조와의 직접 대화를 통해 마지막까지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파업을 막기 위한 대화를 지속할 것임을 전했습니다. 초기업노조는 "예정대로 내일 적법하게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며 "파업 기간에도 타결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일인 21일이 하루 남은 가운데, 협상의 여지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중노위 역시 계속해서 협상을 중재할 계획이며 정부 역시 노사 간 대화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고용노동부도 당사자 간 대화를 통해 사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