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이 국내외 사업 성장세를 바탕으로 롯데쇼핑의 1분기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패션 판매 호조와 외국인 매출 증가, 베트남 사업 성장 등이 호실적에 힘을 보탰습니다.
롯데쇼핑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5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6%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3조5816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늘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43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습니다.
1분기 매출은 백화점 사업부가 견인했습니다. 백화점 매출은 87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신장했습니다. 국내 사업은 본점, 잠실점 등 대형점 매출이 전년 대비 19% 증가하고 외국인 관광객 매출이 92% 급증했습니다. 고마진 패션 상품군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5% 증가했습니다.
해외 사업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분기 최대 영업이익(49억원)을 경신하며 성장을 주도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베트남이 28%, 인도네시아가 7% 성장하는 등 전점 총매출이 신장했습니다. 해외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355억원, 영업이익은 268.7% 늘어난 7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백화점은 고마진 패션 상품 판매 호조와 해외 사업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191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47.1% 증가한 수치로 전사 수익성 개선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했습니다.
마트는 수익 중심 체질 개선이 성과를 보였습니다. 국내 할인점(마트)은 마트 매출은 1조5256억원, 영업이익은 338억원으로 1년 전 대비 각각 2.6%, 20.2% 늘었습니다. 국내 사업은 효율적인 프로모션 집행과 매출 회복세에 따른 판관비율 감소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9% 증가한 8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에서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하는 등 동남아 시장 내 지배력을 강화했습니다. 매출 4850억원, 영업이익 25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4%, 16.8% 신장했습니다. 특히 베트남 시장에서 18%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e커머스 사업은 1분기 매출이 272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감소했고 영업손실 5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패션, 뷰티 등 핵심 카테고리 수익성 개선과 광고 수익 증가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개선, 판관비 효율화에 힘입어 적자 폭을 27억원 줄였습니다.
주요 자회사 중 홈쇼핑은 건강식품, 뷰티 등 고수익 상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운영과 SNS 기반 콘텐츠 커머스 확대 등 수익성 중심 운영을 통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18.6% 증가했습니다. 컬처웍스는 국내 영화관 사업의 회복세에 힙입어 영업이익 7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습니다.
하이마트는 국내 가전 시장의 침체와 신규 입주 물량 감소 등 부동산 경기 이슈로 매출이 전년 대비 6.1% 감소했고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이어지며 영업손실 147억원을 기록, 적자 규모를 키웠습니다.
임재철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2026년 1분기에는 백화점의 견고한 실적과 자회사들의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사업 확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