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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금탑산업훈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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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12, 2026, 15:05:08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습니다. 금탑산업훈장은 산업훈장 가운데 최고 훈격으로,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이 수여된 것은 2007년 이후 약 20년 만입니다.

 

현대차그룹은 12일 서울 반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23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에서 장재훈 부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밝혔습니다.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을 비롯해 자동차산업 유공자와 업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행사는 자동차 수출 50주년을 맞아 '수출로 이끈 50년, 100년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열렸습니다. 행사에서는 자동차산업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정부 포상이 진행됐습니다.

 

장 부회장은 대규모 국내 투자와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확보, 국가 미래 성장동력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장 부회장이 전동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로보틱스, 수소 에너지 등 산업 전환기의 핵심 사업을 주도하며 국내 자동차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부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금탑산업훈장은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온 현대자동차그룹 임직원 모두의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자동차산업 발전 여정을 함께 만들어온 업계 모든 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동화, AI, 로보틱스 등이 동시에 재편되는 전례 없는 산업 전환 과정에서 현대차그룹이 변화를 주도하며 대한민국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장 부회장은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과 현대차그룹 부회장을 역임하며 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이끌어왔습니다. 특히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 수소 에너지 생태계 구축, 글로벌 통상 리스크 대응, 부품사와의 동반성장 지원 등에 주도해왔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인 125조2000억원의 국내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해당 투자는 울산 전기차 전용공장 신설 등 국내 첨단 생산 거점 확대, 전동화와 SDV 경쟁력 강화, 전후방 산업 생태계 고도화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유공자 포상에서는 장 부회장 외에도 현대모비스 이종하 상무가 산업포장을 받았습니다. 현대차 이재민 전무는 대통령표창, 기아 장수항 전무는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습니다. 현대차그룹에서는 총 8명의 임직원이 정부 포상과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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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SKT, ‘AI고속도로’ 실증사업 수행기관 선정…‘AI-RAN 선도망’ 구축 사업 착수

SKT, ‘AI고속도로’ 실증사업 수행기관 선정…‘AI-RAN 선도망’ 구축 사업 착수

2026.07.14 15:26:4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하이퍼 AI 네트워크 기반조성' 실증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AI-RAN 선도망' 구축과 피지컬 AI 융합 서비스 개발 및 실증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SKT는 국정과제 'AI고속도로' 구축의 기반이 되는 초저지연·고신뢰·초정밀 네트워크 기술을 산업 현장에서 검증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로봇 등 피지컬 AI가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인지·판단·제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대용량 데이터를 지연 없이 주고받는 통신과 함께, 로봇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운 AI 연산을 대신 처리해 줄 인프라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AI-RAN은 기지국이 통신 기능과 함께 AI 연산 자원까지 제공하는 차세대 네트워크로 피지컬 AI의 연산을 네트워크가 분담해 단말의 부담을 줄이고 성능과 효율을 함께 높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SKT는 2개년 실증사업을 통해 AI-RAN과 네트워크 슬라이싱 등 5G SA 특화기술, 통합관리시스템(SMO)·AI 기반 자율화 기술을 선도망에 적용해 성능 개선 효과를 정량적으로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번 사업에서 SKT는 삼성전자·에치에프알(HFR)·에릭슨·노키아 등 4개 제조사의 AI-RAN 장비를 단일 사업 안에서 동시에 개발·구축하고 실증합니다. 또한 CPU·GPU 등 AI-RAN 연산자원 구성을 다변화해 동일 환경에서 성능을 정량 비교함으로써 서비스 요구에 적합한 구현 방식을 검증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AI 연산을 담당하는 AI 서버와 데이터 전송장치(UPF)의 배치 구조를 여러 방식으로 동시 운용해 어떤 방식이 피지컬 AI 서비스에 적합한지도 실측 비교합니다. SKT는 이번 사업에서 AI-RAN 선도망의 효익을 입증할 수 있는 3종의 피지컬 AI 서비스를 실증합니다. 이를 통해 피지컬 AI에 필요한 대용량 상향 전송, 초저지연, 연산 분산, 이동성, 신뢰성 등의 특성을 정량적으로 검증할 계획입니다. 사족보행 순찰로봇은 사람 대신 공장 내 위험지역을 순찰하며 이동 중 고화질 영상을 실시간 전송하고 AI-RAN이 이 영상을 AI 모델로 분석해 위험 감지와 통합 관제까지 수행하는 서비스입니다. 무인 자율이송 서비스는 현장 인프라에 설치된 라이다(LiDAR) 센서 데이터를 초저지연·고신뢰 통신으로 AI-RAN 기지국에 모으고 기지국이 이를 중앙 처리해 현장을 재현한 디지털 트윈을 구성한 뒤 차량에 원격 주행 명령을 내리는 서비스입니다. 휴머노이드 저전력 모드는 로봇의 복잡한 AI 연산을 AI-RAN 기지국으로 분산해 단말의 연산 부담과 배터리 소모를 줄이는 서비스입니다. 이번 과제는 대중소기업 상생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됩니다. 주관기관인 SKT를 중심으로 에릭슨코리아와 HFR이 장비 분야에 참여하고 인텔리빅스 및 서울로보틱스, 클레비가 피지컬 AI 서비스 개발을 맡습니다. 수요기관으로는 SK인천석유화학과 KG모빌리티가 참여해 실증 결과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함께 검증합니다. 삼성전자와 노키아도 AI-RAN 기지국 장비 공급과 기술 협력 차원에서 참여합니다. SKT는 1차년도에 인천과 판교 2개소에 AI-RAN 선도망을 구축해 피지컬 AI 서비스 2종을 우선 실증합니다. SK인천석유화학 현장에서는 삼성전자 AI-RAN을 기반으로 사족보행 순찰로봇, 이동형 CCTV를 활용한 산업안전 관제 서비스를 실증합니다. 판교에는 HFR AI-RAN을 기반으로 하는 피지컬 AI 리빙랩을 구축해 무인 자율이송 서비스를 실증합니다. 2차년도에는 1차년도 실증을 실제 산업 현장 중심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휴머노이드 저전력 모드 실증도 추진해 3종 피지컬 AI 서비스 실증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SKT는 지난해 11월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AI-RAN 얼라이언스 이사회 회원사로 선정된 이후, 글로벌 참여사들과 협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MWC 2026에서는 기술 성과를 AI-RAN 얼라이언스와 공동 전시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5월 열린 AI-RAN 얼라이언스 총회에서는 145개 참여사 중 4개 대표 사업자 중 하나로 선정되어 AI-RAN 아키텍처 선택, 에너지 효율화, 에이전틱 RAN 신뢰성 등 주요 토픽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SKT는 여러 제조사·구조·서비스를 교차 검증해 얻은 데이터를 토대로 핵심 성과지표를 정립하고 이를 O-RAN, 3GPP 등 글로벌 표준화 기구의 표준 논의에 반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류탁기 SKT 네트워크기술 담당은 "국내 유일 AI-RAN 얼라이언스 이사회 회원사로서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AI-RAN 선도망과 피지컬 AI 서비스를 실증할 것"이라며 "’AI고속도로’의 핵심인 AI-RAN 기술을 고도화하는 한편, 대중소 상생을 통해 국내 생태계의 자립도와 글로벌 경쟁력을 함께 높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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