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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 “IBK가 가장 잘하는 생산적금융 더 잘할 방법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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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12, 2026, 16:05:3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낮은 금리로 자금을 공급하는 게 포용금융의 전부일까…?"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이 취임 100일 기념으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스스로 질문을 던졌습니다. 또 하나 '모순'같은 질문도 있습니다. '상장된 정책금융기관' 즉 기업은행의 본질과 정체성에 관한 것입니다. 기업은행은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공공기관으로서 공공성을 추구해야 하지만 상장기업으로서 수익창출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일단 포용금융부터 풀어보겠습니다. 장민영 은행장은 낮은 금리로 중소기업에 돈줄을 대는 게 포용금융의 전부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금공급에 이어 성실상환단계, 연체·부실 발생 이후 재기지원까지 단계별로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부연했습니다. 말하자면 '장민영표 단계적 포용금융론'인 셈입니다.


장민영 은행장은 "이젠 금융도 금융공급자가 아니라 금융소비자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 것"이라며 "신용등급과 금리간 관계가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타당한 것인지 내부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도 했습니다. 그는 대출금리를 신용등급이 아니라 대출금액별로 책정하는 방안을 시사했습니다.

 


기업은행은 1961년 중소기업은행법에 근거해 설립된 정책금융기관입니다. 70년 가까운 세월 중소기업의 믿음직한 자금공급자이자 산업의 체질개선을 이끄는 금융파트너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작년말 기준 261조9000억원, 시장점유율은 24.4%에 달합니다. 총대출금액은 315조6230억원으로 중소기업대출이 8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장민영 은행장이 현정부에서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생산적금융과 포용금융에 누구보다 자신감을 내비치면서 동시에 한단계 더 진화한 생산적·포용금융의 방식을 고민할 수밖에 없는 역사적 배경입니다.


평소 장민영 은행장은 "지난 60여년동안 우리가 해온 일이 곧 생산적금융이고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라고 임직원을 독려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앞서 기업은행은 1월중순 금융위 소속 공공기관 업무보고에서 2030년까지 5년간 300조원 이상 생산적금융을 지원하는 'IBK형 생산적금융 30-300 프로젝트'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첨단·혁신산업 육성(50조원), 창업·벤처기업 성장지원(100조원), 균형발전을 위한 지방 중소기업 지원(120조원)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부문 250조원 ▲첨단전략산업 투·융자 지원 등 벤처·투자·인프라 부문 20조원 ▲포용금융 및 내부통제 강화, 자회사 부문별 협력 등 37조8000억원입니다.

 


장민영 은행장은 "금융은 성장가능성 있는 곳에 자금이 흘러가도록 하고 그 전환의 과정을 함께 해야 한다"며 "기업은행은 첨단·혁신산업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투자를 확대해 국가전략산업을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상장기업 IBK기업은행을 이끌고 있는 수장으로서 수익성 확대방안도 제시했습니다. 핵심은 자회사 지원 강화를 통한 비이자수익 확대입니다. 장민영 은행장은 "다른 금융지주 자회사보다 IBK 자회사의 수익력이 떨어진다"며 "자회사 지원을 확대해 비은행부문 수익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수익성과 생산성 중심으로 체질개선을 이뤄 IBK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할 것"이라며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시니어전략을 고도화하고 그룹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한 수익구조 다변화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가 열린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는 'IBK 코스닥 붐업데이' 행사가 함께 개최됐습니다. 코스닥 상장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고 우량기업에 대한 시장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것입니다.

 


기업은행은 장민영 은행장 취임 직후인 지난 3월부터 'IBK코스닥활성화TF'를 가동하며 코스닥시장 활력제고에 나섰습니다. 현재 코스닥시장은 상장기업 수와 시가총액 등 외형은 성장한 반면 모험자본 생태계 역할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특히 기관투자자의 낮은 참여와 리서치 정보부족으로 우량강소기업이 저평가받고 있다고 기업은행은 판단합니다.


이에 기업은행은 IBK코스닥활성화TF를 통해 코스닥 상장기업 및 정책분석 보고서 발간, 우량기업 IR 지원 및 투자자 연계, IPO 가능성 보유기업 발굴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장민영 은행장은 "코스닥은 중소·벤처기업 성장과 혁신자금 공급을 위한 중요한 시장"이라며 "IBK금융그룹 역량을 결집해 우량기업의 가치와 성장성이 시장에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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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네이버·크래프톤, e스포츠 콘텐츠 생태계 확장 전략적 업무협약

네이버·크래프톤, e스포츠 콘텐츠 생태계 확장 전략적 업무협약

2026.06.12 13:00:00

인더뉴스 이종현식 기자ㅣ네이버[035420]는 크래프톤)과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콘텐츠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장기적 협력에 나선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과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IP를 연계해 양사가 보유한 플랫폼, 게임 IP, 커뮤니티 역량을 활용한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전략입니다. 네이버는 치지직 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 중계, 리그 파트너십 등 라이브 시청 경험 강화를 통해 콘텐츠의 이용자 접점을 넓히고, 스트리머 생태계와 연계해 치지직에서만 제공하는 차별화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배틀그라운드의 주요 리그와 연계해 네이버 생태계 기반의 콘텐츠 노출과 이용자 참여형 프로모션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이벤트를 추진해 e스포츠 팬 접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와 치지직 스트리머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협력 구조를 마련합니다. 치지직 스트리머들이 IP를 활용해 각자의 개성과 팬덤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제작할 수 있는 협업 기반을 넓히며 치지직만의 커뮤니티형 시청 문화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신슬기 네이버 게임 콘텐츠 제휴 리더는 “이번 업무협약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가 보유한 글로벌 IP 경쟁력과 치지직의 스트리밍·커뮤니티 역량을 결합해 사용자 중심의 e스포츠 시청 경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크래프톤과 긴밀히 협력해 스트리머와 이용자, 게임 IP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차별화한 e스포츠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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