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오는 14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원능프라자에 신반포19·25차 재건축 홍보관을 열고 조합원을 대상으로 ‘래미안 일루체라’ 설계안과 사업 조건을 공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홍보관은 신반포19차와 신반포25차를 비롯해 한신진일빌라트, 잠원CJ빌리지 등 4개 단지를 아우르는 통합 재건축 계획을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삼성물산은 통합 재건축 마스터플랜과 사업 추진 일정, 금융 조건 등을 현장에서 설명할 예정입니다.
홍보관 내부에는 ‘래미안 일루체라’를 구현한 1대145 축척 모형이 설치됩니다. 조합원들은 트윈 타워 중심의 단지 배치와 경관 조명 계획, 커뮤니티 공간 구성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관람 동선을 따라 설계 특징과 사업 제안 내용을 단계적으로 설명하도록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또한 조합원들을 위한 1대1 맞춤형 상담 공간도 함께 마련했습니다. 방문자는 사업 제안 내용과 분담 구조, 설계 방향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세부 사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영상 자료를 활용한 사업 설명도 병행됩니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디자인 그룹 ‘SMDP’와 협업해 외관 디자인을 설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조합 원안의 7개 주거동은 6개동으로 조정했으며, 신반포19차와 신반포25차에 각각 3개동씩 균형 있게 배치했습니다. 동 수를 조정해 동간 간섭을 줄이고 단지 개방감을 높였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단지 중앙에는 높이 180m 규모의 랜드마크 주거동 2개를 배치했습니다. 이 공간에는 스카이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상징성과 조망 기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반포 일대 재건축 사업에서 초고층 설계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조망과 상징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강 조망 설계도 핵심 요소로 제시됐습니다. 삼성물산은 교육환경영향평가 과정의 일조 분석 방식에서 착안한 ‘VMA(Vista Matrix Analysis)’ 조망 시뮬레이션 기법을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조합원 446명 전원과 일반분양 87세대까지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를 검토했습니다.
아울러 거실과 주방 위치를 바꿀 수 있는 ‘스위블’ 평면도 공개했습니다. 북측 한강 조망과 남향 일조권 확보 사이에서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한 설계입니다. 조합원들은 생활 방식에 따라 조망 중심 또는 채광 중심 구조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금융 조건도 함께 제시됐습니다. 삼성물산은 업계 최고 수준인 AA+ 신용등급을 기반으로 사업비를 한도 없이 최저금리로 조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주비는 LTV 100% 조건을 적용하고, HUG 보증수수료 면제와 대출 없이 입주 시 분담금 100% 납부 조건 등을 포함했습니다.
또 계약 후 30일 내 환급금 100% 지급 방안도 제안했습니다. 삼성물산은 반포 지역에서 래미안 원베일리와 래미안 리오센트, 반포 리체 등 통합 재건축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안정성과 조합원 부담 완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사업 대상 4개 단지의 조건을 분석해 동일 용적률 적용과 분양면적 비율 확대 등을 검토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형평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고려한 통합 재건축 방식을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단지 중앙에는 약 1784평 규모의 선큰 광장을 조성하고, 대칭형 지하 커뮤니티 공간도 배치할 예정입니다. 최근 재건축 사업에서 단지 내 공용 공간과 커뮤니티 경쟁력이 주요 요소로 부각되면서 대규모 커뮤니티 설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분위기입니다.
홍보관은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운영됩니다. 평일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1시30분, 오후 4시30분, 오후 6시30분 등 4개 시간대로 나눠 운영합니다.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모두 5개 시간대로 진행합니다.
조합원들은 전화 또는 문자 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습니다. 홍보관은 서울 서초구 나루터로 일원에 마련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