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홈플랫폼 ‘홈닉’의 서비스를 입주 이전 단계까지 확대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기존 아파트 생활 편의 기능 중심에서 나아가 입주 준비와 자산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주거 서비스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입주 예정 고객과의 접점을 계약 이후 단계까지 넓히기 위한 전략의 일환입니다. 삼성물산은 지난 4월 AI 세무 분석 기능을 도입한 데 이어 이번에는 인테리어와 입주 지원 서비스를 추가해 플랫폼 활용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우선 삼성물산은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과 협업해 ‘홈스타일’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해당 서비스는 홈닉이 적용되는 신축 단지 입주 예정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세대 평면에 맞춘 인테리어 콘셉트를 3D 기반으로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입주 예정자는 홈닉을 통해 평형별 스타일링 구성을 살펴본 뒤 지정 매장에서 상담 예약과 구매 계약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쇼룸을 연결한 방식으로 입주 준비 과정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홈스타일’ 서비스는 오는 8월 입주 예정인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단지에 처음 적용됩니다. 입주 예정자는 홈닉에서 인테리어 콘셉트를 확인한 뒤 한샘 플래그십 논현점과 한샘 아이파크몰 용산점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후 구매 계약 시 최대 8% 할인 혜택도 제공됩니다.
또 삼성물산은 입주 서비스 플랫폼 ‘헬로입주’와 협업해 입주 청소와 부분 시공 등 입주 과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홈닉 내에서 비교·신청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서비스별 조건과 내용을 플랫폼 안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이용 절차를 단순화했습니다.
헬로입주는 1300만건의 시공 경험 데이터를 보유한 입주 서비스 플랫폼입니다. 입주 이후에도 홈닉을 통해 홈케어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주거 관리 서비스 체계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최근 건설업계에서는 플랫폼 기반 주거 관리 경쟁이 확대되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앞서 삼성물산은 지난 4월 AI 세금 솔루션 전문기업 ‘택스아이’와 제휴를 맺고 세무 관련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입주 전 취득세와 보유세 시뮬레이션 기능은 물론 입주 이후 부동산 환급 예상액 예측, 양도세와 상속세 계산, 절세 솔루션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향후 금융사 자산관리 서비스와의 연계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주거 플랫폼 기능을 단순 생활 편의 서비스에 머무르지 않고 자산관리 영역까지 연결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홈닉 서비스 전략과 관련해 “아파트 계약부터 입주와 거주까지 전 과정을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생활 편의와 자산관리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