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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세종학당재단과 제조업 특화 한국어 교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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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19, 2026, 16:05:01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제조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지원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19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세종학당재단, 케이모빌리티 브릿지 재단과 ‘제조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 대상 한국어 교육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전우용 세종학당재단 이사장, 안정구 케이모빌리티 브릿지 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제조업 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의사소통 역량을 높이고, 안전한 근무 환경과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2028년까지 3년간 제조업 특화 한국어 교재와 학습 애플리케이션 개발, 직무·안전 중심 온·오프라인 통합 교육 제공, 학습 성과 평가 체계 구축 등에 협력합니다.

 

현대차그룹은 한국어 교육 지원 사업 모델을 기획하고 사업 추진 비용을 지원합니다. 향후 글로벌 제조업 인력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콘텐츠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용 범위 확대에도 참여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어 교육 지원 체계 수립과 모범 사례 확산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맡습니다. 세종학당재단은 교육 콘텐츠 개발, 교육과정 설계, 교육 운영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합니다.

 

케이모빌리티 브릿지 재단은 자동차 부품산업 진흥을 위한 재단입니다. 이번 사업에서는 교육에 참여할 협력사 발굴과 참여 독려, 현장 교육 운영 등을 담당합니다.

 

교육 대상은 현대차그룹 130개 협력사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약 1300명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일부 협력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프로그램을 고도화한 뒤 2027년 이후 국내외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사업이 제조 현장의 작업 효율과 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가 작업 지시, 안전 수칙, 장비 사용법 등을 정확하게 이해할 경우 현장 내 의사소통 오류를 줄이고 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 한국어 교육은 근로자의 지역사회 적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생활 언어와 직무 언어를 함께 익히면 근로 환경뿐 아니라 의료, 금융, 교통, 행정 서비스 이용 등 일상생활 적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사 외국인 근로자의 동기 부여와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EBS 프로그램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 시즌2' 제작 전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3월 시작한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 시즌2는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삶을 조명하고, 자녀가 한국을 방문해 아버지를 만나는 과정을 담은 휴먼 프로그램입니다.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은 "최근 제조업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역할이 확대되면서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어 교육 지원 사업이 산업 현장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시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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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SKT, ‘AI고속도로’ 실증사업 수행기관 선정…‘AI-RAN 선도망’ 구축 사업 착수

SKT, ‘AI고속도로’ 실증사업 수행기관 선정…‘AI-RAN 선도망’ 구축 사업 착수

2026.07.14 15:26:4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하이퍼 AI 네트워크 기반조성' 실증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AI-RAN 선도망' 구축과 피지컬 AI 융합 서비스 개발 및 실증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SKT는 국정과제 'AI고속도로' 구축의 기반이 되는 초저지연·고신뢰·초정밀 네트워크 기술을 산업 현장에서 검증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로봇 등 피지컬 AI가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인지·판단·제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대용량 데이터를 지연 없이 주고받는 통신과 함께, 로봇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운 AI 연산을 대신 처리해 줄 인프라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AI-RAN은 기지국이 통신 기능과 함께 AI 연산 자원까지 제공하는 차세대 네트워크로 피지컬 AI의 연산을 네트워크가 분담해 단말의 부담을 줄이고 성능과 효율을 함께 높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SKT는 2개년 실증사업을 통해 AI-RAN과 네트워크 슬라이싱 등 5G SA 특화기술, 통합관리시스템(SMO)·AI 기반 자율화 기술을 선도망에 적용해 성능 개선 효과를 정량적으로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번 사업에서 SKT는 삼성전자·에치에프알(HFR)·에릭슨·노키아 등 4개 제조사의 AI-RAN 장비를 단일 사업 안에서 동시에 개발·구축하고 실증합니다. 또한 CPU·GPU 등 AI-RAN 연산자원 구성을 다변화해 동일 환경에서 성능을 정량 비교함으로써 서비스 요구에 적합한 구현 방식을 검증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AI 연산을 담당하는 AI 서버와 데이터 전송장치(UPF)의 배치 구조를 여러 방식으로 동시 운용해 어떤 방식이 피지컬 AI 서비스에 적합한지도 실측 비교합니다. SKT는 이번 사업에서 AI-RAN 선도망의 효익을 입증할 수 있는 3종의 피지컬 AI 서비스를 실증합니다. 이를 통해 피지컬 AI에 필요한 대용량 상향 전송, 초저지연, 연산 분산, 이동성, 신뢰성 등의 특성을 정량적으로 검증할 계획입니다. 사족보행 순찰로봇은 사람 대신 공장 내 위험지역을 순찰하며 이동 중 고화질 영상을 실시간 전송하고 AI-RAN이 이 영상을 AI 모델로 분석해 위험 감지와 통합 관제까지 수행하는 서비스입니다. 무인 자율이송 서비스는 현장 인프라에 설치된 라이다(LiDAR) 센서 데이터를 초저지연·고신뢰 통신으로 AI-RAN 기지국에 모으고 기지국이 이를 중앙 처리해 현장을 재현한 디지털 트윈을 구성한 뒤 차량에 원격 주행 명령을 내리는 서비스입니다. 휴머노이드 저전력 모드는 로봇의 복잡한 AI 연산을 AI-RAN 기지국으로 분산해 단말의 연산 부담과 배터리 소모를 줄이는 서비스입니다. 이번 과제는 대중소기업 상생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됩니다. 주관기관인 SKT를 중심으로 에릭슨코리아와 HFR이 장비 분야에 참여하고 인텔리빅스 및 서울로보틱스, 클레비가 피지컬 AI 서비스 개발을 맡습니다. 수요기관으로는 SK인천석유화학과 KG모빌리티가 참여해 실증 결과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함께 검증합니다. 삼성전자와 노키아도 AI-RAN 기지국 장비 공급과 기술 협력 차원에서 참여합니다. SKT는 1차년도에 인천과 판교 2개소에 AI-RAN 선도망을 구축해 피지컬 AI 서비스 2종을 우선 실증합니다. SK인천석유화학 현장에서는 삼성전자 AI-RAN을 기반으로 사족보행 순찰로봇, 이동형 CCTV를 활용한 산업안전 관제 서비스를 실증합니다. 판교에는 HFR AI-RAN을 기반으로 하는 피지컬 AI 리빙랩을 구축해 무인 자율이송 서비스를 실증합니다. 2차년도에는 1차년도 실증을 실제 산업 현장 중심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휴머노이드 저전력 모드 실증도 추진해 3종 피지컬 AI 서비스 실증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SKT는 지난해 11월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AI-RAN 얼라이언스 이사회 회원사로 선정된 이후, 글로벌 참여사들과 협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MWC 2026에서는 기술 성과를 AI-RAN 얼라이언스와 공동 전시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5월 열린 AI-RAN 얼라이언스 총회에서는 145개 참여사 중 4개 대표 사업자 중 하나로 선정되어 AI-RAN 아키텍처 선택, 에너지 효율화, 에이전틱 RAN 신뢰성 등 주요 토픽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SKT는 여러 제조사·구조·서비스를 교차 검증해 얻은 데이터를 토대로 핵심 성과지표를 정립하고 이를 O-RAN, 3GPP 등 글로벌 표준화 기구의 표준 논의에 반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류탁기 SKT 네트워크기술 담당은 "국내 유일 AI-RAN 얼라이언스 이사회 회원사로서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AI-RAN 선도망과 피지컬 AI 서비스를 실증할 것"이라며 "’AI고속도로’의 핵심인 AI-RAN 기술을 고도화하는 한편, 대중소 상생을 통해 국내 생태계의 자립도와 글로벌 경쟁력을 함께 높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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