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와 경상국립대학교는 정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추진과 국가균형성장을 위해 ‘라이즈 초광역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식은 이날 오후 부산대 대학본부 5층 제1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협약에는 부산대 최재원 총장과 경상국립대 권진회 총장을 비롯한 양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과 경남의 행정 경계를 넘어 동남권 전체의 혁신 역량을 결집하는 초광역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대학들은 기존 부산시와 경상남도에서 각각 추진하던 RISE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확장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일 시·도 범위를 넘어서는 초광역 협력 모델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최근 지역 대학가에서는 지역 소멸 위기 대응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권역 단위 협력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협약 주요 내용에는 ▲동남권 전략산업 분야 교육과정 공동 운영 ▲교수진·학생 상호 교류 ▲초광역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와 산학연 협력 ▲지방대학 육성 정책 공동 대응 ▲지역 인재 양성과 정주 기반 조성 등이 담겼습니다.
양 대학은 우수 교수 인력과 연구 장비를 공동 활용하고 지역 전략산업에 맞춘 특화 교육과정을 공동 기획해 기업 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또 동남권 전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과 연구 인프라를 공유하고 지역 산업계와 연계한 협력 체계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대학 측은 이를 통해 동남권 혁신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부산대 최재원 총장은 “부산과 경남을 대표하는 두 거점 국립대학의 결합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강력한 해법이 될 것”이라며 “초광역 협력을 통해 동남권 전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상국립대 권진회 총장은 “행정 구역의 경계를 넘어 대학 간 벽을 허무는 혁신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의 성공 모델을 제시하겠다”며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 머물며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