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2호 매장 ‘간다리아 시티점’을 오픈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2호점은 자카르타 남부 지역 핵심 생활권에 자리한 최대 규모 쇼핑몰 ‘간다리아 시티 몰’에 입점했습니다. 이곳은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매장과 IMAX 영화관 등 쇼핑·엔터테인먼트 시설은 물론 오피스, 호텔, 주거시설까지 결합된 복합 공간입니다.
매장은 약 40평(약 132㎡), 74석 규모로 브랜드를 상징하는 노란색을 활용한 인테리어를 적용했습니다. 판매 메뉴는 bhc의 시그니처 메뉴인 ‘뿌링클’을 비롯해 ‘핫뿌링클’, ‘맛초킹’, ‘레드킹’, ‘후라이드’ 등 6종입니다. 치킨을 밥과 함께 즐기는 현지 식문화를 고려한 ‘밀 콤보’ 메뉴도 제공합니다.
bhc는 이번 간다리아 시티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 중입니다.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SNS 인증 게시물을 업로드한 고객에게는 ‘리치 티’를 무료로 증정합니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최대 인구 시장으로 외식과 배달 소비 성장 속도가 빠른 국가입니다. 특히 자카르타 대형 쇼핑몰은 젊은 소비층과 가족 방문객 유입이 활발해 식음료 브랜드들의 핵심 격전지로 꼽힙니다. 현지에서는 시즈닝 치킨 선호도가 높아 한국식 치킨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bhc는 현재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홍콩, 태국, 싱가포르, 미국, 캐나다 등 해외 8개국, 4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는 지난 2024년 대표 소비재 기업인 나친도그룹과 마스터 라이선스(ML)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수도 자카르타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네오 소호 몰’에 1호 매장을 열었습니다.
남화연 다이닝브랜즈그룹 해외사업본부장은 "인도네시아 1호점 오픈 이후 bhc 시그니처 메뉴인 ‘뿌링클’ 치킨에 대한 현지 고객들의 관심과 호응이 확대되며 2호 매장까지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지 입맛을 고려한 메뉴를 선보여 인도네시아에서 K-치킨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동남아 시장에서는 한국 드라마, K-팝 등 확산이 외식 소비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실제 태국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한국식 치킨과 떡볶이 등을 찾는 소비층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들은 현지 배달 플랫폼과 SNS 마케팅을 강화하며 브랜드 접점 확대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