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26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보건복지부·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제1회 롯데 mom(맘)편한 가족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 mom편한 가족상’은 건강한 가족 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이들을 찾아 격려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된 상입니다.
시상은 모범적인 출산·양육, 가족나눔, 가족다양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됩니다. 각 부문별 개인과 단체에게 상금 2000만원을 수여합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노준형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심사위원장인 박성연 이화여자대학교 부총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개인별 시상에서는 친자녀 2명과 위탁 아동 3명을 양육하는 김숙 씨, 혈액암 투병 중에도 온 가족과 함께 약 4000시간의 봉사활동을 이어 온 강혜령 씨, 이주민 공동체를 설립해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한 이경숙 씨가 선정됐습니다. 또 임산부 출산 및 자립을 지원한 마리아모성원을 포함해 대구중구가족센터, 울산동구가족센터 등이 단체상을 수상했습니다.
‘mom편한’ 브랜드는 롯데가 2017년터 운영하고 있는 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롯데는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 사업인 ‘mom편한 꿈다락’ 100호점, 공공형 실내외 놀이터인 ‘mom편한 놀이터’를 32개 조성했습니다. 지난 19일부터 3일간 서울시청 잔디광장에서 ‘mom편한 페스티벌’도 열기도 했습니다.
최근 기업 사회공헌 활동은 가족 돌봄과 양육 환경 개선처럼 생활 밀착형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저출산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면서 재계에서 육아와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주요 사회공헌 의제로 다루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유통업계에서도 가족 참여형 캠페인과 돌봄 지원 사업이 다양해지는 배경입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합계출산율은 여전히 0명대 수준에 머무는 실정입니다. 출산율 감소와 함께 1인 가구, 다문화가정, 위탁가정 등 가족 형태도 다양해지면서 기업 사회공헌 활동 범위 역시 넓어지고 있습니다. 가족 구성원 간 돌봄과 공동체 연대 가치를 조명하는 캠페인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롯데 관계자는 "mom편한 가족상은 저출생과 가족 구조 변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에 공감대를 높이고자 제정한 상"이라며 "수상자들의 사례가 우리 사회에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