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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친환경차·드론 결합한 산림 복원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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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27, 2026, 15:05:42

산림청·트리플래닛과 산림피해 복구 지원 업무협약 체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가 전기차 기반 드론 솔루션을 활용해 산불 피해지역 생태 복원에 나섭니다.

 

현대차는 지난 26일 서울 동대문구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산림청, 나무 심기 전문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산림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는 올해부터 향후 3년간 산림청, 트리플래닛과 함께 영남 산불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숲 조성 등 산림 복원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합니다.

 

복원 사업에는 현대차의 전기차 기반 드론 통합 솔루션인 '아이오닉 드론 스테이션'이 활용됩니다. 아이오닉 드론 스테이션은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9을 기반으로 제작된 산림 특장차량입니다.

 

차량 내부에 드론 관제 시스템을 갖춰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산림지역에서도 씨앗 식재와 산림 모니터링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의 V2L 기능을 활용해 외부 전력 공급 없이도 드론 운용이 가능합니다. V2L은 차량 배터리 전력을 외부 전자기기나 장비에 공급하는 기능입니다. 산악지대나 산불 피해지역처럼 전력 인프라 접근이 어려운 현장에서 이동형 전력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현대차는 2023년 ‘아이오닉 5 모니터링 드론 스테이션’을 도입한 데 이어 지난해 ‘아이오닉 9 씨드볼 드론 스테이션’을 추가하며 전기차와 드론을 결합한 산림 복원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번 사업에서는 아이오닉 9 씨드볼 드론 스테이션을 활용해 안동·산청·울진 등 산불 피해지역에 씨드볼 약 600kg을 투하합니다. 씨드볼은 황토와 함께 공 형태로 빚은 친환경 씨앗입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투하 물량은 약 5000만 립 규모입니다.

 

아이오닉 5 모니터링 드론 스테이션은 산불 피해지역의 식재 상태와 산림 생장 과정을 확인하는 데 쓰입니다. 현대차는 드론을 통해 수목 생장 데이터를 축적하고 탄소 흡수량 측정 등 산림 복원 효과를 정량화하는 작업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산불 피해지역 복원 외에도 산림청, 트리플래닛과 ICT 기반 산림 관리, 스마트 산림 생태 복원, 밀원수림 조성 및 지역상생, K-산림기술 글로벌 확산, 산림 분야 연구개발 등에서 협력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현대차가 2016년부터 운영 중인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젝트 ‘아이오닉 포레스트’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아이오닉 포레스트는 인천 수도권 매립지 미세먼지 방지 숲 조성을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숲 조성 활동을 이어온 프로젝트입니다.

 

현대차는 브라질, 인도, 베트남, 미국, 멕시코, 캐나다 등에서도 글로벌 아이오닉 포레스트 프로젝트를 진행해 현재까지 약 2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형 산불 피해 예방이라는 과제에 맞춰 첨단 드론 기술과 친환경 차량을 접목한 산림 복원 솔루션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산림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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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KB금융 AI와 함께 일한다…양종희 회장 “새로운 가치 만들 AI 인재양성”

KB금융 AI와 함께 일한다…양종희 회장 “새로운 가치 만들 AI 인재양성”

2026.07.15 15:14:3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임직원 모두 끊임없이 학습·성장하며 AI와 함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교육과 AI 인재양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5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상반기 그룹 AI·데이터 혁신세미나에 참석해 "AI시대에는 모든 경험이 데이터가 되고 그 데이터를 잘 활용하는 사람이 곧 경쟁력"이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AI와 함께 일하는 새로운 업무문화 확산과 그룹 차원의 AX(AI Transformation) 추진에 속도를 더하고자 반기마다 AI·데이터 혁신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KB금융 AI전략 'KB With AI' 바탕으로 AI 에이전트와 데이터를 실제업무에 적용한 주요 혁신사례가 소개됐습니다. 'KB DAVIS'는 일상언어로 질문하면 AI가 필요한 데이터를 찾아 분석하고 시각화한 보고자료까지 제공하는 개인화된 AI 데이터 분석 에이전트입니다. 복잡한 데이터 분석과정을 자동화해 누구나 쉽게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되는 유용한 사례로 공유됐습니다. 'AI Dev 센터'는 AI 에이전트가 개발 전과정에 참여하는 새로운 통합개발환경입니다. 개발자가 요구사항을 제시하면 복수의 AI 에이전트가 설계와 코드작성, 테스트를 수행합니다. 개발자는 결과검증과 품질관리에 집중해 AI와 사람이 협업하는 새로운 개발문화를 구현한 사례로 소개됐습니다. KB국민은행과 KB국민카드 금융데이터 기반으로 개발한 'KB국민상권활성화지수' 발표도 이뤄졌습니다. 이는 금융데이터와 매출현황, 개·폐업 정보 등 상권데이터를 AI 기반으로 분석해 전국 주요상권 경쟁력과 성장가능성을 진단하는 상권분석서비스입니다.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수립에 활용되며 금융데이터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기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날 KB금융은 AI와 함께 일하는 조직문화를 더 확산하고자 실전형 AI 핵심인재 육성프로그램인 'KB AI Lab'을 출범하기도 했습니다. 그룹 AI교육체계 'KB AI Academy' 최고과정(AI Expert)을 수료한 직원을 대상으로 합니다. 프로그램은 2주 심화교육후 10주간 실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실제 서비스 개발절차에 맞춰 진행되며 교육생들은 현업문제 해결과 서비스 개발경험까지 축적할 수 있습니다. 실전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기존 AI 교육과 차별화되며 수료자는 각 소속으로 복귀해 프로젝트 결과물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등 AI 활용문화를 그룹 전체로 확산합니다. KB금융은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KB AI Lab을 그룹 전 계열사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현업중심 AI 실행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 With AI는 AI를 사람의 역할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함께 일하며 더 큰 가치를 만드는 동반자로 활용하는 전략"이라며 "KB금융은 AI와 데이터 기반 업무혁신을 통해 고객에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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