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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스위스 취리히 노선 50주년…내달부터 보잉 787-10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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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28, 2026, 15:05:17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이 스위스 취리히 노선 취항 50주년을 맞아 현지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유럽 네트워크 확장 과정에서 해당 노선이 갖는 의미를 재조명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27일 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 비더 호텔에서 취리히 노선 취항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한항공이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과 스위스를 연결하며 양국 간 경제·문화 교류에 기여해 온 의미를 되짚고, 현지 관계자와 파트너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최정호 대한항공 영업 총괄 부사장, 이석우 대한항공 여객영업부 담당 상무, 신우식 주스위스 대한민국 대사 대리, 스테판 그로스 취리히공항 최고책임자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대한항공은 1976년 7월 14일 서울~취리히 노선에 처음 취항했습니다. 당시 취리히 노선은 한국과 스위스를 잇는 정기 여객 노선이자 대한항공의 유럽 항공 네트워크 확대를 보여주는 주요 노선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취리히는 스위스의 금융·상업 중심지이자 유럽 주요 도시로 연결되는 교통 거점입니다. 대한항공은 취리히 노선을 통해 한국과 스위스 간 비즈니스 수요와 관광 수요를 연결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스위스 연방철도와 협력해 항공·철도 연계 서비스를 도입하며 현지 교통망과의 연결성도 강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취리히 도착 이후 스위스 주요 지역과 유럽 내 다른 목적지로 이동하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는 10월 24일까지 인천~취리히 노선을 주 3회 운항합니다. 운항 요일은 화·목·토요일입니다. 인천발 KE917편은 오전 11시 5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5시 25분 취리히에 도착합니다. 취리히발 KE918편은 현지시간 오후 7시 30분 출발해 다음 날 오후 2시 10분 인천에 도착합니다.

 

특히 다음 달 2일부터 인천~취리히 노선에 보잉 787-10을 투입합니다. 보잉 787-10은 대한항공의 차세대 장거리 노선 주력 항공기 중 하나로, 기존 동급 항공기 대비 연료 효율과 탄소 배출 저감 성능을 개선한 점이 특징입니다.

 

해당 항공기는 프레스티지클래스 36석, 이코노미클래스 289석 등 총 325석 규모로 운영됩니다. 대한항공은 신기재 투입을 통해 장거리 노선의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친환경 운항 경쟁력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취리히 노선은 대한항공이 한국과 유럽을 연결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노선"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통해 고객과 함께 새로운 미래 50년을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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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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