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장인섭)는 변화하는 소비자 선호에 맞춰 소주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의 주질 리뉴얼을 단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약 2년 4개월만으로 최근 주류시장 음용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자 기획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시장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저도화 트렌드와 깨끗한 음용감을 선호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알코올 도수를 기존 16도에서 15.7도로 조정합니다. 지속적인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연구와 테스트를 반복하며 최적의 주질을 완성했다는 설명입니다.
참이슬은 1998년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약 413억병(360ml 기준)이 판매됐습니다. 1초당 약 47병이 팔린 셈입니다. 2024년 브랜드 전면 리뉴얼을 했으며 지난해는 페트 패키지를 리뉴얼했습니다. 이번에 리뉴얼된 참이슬 후레쉬는 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될 예정입니다.
소주 도수는 지난 20여년간 꾸준히 낮아졌습니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20도 안팎 제품이 주류를 이뤘지만 이후 19도대와 18도대, 17도대를 거쳐 최근 15도대까지 내려왔습니다. 음주 문화 변화와 저도주 선호 확산이 맞물리면서 주요 소주 브랜드들은 소비자 취향에 맞춘 도수 조정을 이어왔습니다.
주류업체들은 도수 경쟁과 함께 음용감 개선에도 공을 들여왔습니다. 같은 도수라도 알코올 향과 자극을 줄이고 보다 부드러운 목넘김을 구현하기 위해 주질 연구와 리뉴얼을 반복해왔습니다. 소비자들이 술자리 횟수보다 한 번의 음주 경험을 중요하게 여기기 시작한 점도 제품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관계자는 "저도화 트렌드로 소비자의 도수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 이번 리뉴얼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의견과 시장 변화를 반영해 참이슬만의 깨끗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나갈 것"이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