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가전제품 포장용 스티로폼을 재활용한 신소재를 에어컨과 공기청정기의 내장재에 적용해 글로벌 인증기관인 'UL 솔루션즈'로부터 ECV(Environmental Claims Validations)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가전제품 설치 후 남은 포장용 스티로폼을 수거 후 기존 소재와 동일한 품질의 플라스틱 혼합 신소재로 만들어 국내 생산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에어컨과 ‘인피니트 AI 공기청정기’의 내장재에 적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UL 솔루션즈’로부터 재활용 소재 함유율 10%에 대한 ECV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ECV 인증은 재사용·재활용이 가능한 소재의 사용률이나 유해 물질 함유율 등 기업이 주장하는 제품의 환경성이 사실인지 검증해 부여합니다.
삼성전자가 올 해 재활용 예정인 폐스티로폼은 총 165톤으로, 부피로 환산하면 축구장 전체 면적을 77㎝로 채울 수 있는 약 5500㎥에 달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에는 폐유리를 재활용한 복합 섬유 소재를 ‘비스포크 AI 콤보’ 일체형 세탁건조기 외부 세탁조에 적용해 UL 솔루션즈로부터 ECV 인증을 획득했고, 폐식용유를 재활용한 소재를 냉장고 수납장에 적용하는 등 새로운 재활용 소재 개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다양한 재활용 소재를 개발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제품 전반으로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소재 개발을 통해 환경 부담을 줄이고 자원순환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