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비맥주는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원(ITI)’이 주최한 ‘2026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출품한 5개 브랜드가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국제식음료품평원은 2005년부터 매해 전 세계 식음료 제품을 평가해 온 글로벌 식음료 품질 평가 기관입니다.
올해는 250명 이상의 국제 심사위원단이 참여해 제품을 심사했습니다. 모든 항목을 통틀어 총 70점 이상의 평균 점수를 얻은 제품에게 ‘국제 우수 미각상’이 수여됩니다. 70점 이상 80점 미만은 ‘1스타’,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2스타’, 90점 이상은 최고 등급인 ‘3스타’를 받습니다.
오비맥주는 이번 품평회에서 2년 연속 국내 맥주 제조사 중 유일한 수상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한맥은 ‘3스타’를 받아 6년 연속 국제우수미각상 수상과 4년 연속 최고 등급 획득을 달성했습니다. 지난해는 ‘3스타’를 3년 연속으로 받은 제품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인 ‘크리스탈 테이스트 어워드’를 국내 주류 업계 최초로 수상했습니다.
7년 연속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한 카스 프레시와 카스 라이트는 2스타를 획득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출품한 카스 올제로와 카스 레몬 스퀴즈는 각각 2스타와 1스타를 받았습니다. 카스 올제로는 국내 무알코올 음료 제품 중에서 최초로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했습니다.
국내 맥주 시장은 판매량 경쟁보다 제품 경험 경쟁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소비자 취향이 세분화되면서 맥주 본연의 맛은 물론 원료와 향, 음용 상황에 따른 차별화 요소가 브랜드 선택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국제 품평회 수상 이력도 품질 경쟁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됩니다.
무알코올·비알코올 시장 성장도 주류업계의 주요 변화 가운데 하나입니다. 음주를 줄이려는 소비 문화와 건강 관리 수요가 맞물리며 관련 제품군이 빠르게 늘었고 해외 시장 경쟁도 치열합니다. 카스 올제로의 수상은 무알코올 제품 역시 맛과 품질 평가가 중요해진 시장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됩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와 한맥 등 맥주 브랜드 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의 식음료 품평회로부터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맥주 전문 기업의 사명감을 갖고 제품 혁신을 바탕으로 한 품질과 맛으로 소비자 신뢰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