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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전선, AI 데이터센터 전력망 첫 수주…올해 美 수출 2000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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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04, 2026, 12:06:10

미국 전력 인프라 공급사 통해 약 350억원 규모 케이블 공급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가온전선이 미국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망 시장에 처음 진입했습니다.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 증설로 전력 인프라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가온전선은 외부 전력망용 케이블과 내부 전력 분배용 버스덕트를 함께 공급하는 구조를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가온전선은 미국 전력 인프라 공급사를 통해 약 350억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전력망용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급은 가온전선이 AI 데이터센터 전력망 시장에 진출한 첫 사례입니다. 회사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라 관련 수요가 늘면서 올해 AI 데이터센터 전력망 관련 매출이 1000억원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가온전선은 이미 미국 태양광 발전단지 전력망 구축 사업에 연간 약 1000억원 규모의 케이블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AI 데이터센터 전력망용 케이블 공급이 새로 더해지면서 올해 미국 수출 규모는 약 20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번 공급은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전선·전력기기 업계의 수요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AI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서버와 냉각 설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 상업용 건물보다 전력 인프라 의존도가 높습니다. 이에 따라 송전·배전 케이블, 변압기, 배전반, 버스덕트 등 전력망 관련 제품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흐름입니다.

 

가온전선의 미국 현지 법인 LSCUS도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LSCUS는 지난달 미국 빅테크 기업과 향후 5년간 대용량 전력 시스템인 버스덕트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해당 계약은 올해 약 500억원 규모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누적 공급 규모가 최대 4조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버스덕트는 대용량 전력을 건물 내부에서 안정적으로 분배하는 설비입니다. 데이터센터 내부의 서버실과 전력 설비 사이에서 전기를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AI 데이터센터 증설과 함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가온전선은 본사의 케이블 사업과 LSCUS의 버스덕트 사업을 결합해 데이터센터 외부 전력망과 내부 전력 분배망을 모두 겨냥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갖추게 됐습니다.

 

정현 가온전선 대표는 “미국 현지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AI 전력 인프라 시장을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AI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시장 확대에 맞춰 올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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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네이버·크래프톤, e스포츠 콘텐츠 생태계 확장 전략적 업무협약

네이버·크래프톤, e스포츠 콘텐츠 생태계 확장 전략적 업무협약

2026.06.12 13:00:00

인더뉴스 이종현식 기자ㅣ네이버[035420]는 크래프톤)과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콘텐츠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장기적 협력에 나선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과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IP를 연계해 양사가 보유한 플랫폼, 게임 IP, 커뮤니티 역량을 활용한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전략입니다. 네이버는 치지직 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 중계, 리그 파트너십 등 라이브 시청 경험 강화를 통해 콘텐츠의 이용자 접점을 넓히고, 스트리머 생태계와 연계해 치지직에서만 제공하는 차별화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배틀그라운드의 주요 리그와 연계해 네이버 생태계 기반의 콘텐츠 노출과 이용자 참여형 프로모션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이벤트를 추진해 e스포츠 팬 접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와 치지직 스트리머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협력 구조를 마련합니다. 치지직 스트리머들이 IP를 활용해 각자의 개성과 팬덤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제작할 수 있는 협업 기반을 넓히며 치지직만의 커뮤니티형 시청 문화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신슬기 네이버 게임 콘텐츠 제휴 리더는 “이번 업무협약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가 보유한 글로벌 IP 경쟁력과 치지직의 스트리밍·커뮤니티 역량을 결합해 사용자 중심의 e스포츠 시청 경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크래프톤과 긴밀히 협력해 스트리머와 이용자, 게임 IP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차별화한 e스포츠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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